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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정원』 일역판과 황석영 중단편 불역판 출간 2002.08.07
황석영 중단편들이 프랑스어로 번역되어 지난 4월 쥘마(Zulma) 출판사에서 출판된 데 이어, 장편소설 『오래된 정원』이 6월 일본의 이와나미쇼뗑(岩波書店) 출판사에서 번역되어 나왔다.



* 『오래된 정원』은 아오야기 유우꼬(靑柳優子: 52세, 한일장신대) 교수의 번역으로 『懷かしの庭』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다.(양장본, 상권 366면, 하권 368면)

책의 띠지와 표지에서는 이 작품을 "현대 한국을 리드하는 작가 황석영이 그려낸 80년대 한국 민주화운동의 청춘", "1980년대 군사독재정권 시대, 정치범으로 수감된 남자와 옥중에 있는 남자에게 보내는 편지를 남기고 세상을 버린 독신의 여자가 어두운 시대에 꽃피운 영원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소개하고 있다.



* 황석영 중단편의 프랑스어판은 중편 「한씨 연대기」가 Monsieur Han이라는 제목으로, 「잡초」 「낙타누깔」 「장사의 꿈」 「삼포 가는 길」을 묶은 단편집이 La Route de Sampo라는 제목으로, 두 권 모두 최미경/장-노엘 쥐떼(Jean-Noёl Juttet) 공역으로 쥘마 출판사에서 페이퍼백으로 출간되었다. (각 128면, 14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