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비평』 편집주간을 역임한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가 용재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는 제30회 용재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용재학술상은 문교부 장관, 연세대 총장을 역임한 용재 백낙준 박사를 기리기 위해 1995년에 제정된 상으로 매년 한국학 및 이와 관련된 분야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쌓은 석학에게 수여해왔습니다.
문학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고 실천해온 학자이자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문학평론가 최원식 교수의 업적은 “현재 동아시아가 마주하고 있는 혐오와 배제 등의 사회문제와 한국문학연구가 어떻게 접점을 찾고 인문학의 실천적 길을 내야 할지를 제시해 주는 좌표가 되어줄 것”이라고 용재기념사업회 운영위원회는 밝혔습니다.
시상식은 2024년 3월 7일(목) 오전 11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