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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해결사 깜냥 1 1 아파트의 평화를 지켜라! 
    홍민정 동화 / 김재희 그림 |어린이, 창비아동문고/창작동화|2020년 03월 27일|11,000원

    ★제24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누가 깜냥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매력 만점 고양이 해결사가 나타났다 제24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이자,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이 출간되었다. 떠돌이 고양이 깜냥이 경비원이 되어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유쾌하고 흥미롭게 펼쳐진다. 새침한 듯 도도한 듯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씨로 사람들을 돕는 ‘깜냥’ 캐릭터가 무척 사랑스럽다. 고양이 깜냥이 다양한 직업을 갖게 되면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시리즈로 이어질 예정이다. “일단 재미있다. 동물의 생태가 동화적으로 잘 승화되었음은 물론 인물과 대화도 자연스럽다. 또한 등장인물 간의 사회적 관계를 잘 그려 내면서도 시종일관 주위 인물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놓치지 않았다.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는 생활상의 소재는 말하는 고양이 ‘깜냥’의 방문을 통해 멋진 이야기로 변신하였다. 의뭉스럽고 능청맞으며 도도한 깜냥 캐릭터는 무척이나 사랑스럽고 귀엽다.” _심사평(김옥 김제곤 안미란 원종찬) 무엇이든 척척, 어디든 휙휙! —사랑스럽고 귀여운 만능 해결사 고양이의 탄생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주인공은 ‘깜냥’이다. 태어난 지 1년 반 정도가 된 고양이로, 약간 통통한 편이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다시피 얼굴과 배, 다리를 빼고 온몸이 까맣다. 사람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멋지게 책을 읽을 줄도 알고 춤 실력도 수준급이다. 무거운 짐을 가볍게 들 수 있을 만큼 힘도 세다. 성격은 한마디로 말하기가 어렵다. 깜냥은 새침하지만 자상하다. 누군가 부탁을 할 때마다 귀찮아하지만 결국 거절하지 않고 다 들어준다. 깜냥은 까칠하지만 정이 많다. 누가 꼬리라도 만질라치면 절대 허락하지 않지만, 비 오는 날에 무작정 아파트 경비실에 나타나서 경비원 할아버지에게 하룻밤 재워 달라고 말할 만큼 넉살도 좋다. 깜냥은 얄밉지만 사랑스럽다. 밥을 얻어먹으면서 반찬 투정을 하지만, 사람들의 일을 도와주고 선물로 받은 물건들을 여행 가방에 담아서 소중하게 간직할 만큼 마음이 따뜻하다. 그래서 깜냥은 이상하고 매력적이다. 깜냥은 친구처럼 느껴지다가 어느 때는 형이나 오빠처럼 보이고, 부모님과 비슷한 어른처럼 생각될 때도 있다. 물론 한참 어린 동생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처럼 알 듯 말 듯 신비한 고양이 깜냥이 어린이 독자의 눈앞에 첫 모습을 드러냈다. 매력 만점인 모습을 지켜보다 보면, 어린이 독자들은 깜냥과 사랑에 빠질 것이다. 고양이 발걸음처럼 가볍게 책장이 넘어갈 거야!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야기 아파트에 나타난 주인공 깜냥이 가뿐한 발걸음으로 달리며 이 집 저 집을 누비듯이,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책장도 사뿐사뿐 넘어간다. 깜냥은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하지만 자신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잠시도 머뭇거리지 않고 곧바로 사건 해결에 나선다. 좌충우돌하는 모습에서는 웃음이 터지고, 독특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대목에서는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진다. 깜냥의 활약이 펼쳐지는 공간도 독자들의 흥미를 끈다. 아파트는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주거 공간이지만 그동안 아동문학에서 자주 등장하지 않았다. 더구나 동물이 등장하는 동화는 대부분 자연이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경우가 많았다. 그렇지만 깜냥은 아파트라는 도시 공간을 배경으로 활약한다. 경비실에서 잠을 자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아파트를 오르락내리락한다. 어린이들의 생활과 멀리 떨어진 곳이 아니라 친숙한 공간에서 벌어지는 깜냥의 활약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실감 나게 다가갈 것이다. 도도하고 새침하면서 동시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깜냥을 멋지게 표현해 낸 김재희 작가의 그림도 인상적이다. 아울러 깜냥을 모델로 삼아 만든 노래도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고양이 해결사 깜냥이야 난 집고양이가 아니라 어디나 있을 수가 있어 어디든 원할 때 떠나지만 네가 있어서 남은 거야 —이승윤 작사·작곡 「고양이 해결사 깜냥」 중에서 곧 신나고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 생길 거야! —행복과 웃음, 그리고 희망 깜냥은 떠돌이 고양이다. 집이 없어서 비 오는 날에는 잠잘 곳을 찾아야 한다. 사람들의 일을 도와주고서 받은 선물은 여행 가방에 넣어서 들고 다녀야 한다. 날마다 먹을 것을 찾아야 한다. 게다가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을 만나는 일도 있다. 그렇지만 깜냥은 의기소침해하거나 주눅 들지 않는다. 얼굴을 찡그리는 일도 없고 주저하지도 않는다. 늘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오히려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망설이지 않고 달려간다. 아이들만 있는 집에 가서 엄마가 돌아올 때까지 함께 놀아 주고, 춤 연습을 하느라 쿵쿵거리는 아이가 사는 집을 찾아가서 춤을 잘 추는 방법뿐만 아니라 조용히 추는 방법도 알려 준다. 짐을 나르는 택배 기사의 일을 돕기도 한다. 깜냥은 흔쾌하게 사람들을 도와주고 문제를 해결한다. 그렇다고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지도 않는다. 별일 아니라는 듯 가뿐한 마음으로 모든 일을 해결한다. 깜냥의 긍정적인 말과 행동을 따라가면, 곧 신나고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 생기리라는 기대감이 생긴다. 깜냥의 긍정 에너지는 고스란히 어린이 독자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나는 태어나서 한 번도 슬프거나 힘들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 춥고 배고프고 아플 때도 있지만, 그런 순간에도 희망을 잃지 않아. 힘든 시간을 이겨 내면 반드시 신나고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 생기거든.” 「깜냥의 말」 중에서



  • 알로하, 나의 엄마들(청소년문학 95) 
    이금이 장편소설 |청소년|2020년 03월 25일|13,800원

    “아프게, 기쁘게, 뜨겁게 인생의 파도를 넘어서며 살아갈 것이다.” 세 여성이 펼쳐 내는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 따스한 손길로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 시대 선한 이야기꾼 이금이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이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사진 한 장에 평생의 운명을 걸고 하와이로 떠난 열여덟 살 주인공 버들과 여성들의 삶을 그렸다. 백여 년 전 […]



  • 멍멍이는 멍멍이 개를 위한 사랑 노래 
    에이버리 코먼 지음 / 염혜원 그림 / 김희경 옮김 |그림책, 어린이|2020년 03월 20일|13,000원

    멍멍이와 친구가 되는 건 멋진 일이야! 『멍멍이는 멍멍이–개를 위한 사랑 노래』는 따뜻하고 발랄한 시선,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38종 개의 생김새와 특성을 노래한 그림책이다. 미국의 소설가 에이버리 코먼이 쓴 글을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작가 김희경이 번역했고,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염혜원이 그림을 그렸다. 개에 대한 애정 어린 이해에서 비롯된 유머가 돋보이는 글, 맑고 생동감 있는 그림이 어우러져 캐릭터 하나하나를 빛나게 한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든 독자의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그림책이다. 개를 사랑하는 모두를 위한 그림책 미국의 소설가 에이버리 코먼이 글을 쓰고, 볼로냐 라가치 상, 에즈라 잭 키츠 상, 샬롯 졸로토 상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 염혜원이 그림을 그린 그림책 『멍멍이는 멍멍이–개를 위한 사랑 노래』가 출간되었다. 『멍멍이는 멍멍이』는 아이가 아빠와 함께 동네를 산책하며 만나는 다양한 개들을 소개한다. 비글, 불도그, 푸들, 요크셔테리어 등 비교적 잘 알려진 품종을 비롯하여 살루키, 바이마라너, 라사압소 등 낯선 품종까지 모두 38종의 개를 재치 있는 짧은 글과 보드라운 그림으로 묘사했다. 동물을 사랑하는 어린이라면 이름도, 생김새도, 성격도 다양한 개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보면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글을 쓴 에이버리 코먼은 여러 권의 소설을 발표했으며 특히 197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의 원작 소설가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그가 처음 쓴 그림책으로, 70여 년 전 어린 시절에 함께 했던 개를 여전히 각별하게 기억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 책의 글은 개마다 짝을 이루는 짧은 시로 이루어져 있다. ‘비글은 킁킁/냄새를 따라서./어디를 가든지/코를 킁킁.’ ‘달마티안을 찾으려면/머리부터 발끝까지 점이 있는/멍멍이를 찾으면 된다는 점.’과 같이 리듬감 있는 글로 개들의 행동이나 외양을 묘사한다. 그뿐 아니라 잭러셀테리어에게는 ‘대장처럼 구는 친구는 싫어해./자기가 누구보다 크다고 생각하거든.’, 래브라도레트리버에게는 ‘무엇을 잃어버리든지/믿기만 하면 돼./네 다정한 친구가/반드시 되찾아 줄 거라고.’와 같은 글을 붙여 개의 특성을 재미있게 설명하기도 한다. 재치 있는 함축이 빛나는 글들은 읽는 이의 마음을 따듯한 곳으로 데려간다. 『마음의 집』으로 볼로냐 라가치 대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 김희경이 우리말로 세심하게 다듬어 옮겼다. 한 장면에 바셋하운드와 비글, 라사압소와 시츄, 그레이하운드와 살루키처럼 비슷한 듯 다른 개를 나란히 배치해 비교하여 살펴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우리의 일상을 빛나게 해 주는 다정한 친구들 반려동물이 전하는 보들보들한 위로 그림책 『멍멍이는 멍멍이–개를 위한 사랑 노래』는 아이와 아빠가 집 밖을 나서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 뒤부터 장면마다 분홍색 옷을 입은 아이와 푸른색 셔츠를 입은 아빠를 찾을 수 있다. 아빠와 함께 산책하는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면 어김없이 개가 보인다. 그리고 도심에서 사람과 함께 지내는 개의 다양한 모습이 펼쳐진다. 개들은 가족과 함께 슈퍼마켓에 가서 장을 보고, 횡단보도 앞에서 초록 불을 기다리고, 놀이터에서 어린이와 함께 놀고, 공원에서 운동하는 사람과 나란히 달린다. 경찰견으로 일하기도 하고, 카페에 앉아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어떤 상황에서든 개가 함께하는 풍경이 자연스럽다. 가방에 쏙 들어갈 만큼 작은 개도, 푹 기대어 안길 수 있을 만큼 의젓한 개도, 털이 복슬복슬한 개도, 침을 많이 흘리는 개도, 수줍음이 많은 개도 저마다의 모습으로 우리와 일상을 함께 한다. 『멍멍이는 멍멍이』는 언제나 기꺼이 우리 곁에 있는 다정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이야기는 아이와 아빠가 집으로 돌아오자 품종견뿐만 아니라 혼혈견들도 모두 모여 이들을 맞이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사랑스럽고 다정한 마음을 가진 개의 면면을 따라가다 보면 반려동물이 전하는 위로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야기를 확장하는 염혜원 작가의 포근한 그림 그림책을 펼치면 각양각색의 개들이 가득한 면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림책 『나는 자라요』 『수영장 가는 날』 등에서 맑은 그림으로 어린이의 마음을 보듬어 온 작가 염혜원은 저마다 다른 개성과 매력을 자랑하는 강아지들을 수채 물감과 색연필로 자유롭고 힘 있게 그렸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폭넓은 연령대와 다양한 인종 및 체형으로 그린 반려인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자신과 똑 닮은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인물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다. 도도하게 고개를 들고 걷는 여자는 ‘고상하고 쌀쌀맞은 체’하는 아프간하운드와 닮았고, 탐정처럼 옷을 차려 입은 아이는 땅에 코를 대고 무언가를 열심히 찾는 블러드하운드와 닮았다. 『멍멍이는 멍멍이–개를 위한 사랑 노래』는 숨은 그림 찾기 하듯 감상할 수 있는 그림책이다. 비글이 나오는 장면의 가장자리에는 다음 장면에 등장할 바셋하운드의 꼬리와 다리가 보이고, 달마티안의 뒤편으로는 스코티시테리어와 산책하는 노인의 모습이 작게 그려져 있다. 이처럼 다음 장면을 예고하듯 개와 주인을 작게 그리거나 일부만 보여 주는 방식으로 독자가 이야기에 개입할 수 있는 폭을 넓힌다. 다음 장에는 어떤 강아지가 등장할지 상상해 보고 천천히 책장을 넘긴다면 그림책을 읽는 재미가 배가될 것이다. 또한 재치 있는 글과 다양한 개의 이름을 소리 내어 읽어 보고, 이야기 내내 등장하는 장난스러운 다람쥐 두 마리처럼 작은 요소들을 두루 살피면서 감상한다면 더욱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 01 지구 빗방울은 뾰족 머리가 아니다 
    이지유 글•그림 |과학/교양, 어린이, 청소년|2020년 03월 06일|12,000원

    한 장으로 읽는 컴팩트한 최신 과학! 과학적 사고와 인문학적 상상의 유쾌한 만남 과학에 대한 경계심을 무장 해제시키는 유쾌한 과학책 시리즈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대표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의 신작이다.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과 유머러스한 과학 글을 한 장에 담은 구성으로 ‘과학을 가지고 노는 법’의 정수를 보여 준다. 최신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한데 녹여 내며 재미와 지식의 균형을 맞춘 솜씨가 절묘하다. 과학은 쉽지 않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원리를 이해해야 하고, 외워야 할 지식도 방대하기 때문이다. 지레 겁을 먹고 과학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위트 넘치는 글과 그림을 통해 청소년들이 거대한 과학 지식 체계에 압도되지 않으면서도 과학적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이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한편, 사회적・시대적 맥락 속에서 과학 지식을 바라보게 해 인문학적 통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과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쌓는 데 맞춤한 책이다.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가 선보이는 쉬운 과학책 이지유는 20여 년 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책을 써 온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 저술가다. 2000년대 초반, 과학자 하면 근엄하고 진지한 남성 과학자만을 떠올리던 시대에 ‘별똥별 아줌마’라는 이름으로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펼쳐 놓으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하며 한국 어린이・청소년 논픽션의 저변을 확장해 왔다.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재치 있는 글 솜씨, 과학에 대한 전문성을 장점으로 하는 그의 글은 교과서에도 수록되었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추천도서 목록에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오랜 세월 왕성하게 활동하면서도 참신함을 유지하는 비결은 늘 최신의 자료와 지식을 업데이트해 오는 성실함에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여성 과학자’로서 분투해 온 이지유는 더 많은 여자아이들이 과학자를 꿈꾸게 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이지유 작가가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을 위해 새로이 내놓는 과학책 시리즈다. 복잡한 공식과 방대한 지식에 압도당해 과학과 멀어진 이들이 다시 과학의 재미를 깨닫게 만든다. 오른손이 부러져 왼손으로 그리고 썼다! 2016년 겨울, 평생을 ‘완벽한 오른손잡이’로 살아왔던 이지유 작가에게 뜻밖의 사고가 찾아온다. 스키를 타다 오른손이 부러지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것. 무기력한 마음에 우울감까지 찾아올 무렵, 팬이 보내 준 펜을 꺼내 왼손으로 그림을 그려 보았다. 엉성한 듯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에 SNS 친구들이 열광했고, 앉으나 서나 과학 생각만 하는 이지유 작가는 왼손 그림을 통해 최신 과학 지식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그렇게 출발했다. 오른손이 부러지면 왼손으로 해내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작가의 태도가 이 책의 곳곳에 묻어 있다. 01 지구: 빗방울은 뾰족 머리가 아니다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인 지구 편은 지구의 자연환경과 이곳에 적응해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빗방울은 떨어지면서 아랫부분에 공기의 저항을 받기 때문에 흔히 생각하듯 뾰족한 모양이 아니라는 사실처럼 반전의 재미가 있는 지식을 선사한다. 사하라 사막에서 아마존으로 옮아가는 거대한 황사 속에는 생명체의 유전자 구성에 꼭 필요한 인이 들어 있어 아마존에 뿌려지는 비료의 역할을 한다는 것 등 지구가 생태계를 조율하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구 생물의 구애와 번식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 또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혹돔은 모두 암컷으로 태어나고 나중에 그중 일부만 수컷으로 변신한다는 사실 등 성(性)과 관련된 인간들의 편견을 깨는 지식이 특히 흥미롭다. 이 책은 지구 생물 중에서도 단일 종으로 지구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간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인간의 생을 사인(sin) 그래프로 설명하고, 인간의 행동을 관성의 법칙에 빗대는 등 과학적 분석과 어우러진 유쾌한 통찰이 깨달음을 남긴다. 지구 편은 우리에게 익숙한 은행나무가 실은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 등을 전하며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주변의 존재를 생경하게 바라보게 한다. ●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시리즈의 특징 1. 통합 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는 책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일상의 작은 경험에서, 무심코 스쳤던 이야기 속에서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포착해 낸다. 과학과 인간, 나아가 사회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올바르게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 책이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삼을 만하다. 2. 과학과 친해지게 하는 책 이은희, 이정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저술가들은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깔깔거리며 책장을 넘기다가도 문득 지식의 깨달음이 훅 치고 들어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만드는 책” “과학을 유쾌하게 설명한 책”이라고 평한다. 과학 지식의 핵심을 꿰뚫으면서도 위트와 유머를 놓치지 않는 이 책은 과학적 호기심을 일깨우고 교양을 높여 줄 것이다. 3. 긴 글 읽기가 버거운 SNS 세대를 위한 책 핵심을 포착하는 왼손 그림과 과학 지식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담은 글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과학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시각적 이미지에 친숙하고, 긴 글 읽기를 버거워하는 SNS 세대에게 권하기에 적절하다.



  • 02 우주 블랙홀은 선을 넘지 않아 
    이지유 글•그림 |과학/교양, 어린이, 청소년|2020년 03월 06일|12,000원

    한 장으로 읽는 컴팩트한 최신 과학! 과학적 사고와 인문학적 상상의 유쾌한 만남 과학에 대한 경계심을 무장 해제시키는 유쾌한 과학책 시리즈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대표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의 신작이다.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과 유머러스한 과학 글을 한 장에 담은 구성으로 ‘과학을 가지고 노는 법’의 정수를 보여 준다. 최신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한데 녹여 내며 재미와 지식의 균형을 맞춘 솜씨가 절묘하다. 과학은 쉽지 않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원리를 이해해야 하고, 외워야 할 지식도 방대하기 때문이다. 지레 겁을 먹고 과학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위트 넘치는 글과 그림을 통해 청소년들이 거대한 과학 지식 체계에 압도되지 않으면서도 과학적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이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한편, 사회적・시대적 맥락 속에서 과학 지식을 바라보게 해 인문학적 통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과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쌓는 데 맞춤한 책이다.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가 선보이는 쉬운 과학책 이지유는 20여 년 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책을 써 온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 저술가다. 2000년대 초반, 과학자 하면 근엄하고 진지한 남성 과학자만을 떠올리던 시대에 ‘별똥별 아줌마’라는 이름으로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펼쳐 놓으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하며 한국 어린이・청소년 논픽션의 저변을 확장해 왔다.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재치 있는 글 솜씨, 과학에 대한 전문성을 장점으로 하는 그의 글은 교과서에도 수록되었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추천도서 목록에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오랜 세월 왕성하게 활동하면서도 참신함을 유지하는 비결은 늘 최신의 자료와 지식을 업데이트해 오는 성실함에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여성 과학자’로서 분투해 온 이지유는 더 많은 여자아이들이 과학자를 꿈꾸게 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이지유 작가가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을 위해 새로이 내놓는 과학책 시리즈다. 복잡한 공식과 방대한 지식에 압도당해 과학과 멀어진 이들이 다시 과학의 재미를 깨닫게 만든다. 오른손이 부러져 왼손으로 그리고 썼다! 2016년 겨울, 평생을 ‘완벽한 오른손잡이’로 살아왔던 이지유 작가에게 뜻밖의 사고가 찾아온다. 스키를 타다 오른손이 부러지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것. 무기력한 마음에 우울감까지 찾아올 무렵, 팬이 보내 준 펜을 꺼내 왼손으로 그림을 그려 보았다. 엉성한 듯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에 SNS 친구들이 열광했고, 앉으나 서나 과학 생각만 하는 이지유 작가는 왼손 그림을 통해 최신 과학 지식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그렇게 출발했다. 오른손이 부러지면 왼손으로 해내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작가의 태도가 이 책의 곳곳에 묻어 있다. 02 우주: 블랙홀은 선을 넘지 않아 2권 우주 편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네 컷의 왼손 그림과 NASA가 촬영한 우주 사진, 깊이 있는 과학 글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수수께끼처럼 이어지는 네 컷 그림은 궁금증을 자아내며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어서 등장하는 NASA의 최신 기술로 촬영된 천체 사진은 경탄을 불러일으키며 앞선 수수께끼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거기에 덧붙여진 글이 궁금증을 해결해 주며 최신 과학 지식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그야말로 인문학적 상상과 과학적 사고력이 어우러져 입체적이고 통합적으로 우주를 이해하게 하는 책이다. 모든 걸 빨아들인다는 편견과 달리 블랙홀은 ‘사건의 지평선’ 너머에 있는 물질이나 빛은 절대 삼키지 않는다. 저자는 블랙홀을 ‘선을 넘지 않는’ 존재로 재치 있게 표현하는 등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개기 일식, 중력, 소행성, 천왕성 등을 색다른 관점에서 흥미롭게 이해하게 한다. 또 재미있고 쉬운 설명을 통해 빅뱅 이론, 중력 방정식, 도플러 효과 등 까다로운 과학 지식을 깨우치게 해 성취감을 안긴다. 장미성운, 말머리성운, 나선 은하 등 우주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고 있어 왜 많은 사람이 그토록 우주를 사랑하는지 그 비밀을 엿볼 수 있다. 별을 품은 인큐베이터와 같은 카리나 성운부터 초신성 폭발 이후 잔해로 남은 베일 성운까지, 이 책이 소개하는 별의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속한 태양계의 시작과 끝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지금 이 순간 이런 모습으로 죽어 가는 태양만 한 별은 셀 수 없을 만큼 많고 그 하나하나는 각기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 그러니까 이런 일은 흔하디흔한 일이다. 누구나 죽는다. 그것이 태양이라 할지라도.” (79면) 삶과 죽음, 존재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는 묘한 과학책이다. ●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시리즈의 특징 1. 통합 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는 책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일상의 작은 경험에서, 무심코 스쳤던 이야기 속에서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포착해 낸다. 과학과 인간, 나아가 사회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올바르게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 책이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삼을 만하다. 2. 과학과 친해지게 하는 책 이은희, 이정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저술가들은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깔깔거리며 책장을 넘기다가도 문득 지식의 깨달음이 훅 치고 들어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만드는 책” “과학을 유쾌하게 설명한 책”이라고 평한다. 과학 지식의 핵심을 꿰뚫으면서도 위트와 유머를 놓치지 않는 이 책은 과학적 호기심을 일깨우고 교양을 높여 줄 것이다. 3. 긴 글 읽기가 버거운 SNS 세대를 위한 책 핵심을 포착하는 왼손 그림과 과학 지식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담은 글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과학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시각적 이미지에 친숙하고, 긴 글 읽기를 버거워하는 SNS 세대에게 권하기에 적절하다.



  • 03 동물 뉴욕 쥐의 다이어트 유전자 
    이지유 글•그림 |과학/교양, 어린이, 청소년|2020년 03월 06일|12,000원

    한 장으로 읽는 컴팩트한 최신 과학! 과학적 사고와 인문학적 상상의 유쾌한 만남 과학에 대한 경계심을 무장 해제시키는 유쾌한 과학책 시리즈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대표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의 신작이다.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과 유머러스한 과학 글을 한 장에 담은 구성으로 ‘과학을 가지고 노는 법’의 정수를 보여 준다. 최신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한데 녹여 내며 재미와 지식의 균형을 맞춘 솜씨가 절묘하다. 과학은 쉽지 않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원리를 이해해야 하고, 외워야 할 지식도 방대하기 때문이다. 지레 겁을 먹고 과학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위트 넘치는 글과 그림을 통해 청소년들이 거대한 과학 지식 체계에 압도되지 않으면서도 과학적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이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한편, 사회적・시대적 맥락 속에서 과학 지식을 바라보게 해 인문학적 통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과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쌓는 데 맞춤한 책이다.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가 선보이는 쉬운 과학책 이지유는 20여 년 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책을 써 온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 저술가다. 2000년대 초반, 과학자 하면 근엄하고 진지한 남성 과학자만을 떠올리던 시대에 ‘별똥별 아줌마’라는 이름으로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펼쳐 놓으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하며 한국 어린이・청소년 논픽션의 저변을 확장해 왔다.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재치 있는 글 솜씨, 과학에 대한 전문성을 장점으로 하는 그의 글은 교과서에도 수록되었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추천도서 목록에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오랜 세월 왕성하게 활동하면서도 참신함을 유지하는 비결은 늘 최신의 자료와 지식을 업데이트해 오는 성실함에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여성 과학자’로서 분투해 온 이지유는 더 많은 여자아이들이 과학자를 꿈꾸게 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이지유 작가가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을 위해 새로이 내놓는 과학책 시리즈다. 복잡한 공식과 방대한 지식에 압도당해 과학과 멀어진 이들이 다시 과학의 재미를 깨닫게 만든다. 오른손이 부러져 왼손으로 그리고 썼다! 2016년 겨울, 평생을 ‘완벽한 오른손잡이’로 살아왔던 이지유 작가에게 뜻밖의 사고가 찾아온다. 스키를 타다 오른손이 부러지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것. 무기력한 마음에 우울감까지 찾아올 무렵, 팬이 보내 준 펜을 꺼내 왼손으로 그림을 그려 보았다. 엉성한 듯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에 SNS 친구들이 열광했고, 앉으나 서나 과학 생각만 하는 이지유 작가는 왼손 그림을 통해 최신 과학 지식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그렇게 출발했다. 오른손이 부러지면 왼손으로 해내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작가의 태도가 이 책의 곳곳에 묻어 있다. 03 동물: 뉴욕 쥐의 다이어트 유전자 인간은 마치 자신들이 만물의 영장인 듯 굴지만, 현생 인류가 지구에 나타난 것은 불과 3만 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 전부터 지구에서 번성하던 온갖 동물들은 때로는 인간과 경쟁하고 때로는 인간과 공존하며 살아 왔다. 동물들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운동 능력과 놀라운 생존 전략을 가지고 있기에 인간은 항상 동물들을 궁금해했다. 동물 편은 이러한 동물에 대한 인간의 궁금증을 풀어 주고 동물들의 놀라운 능력을 소개한다. 땀구멍에서 천연 햇빛 차단제와 항생 물질이 샘솟는 하마, 15미터 앞에 있는 먹이를 정확히 보고 95퍼센트 이상의 사냥 성공률을 보이는 잠자리 등 인간으로서는 그저 부러운 마음을 품을 수밖에 없는 근사한 동물 이야기가 담겼다. 이 책은 인간 때문에 변해 버린 지구 환경에 적응해야만 하는, 21세기를 사는 동물들의 고충과 진화에 관한 이야기도 전한다. 피자와 햄버거를 자주 먹는 뉴욕 쥐는 기름진 음식을 잘 소화시키는 유전자를 가지게 되었고, 세상의 모든 소리를 따라 할 수 있는 큰거문고새는 이제 전기톱 소리나 자동차 경고음도 내게 되었다. 지구 온난화로 서식지가 줄어드는 북극곰은 경계 지역의 불곰이나 회색곰과 국제결혼을 하여 ‘혼혈 곰’을 낳고 있다. 인간과 동물은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함께 살아야만 한다. 이 책은 동물에 대한 다채로운 과학 지식과 편견 없는 시선으로,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꿈꾸게 한다. ●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시리즈의 특징 1. 통합 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는 책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일상의 작은 경험에서, 무심코 스쳤던 이야기 속에서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포착해 낸다. 과학과 인간, 나아가 사회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올바르게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 책이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삼을 만하다. 2. 과학과 친해지게 하는 책 이은희, 이정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저술가들은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깔깔거리며 책장을 넘기다가도 문득 지식의 깨달음이 훅 치고 들어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만드는 책” “과학을 유쾌하게 설명한 책”이라고 평한다. 과학 지식의 핵심을 꿰뚫으면서도 위트와 유머를 놓치지 않는 이 책은 과학적 호기심을 일깨우고 교양을 높여 줄 것이다. 3. 긴 글 읽기가 버거운 SNS 세대를 위한 책 핵심을 포착하는 왼손 그림과 과학 지식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담은 글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과학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시각적 이미지에 친숙하고, 긴 글 읽기를 버거워하는 SNS 세대에게 권하기에 적절하다.



  • 04 옛이야기 성냥팔이 소녀의 홀로그램 
    이지유 글•그림 |과학/교양, 어린이, 청소년|2020년 03월 06일|12,000원

    한 장으로 읽는 컴팩트한 최신 과학! 과학적 사고와 인문학적 상상의 유쾌한 만남 과학에 대한 경계심을 무장 해제시키는 유쾌한 과학책 시리즈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대표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의 신작이다.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과 유머러스한 과학 글을 한 장에 담은 구성으로 ‘과학을 가지고 노는 법’의 정수를 보여 준다. 최신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한데 녹여 내며 재미와 지식의 균형을 맞춘 솜씨가 절묘하다. 과학은 쉽지 않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원리를 이해해야 하고, 외워야 할 지식도 방대하기 때문이다. 지레 겁을 먹고 과학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위트 넘치는 글과 그림을 통해 청소년들이 거대한 과학 지식 체계에 압도되지 않으면서도 과학적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이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한편, 사회적・시대적 맥락 속에서 과학 지식을 바라보게 해 인문학적 통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과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쌓는 데 맞춤한 책이다.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가 선보이는 쉬운 과학책 이지유는 20여 년 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책을 써 온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 저술가다. 2000년대 초반, 과학자 하면 근엄하고 진지한 남성 과학자만을 떠올리던 시대에 ‘별똥별 아줌마’라는 이름으로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펼쳐 놓으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하며 한국 어린이・청소년 논픽션의 저변을 확장해 왔다.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재치 있는 글 솜씨, 과학에 대한 전문성을 장점으로 하는 그의 글은 교과서에도 수록되었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추천도서 목록에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오랜 세월 왕성하게 활동하면서도 참신함을 유지하는 비결은 늘 최신의 자료와 지식을 업데이트해 오는 성실함에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여성 과학자’로서 분투해 온 이지유는 더 많은 여자아이들이 과학자를 꿈꾸게 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이지유 작가가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을 위해 새로이 내놓는 과학책 시리즈다. 복잡한 공식과 방대한 지식에 압도당해 과학과 멀어진 이들이 다시 과학의 재미를 깨닫게 만든다. 오른손이 부러져 왼손으로 그리고 썼다! 2016년 겨울, 평생을 ‘완벽한 오른손잡이’로 살아왔던 이지유 작가에게 뜻밖의 사고가 찾아온다. 스키를 타다 오른손이 부러지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것. 무기력한 마음에 우울감까지 찾아올 무렵, 팬이 보내 준 펜을 꺼내 왼손으로 그림을 그려 보았다. 엉성한 듯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에 SNS 친구들이 열광했고, 앉으나 서나 과학 생각만 하는 이지유 작가는 왼손 그림을 통해 최신 과학 지식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그렇게 출발했다. 오른손이 부러지면 왼손으로 해내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작가의 태도가 이 책의 곳곳에 묻어 있다. 04 옛이야기: 성냥팔이 소녀의 홀로그램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간혹 이런 심정이 되곤 한다. “말도 안 돼. 저게 어떻게 가능해?” 특히 옛이야기는 대체로 ‘과학적으로’ 보면 말이 안 되는 것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이 책은 옛이야기를 과학과 인문학 두 겹의 눈으로 분석한다. 옛이야기 속에는 당시의 사회 상황과 역사가 숨어 있고 당시 사람들의 집단 지성이 담겨 있다. 옛이야기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다는 것은 그 속에 숨어 있는 은유와 해학을 찾아내고 거기에 더해 상상력의 가지를 뻗어 나가는 것이다. <성냥팔이 소녀>에서 성냥을 켜자 나타난 할머니는 의미 없는 환상일 뿐일까? 신데렐라가 타고 가는 호박 마차는 요정의 마법으로만 만들 수 있을까? 심청이 타고 온 거대한 연꽃의 정체는 무엇일까? 익히 알고 있던 옛이야기에 “정말 그럴까?”라는 과학의 주문을 걸면 이야기는 끝도 없이 이어진다. 또한 저자는 옛이야기 속에서 정말 ‘과학적으로’ 말도 안 되는 것을 짚어 내기도 한다. <빨간 모자>에 나오는 늑대나 <여우 누이>의 여우에 대한 인간들의 오해가 생태학적으로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꼬집고, 단군 신화의 호랑이가 얼마나 억울할지도 이야기한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의 음성 인식 암호 설비나 손오공의 분신술에 해당하는 세포 복제 등 옛이야기 속의 마법들이 현대의 과학으로 구현된 사례를 읽다 보면, 옛이야기에 담긴 보물을 하나씩 발굴하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시리즈의 특징 1. 통합 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는 책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일상의 작은 경험에서, 무심코 스쳤던 이야기 속에서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포착해 낸다. 과학과 인간, 나아가 사회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올바르게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 책이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삼을 만하다. 2. 과학과 친해지게 하는 책 이은희, 이정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저술가들은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깔깔거리며 책장을 넘기다가도 문득 지식의 깨달음이 훅 치고 들어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만드는 책” “과학을 유쾌하게 설명한 책”이라고 평한다. 과학 지식의 핵심을 꿰뚫으면서도 위트와 유머를 놓치지 않는 이 책은 과학적 호기심을 일깨우고 교양을 높여 줄 것이다. 3. 긴 글 읽기가 버거운 SNS 세대를 위한 책 핵심을 포착하는 왼손 그림과 과학 지식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담은 글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과학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시각적 이미지에 친숙하고, 긴 글 읽기를 버거워하는 SNS 세대에게 권하기에 적절하다.



  •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 지구,우주 세트(전2권) 
    이지유 글•그림 |과학/교양, 어린이, 청소년|2020년 03월 06일|24,000원

    한 장으로 읽는 컴팩트한 최신 과학! 과학적 사고와 인문학적 상상의 유쾌한 만남 과학에 대한 경계심을 무장 해제시키는 유쾌한 과학책 시리즈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대표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의 신작이다.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과 유머러스한 과학 글을 한 장에 담은 구성으로 ‘과학을 가지고 노는 법’의 정수를 보여 준다. 최신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한데 녹여 내며 재미와 지식의 균형을 맞춘 솜씨가 절묘하다. 과학은 쉽지 않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원리를 이해해야 하고, 외워야 할 지식도 방대하기 때문이다. 지레 겁을 먹고 과학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위트 넘치는 글과 그림을 통해 청소년들이 거대한 과학 지식 체계에 압도되지 않으면서도 과학적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이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한편, 사회적・시대적 맥락 속에서 과학 지식을 바라보게 해 인문학적 통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과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쌓는 데 맞춤한 책이다.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가 선보이는 쉬운 과학책 이지유는 20여 년 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책을 써 온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 저술가다. 2000년대 초반, 과학자 하면 근엄하고 진지한 남성 과학자만을 떠올리던 시대에 ‘별똥별 아줌마’라는 이름으로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펼쳐 놓으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하며 한국 어린이・청소년 논픽션의 저변을 확장해 왔다.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재치 있는 글 솜씨, 과학에 대한 전문성을 장점으로 하는 그의 글은 교과서에도 수록되었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추천도서 목록에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오랜 세월 왕성하게 활동하면서도 참신함을 유지하는 비결은 늘 최신의 자료와 지식을 업데이트해 오는 성실함에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여성 과학자’로서 분투해 온 이지유는 더 많은 여자아이들이 과학자를 꿈꾸게 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이지유 작가가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을 위해 새로이 내놓는 과학책 시리즈다. 복잡한 공식과 방대한 지식에 압도당해 과학과 멀어진 이들이 다시 과학의 재미를 깨닫게 만든다. 오른손이 부러져 왼손으로 그리고 썼다! 2016년 겨울, 평생을 ‘완벽한 오른손잡이’로 살아왔던 이지유 작가에게 뜻밖의 사고가 찾아온다. 스키를 타다 오른손이 부러지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것. 무기력한 마음에 우울감까지 찾아올 무렵, 팬이 보내 준 펜을 꺼내 왼손으로 그림을 그려 보았다. 엉성한 듯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에 SNS 친구들이 열광했고, 앉으나 서나 과학 생각만 하는 이지유 작가는 왼손 그림을 통해 최신 과학 지식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그렇게 출발했다. 오른손이 부러지면 왼손으로 해내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작가의 태도가 이 책의 곳곳에 묻어 있다. ●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시리즈의 특징 1. 통합 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는 책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일상의 작은 경험에서, 무심코 스쳤던 이야기 속에서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포착해 낸다. 과학과 인간, 나아가 사회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올바르게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 책이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삼을 만하다. 2. 과학과 친해지게 하는 책 이은희, 이정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저술가들은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깔깔거리며 책장을 넘기다가도 문득 지식의 깨달음이 훅 치고 들어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만드는 책” “과학을 유쾌하게 설명한 책”이라고 평한다. 과학 지식의 핵심을 꿰뚫으면서도 위트와 유머를 놓치지 않는 이 책은 과학적 호기심을 일깨우고 교양을 높여 줄 것이다. 3. 긴 글 읽기가 버거운 SNS 세대를 위한 책 핵심을 포착하는 왼손 그림과 과학 지식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담은 글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과학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시각적 이미지에 친숙하고, 긴 글 읽기를 버거워하는 SNS 세대에게 권하기에 적절하다. ● 각 권 소개 01 지구: 빗방울은 뾰족 머리가 아니다 시리즈의 첫 번째 권인 지구 편은 지구의 자연환경과 이곳에 적응해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빗방울은 떨어지면서 아랫부분에 공기의 저항을 받기 때문에 흔히 생각하듯 뾰족한 모양이 아니라는 사실처럼 반전의 재미가 있는 지식을 선사한다. 사하라 사막에서 아마존으로 옮아가는 거대한 황사 속에는 생명체의 유전자 구성에 꼭 필요한 인이 들어 있어 아마존에 뿌려지는 비료의 역할을 한다는 것 등 지구가 생태계를 조율하는 경이롭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구 생물의 구애와 번식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 또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혹돔은 모두 암컷으로 태어나고 나중에 그중 일부만 수컷으로 변신한다는 사실 등 성(性)과 관련된 인간들의 편견을 깨는 지식이 특히 흥미롭다. 이 책은 지구 생물 중에서도 단일 종으로 지구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간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인간의 생을 사인(sin) 그래프로 설명하고, 인간의 행동을 관성의 법칙에 빗대는 등 과학적 분석과 어우러진 유쾌한 통찰이 깨달음을 남긴다. 지구 편은 우리에게 익숙한 은행나무가 실은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사실 등을 전하며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주변의 존재를 생경하게 바라보게 한다. 02 우주: 블랙홀은 선을 넘지 않아 2권 우주 편은 아름답고 신비한 천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네 컷의 왼손 그림과 NASA가 촬영한 우주 사진, 깊이 있는 과학 글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볼거리가 풍성하다. 수수께끼처럼 이어지는 네 컷 그림은 궁금증을 자아내며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어서 등장하는 NASA의 최신 기술로 촬영된 천체 사진은 경탄을 불러일으키며 앞선 수수께끼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거기에 덧붙여진 글이 궁금증을 해결해 주며 최신 과학 지식을 깊이 있게 전달한다. 그야말로 인문학적 상상과 과학적 사고력이 어우러져 입체적이고 통합적으로 우주를 이해하게 하는 책이다. 모든 걸 빨아들인다는 편견과 달리 블랙홀은 ‘사건의 지평선’ 너머에 있는 물질이나 빛은 절대 삼키지 않는다. 저자는 블랙홀을 ‘선을 넘지 않는’ 존재로 재치 있게 표현하는 등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개기 일식, 중력, 소행성, 천왕성 등을 색다른 관점에서 흥미롭게 이해하게 한다. 또 재미있고 쉬운 설명을 통해 빅뱅 이론, 중력 방정식, 도플러 효과 등 까다로운 과학 지식을 깨우치게 해 성취감을 안긴다. 장미성운, 말머리성운, 나선 은하 등 우주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고 있어 왜 많은 사람이 그토록 우주를 사랑하는지 그 비밀을 엿볼 수 있다. 별을 품은 인큐베이터와 같은 카리나 성운부터 초신성 폭발 이후 잔해로 남은 베일 성운까지, 이 책이 소개하는 별의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속한 태양계의 시작과 끝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지금 이 순간 이런 모습으로 죽어 가는 태양만 한 별은 셀 수 없을 만큼 많고 그 하나하나는 각기 다른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한다. 그러니까 이런 일은 흔하디흔한 일이다. 누구나 죽는다. 그것이 태양이라 할지라도.” (79면) 삶과 죽음, 존재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여운을 남기는 묘한 과학책이다.



  •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 동물,옛이야기 세트(전2권) 
    이지유 글•그림 |과학/교양, 어린이, 청소년|2020년 03월 06일|24,000원

    한 장으로 읽는 컴팩트한 최신 과학! 과학적 사고와 인문학적 상상의 유쾌한 만남 과학에 대한 경계심을 무장 해제시키는 유쾌한 과학책 시리즈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출간되었다. 대한민국 대표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의 신작이다.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과 유머러스한 과학 글을 한 장에 담은 구성으로 ‘과학을 가지고 노는 법’의 정수를 보여 준다. 최신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한데 녹여 내며 재미와 지식의 균형을 맞춘 솜씨가 절묘하다. 과학은 쉽지 않다. 수학이라는 언어로 원리를 이해해야 하고, 외워야 할 지식도 방대하기 때문이다. 지레 겁을 먹고 과학 공부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위트 넘치는 글과 그림을 통해 청소년들이 거대한 과학 지식 체계에 압도되지 않으면서도 과학적 재미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이끈다.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의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한편, 사회적・시대적 맥락 속에서 과학 지식을 바라보게 해 인문학적 통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과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함께 쌓는 데 맞춤한 책이다. 과학 큐레이터 이지유가 선보이는 쉬운 과학책 이지유는 20여 년 간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책을 써 온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 저술가다. 2000년대 초반, 과학자 하면 근엄하고 진지한 남성 과학자만을 떠올리던 시대에 ‘별똥별 아줌마’라는 이름으로 친근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를 펼쳐 놓으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활동하며 한국 어린이・청소년 논픽션의 저변을 확장해 왔다.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재치 있는 글 솜씨, 과학에 대한 전문성을 장점으로 하는 그의 글은 교과서에도 수록되었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추천도서 목록에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오랜 세월 왕성하게 활동하면서도 참신함을 유지하는 비결은 늘 최신의 자료와 지식을 업데이트해 오는 성실함에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여성 과학자’로서 분투해 온 이지유는 더 많은 여자아이들이 과학자를 꿈꾸게 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이지유 작가가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을 위해 새로이 내놓는 과학책 시리즈다. 복잡한 공식과 방대한 지식에 압도당해 과학과 멀어진 이들이 다시 과학의 재미를 깨닫게 만든다. 오른손이 부러져 왼손으로 그리고 썼다! 2016년 겨울, 평생을 ‘완벽한 오른손잡이’로 살아왔던 이지유 작가에게 뜻밖의 사고가 찾아온다. 스키를 타다 오른손이 부러지면서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것. 무기력한 마음에 우울감까지 찾아올 무렵, 팬이 보내 준 펜을 꺼내 왼손으로 그림을 그려 보았다. 엉성한 듯 핵심을 포착한 왼손 그림에 SNS 친구들이 열광했고, 앉으나 서나 과학 생각만 하는 이지유 작가는 왼손 그림을 통해 최신 과학 지식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그렇게 출발했다. 오른손이 부러지면 왼손으로 해내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작가의 태도가 이 책의 곳곳에 묻어 있다. ●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 시리즈의 특징 1. 통합 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이 되는 책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는 일상의 작은 경험에서, 무심코 스쳤던 이야기 속에서 과학 지식과 과학 방법을 포착해 낸다. 과학과 인간, 나아가 사회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올바르게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 책이다.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적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과학‘을 준비하는 첫걸음으로 삼을 만하다. 2. 과학과 친해지게 하는 책 이은희, 이정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 저술가들은 『이지유의 이지 사이언스』가 “깔깔거리며 책장을 넘기다가도 문득 지식의 깨달음이 훅 치고 들어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만드는 책” “과학을 유쾌하게 설명한 책”이라고 평한다. 과학 지식의 핵심을 꿰뚫으면서도 위트와 유머를 놓치지 않는 이 책은 과학적 호기심을 일깨우고 교양을 높여 줄 것이다. 3. 긴 글 읽기가 버거운 SNS 세대를 위한 책 핵심을 포착하는 왼손 그림과 과학 지식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담은 글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과학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시각적 이미지에 친숙하고, 긴 글 읽기를 버거워하는 SNS 세대에게 권하기에 적절하다. ● 각 권 소개 03 동물: 뉴욕 쥐의 다이어트 유전자 인간은 마치 자신들이 만물의 영장인 듯 굴지만, 현생 인류가 지구에 나타난 것은 불과 3만 년밖에 되지 않았다. 그 전부터 지구에서 번성하던 온갖 동물들은 때로는 인간과 경쟁하고 때로는 인간과 공존하며 살아 왔다. 동물들은 인간보다 훨씬 뛰어난 운동 능력과 놀라운 생존 전략을 가지고 있기에 인간은 항상 동물들을 궁금해했다. 동물 편은 이러한 동물에 대한 인간의 궁금증을 풀어 주고 동물들의 놀라운 능력을 소개한다. 땀구멍에서 천연 햇빛 차단제와 항생 물질이 샘솟는 하마, 15미터 앞에 있는 먹이를 정확히 보고 95퍼센트 이상의 사냥 성공률을 보이는 잠자리 등 인간으로서는 그저 부러운 마음을 품을 수밖에 없는 근사한 동물 이야기가 담겼다. 이 책은 인간 때문에 변해 버린 지구 환경에 적응해야만 하는, 21세기를 사는 동물들의 고충과 진화에 관한 이야기도 전한다. 피자와 햄버거를 자주 먹는 뉴욕 쥐는 기름진 음식을 잘 소화시키는 유전자를 가지게 되었고, 세상의 모든 소리를 따라 할 수 있는 큰거문고새는 이제 전기톱 소리나 자동차 경고음도 내게 되었다. 지구 온난화로 서식지가 줄어드는 북극곰은 경계 지역의 불곰이나 회색곰과 국제결혼을 하여 ‘혼혈 곰’을 낳고 있다. 인간과 동물은 지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함께 살아야만 한다. 이 책은 동물에 대한 다채로운 과학 지식과 편견 없는 시선으로,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꿈꾸게 한다. 04 옛이야기: 성냥팔이 소녀의 홀로그램 ‘옛날 옛날에’로 시작하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간혹 이런 심정이 되곤 한다. “말도 안 돼. 저게 어떻게 가능해?” 특히 옛이야기는 대체로 ‘과학적으로’ 보면 말이 안 되는 것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이 책은 옛이야기를 과학과 인문학 두 겹의 눈으로 분석한다. 옛이야기 속에는 당시의 사회 상황과 역사가 숨어 있고 당시 사람들의 집단 지성이 담겨 있다. 옛이야기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다는 것은 그 속에 숨어 있는 은유와 해학을 찾아내고 거기에 더해 상상력의 가지를 뻗어 나가는 것이다. <성냥팔이 소녀>에서 성냥을 켜자 나타난 할머니는 의미 없는 환상일 뿐일까? 신데렐라가 타고 가는 호박 마차는 요정의 마법으로만 만들 수 있을까? 심청이 타고 온 거대한 연꽃의 정체는 무엇일까? 익히 알고 있던 옛이야기에 “정말 그럴까?”라는 과학의 주문을 걸면 이야기는 끝도 없이 이어진다. 또한 저자는 옛이야기 속에서 정말 ‘과학적으로’ 말도 안 되는 것을 짚어 내기도 한다. <빨간 모자>에 나오는 늑대나 <여우 누이>의 여우에 대한 인간들의 오해가 생태학적으로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꼬집고, 단군 신화의 호랑이가 얼마나 억울할지도 이야기한다.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의 음성 인식 암호 설비나 손오공의 분신술에 해당하는 세포 복제 등 옛이야기 속의 마법들이 현대의 과학으로 구현된 사례를 읽다 보면, 옛이야기에 담긴 보물을 하나씩 발굴하는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 창비어린이 68호(2020년 봄호) 
    어린이, 정기간행물, 창비어린이|2020년 03월 01일|13,800원

    『창비어린이』 봄호 특집은 ‘다문화 시대의 아이들’이다. 한국에 체류하는 이주 아동의 수가 20만 명을 넘었다(2018년 기준). 어느덧 학교와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한 이주 아동이 과연 보편적인 인권을 합당하고도 안전하게 보장받고 있는지 진단할 때다. 여러 현장에 몸담은 필자들은 이주 배경을 지닌 어린이들의 현실을 중계하고, 우리 사회의 제도와 감수성이 ‘다문화 시대’에 걸맞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본다. ‘어린이와 세상’의 「교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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