Sin Dong-yup Prize for Literature
신동엽문학상은 고 신동엽 시인의 문학과 문학정신을 기리고 역량있는 문인을 지원하기 위해 1982년 신동엽 시인의 유족과 창비가 공동으로 제정하였습니다. (애초에는 '신동엽창작기금'이었으나 2004년 제22회부터 '신동엽창작상'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2012년 제30회부터는 '신동엽문학상'으로 개칭했습니다.) 신동엽창작기금에서 마련한 이 상은 일반적인 문학상들과 달리 역량있는 작가가 우리 문학을 빛낼 뛰어난 작품의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성격을 지닙니다. 수상자의 선정에서는 신동엽의 문학정신을 폐쇄적인 마음이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창조적으로 계승한 작가여야 한다는 것, 시와 소설 어느 장르에도 구애받지 않는다는 심사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금은 2,000만원입니다.
* 2004년부터는 수상자와 수상작품을 함께 발표하고 있습니다.
역대 수상자 및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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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2년 제 1회
- 이문구: 장편 『산너머 남촌』(199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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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3년 제 2회
- 하종오: 시집 『넋이야 넋이로다』(1986) 출간
- 송기원: 시집 『마음속 붉은 꽃잎』(199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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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4년 제 3회
- 김명수: 시집 『피뢰침과 심장』(1989) 출간
- 김종철: 산문집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199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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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5년 제 4회
- 양성우: 시집 『그대의 하늘길』(1987) 출간
- 김성동: 장편 『집』(1989,90)『길』(199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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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6년 제 5회
- 이동순: 시집 『지금 그리운 사람은』(1986) 출간
- 현기영: 장편 『바람 타는 섬』(1989)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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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7년 제 6회
- 박태순
- 김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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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8년 제 7회
- 윤정모: 장편 『들』(199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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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 제 8회
- 도종환: 시집 『당신은 누구십니까』(199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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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1년 제 9회
- 김남주: 시집 『사상의 거처』(1991) 출간
- 방현석: 장편 『십년간』상·하(199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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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2년 제10회
- 곽재구: 시집 『참 맑은 물살』(1995) 출간
- 김하기: 장편 『항로 없는 비행』 상·하(199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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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3년 제11회
- 고재종: 시집 『날랜 사랑』(199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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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4년 제12회
- 박영근: 시집 『지금도 그 별은 눈뜨는가』(199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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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5년 제13회
- 공선옥: 장편 『시절들』(199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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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6년 제14회
- 윤재철: 시집 『생은 아름다울지라도』(199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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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7년 제15회
- 유용주: 시집 『크나큰 침묵』(199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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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8년 제16회
- 이원규: 시집 『돌아보면 그가 있다』(199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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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9년 제17회
- 박정요: 장편 『어른도 길을 잃는다』(199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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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 제18회
- 전성태: 소설집 『매향』(200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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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년 제19회
- 김종광: 소설집 『경찰서여 안녕』(200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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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제20회
- 최종천: 시집 『눈물은 푸르다』(20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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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년 제21회
- 천운영: 소설집 『바늘』(200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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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년 제22회
- 손택수: 시집 『호랑이 발자국』(200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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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제23회
- 박민규: 소설집 『카스테라』(20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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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제24회
- 박후기: 시집 『종이는 나무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실천문학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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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제25회
- 박성우: 시집 『가뜬한 잠』(창비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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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제26회
- 오수연: 소설집 『황금 지붕』(실천문학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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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 제27회
- 김애란: 소설집 『침이 고인다』(문학과지성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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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제28회
- 안현미: 시집 『이별의 재구성』(창비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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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제29회
- 송경동: 시집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창비 2009)
- 김미월: 장편 『여덟번째 방』(민음사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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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제30회
- 김중일: 시집 『아무튼 씨 미안해요』
- 황정은: 소설집 『파씨의 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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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제31회
- 박준 : 시집『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 조해진 : 장편소설 『로기완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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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제32회
- 김성규 : 시집 『천국은 언제쯤 망가진 자들을 수거해가나』
- 최진영 : 소설집 『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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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제33회
- 박소란 :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
- 김금희 : 소설집 『센티멘털도 하루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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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제34회
- 안희연 :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 금희 : 소설집 『세상에 없는 나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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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제35회
- 임솔아 : 시집 『괴괴한 날씨와 착한 사람들』
- 김정아 : 소설집 『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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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제36회
- 김현: 시집 『입술을 열면』
- 김혜진: 장편소설 『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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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제37회
- 신철규: 시집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
- 김세희: 소설집 『가만한 나날』
- 양경언: 평론 「비평이 왜 중요한가: 비평이 혁명을 의미화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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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제38회
- 주민현: 시집 『킬트, 그리고 퀼트』
- 김유담: 소설집 『탬버린』
신동엽(申東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