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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로서 2017년 처음 출간된 이래 많은 독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왔다. 2020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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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로서 2017년 처음 출간된 이래 많은 독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왔다. 2020년에는 ‘소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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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수상해. 이게 다 우연히 일어난 일일까?” 이현 작가가 선보이는 생활 밀착형 추리 동화 장르와 소재를 넘나들며 베스트셀러를 발표해 온 이현 작가가 따뜻한 휴머니즘이 가득한 추리 동화 『연동동의 비밀』로 돌아왔다. 열두 살에 연동동 할머니 댁으로 혼자 이사 온 정효가 우연히 방화 사건을 목격한 뒤, 동네 사람들과 힘을 모아 복잡하게 얽힌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도난, 방화, 따돌림, 동물 학대 등 무시무시한 일들이 계속 벌어지지만, 제 일처럼 발 벗고 나서는 연동동 사람들의 진한 인간애가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푸른 사자 와니니』 의 작가 이현이 선보이는 생활 밀착형 추리 동화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창원아동문학상, 전태일문학상 등을 받고 『푸른 사자 와니니』『악당의 무게』『짜장면 불어요!』 등 수많은 어린이책 베스트셀러를 펴낸 작가 이현이 이번에는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추리 동화를 선보인다. 불의를 참지 못하는 정의로운 주인공 정효를 중심으로 친구들과 가족, 연동동 이웃이 힘을 모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집, 학교, 마을 곳곳에 촘촘하게 퍼진 여러 사건의 단서를 차례로 맞추다 보면 어느새 하나의 이야기가 완성된다. 무서운 사건이 끊이지 않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는 연동동 사람들의 모습은 독자들의 마음에 긴 여운을 남길 것이다. 방화 사건을 시작으로 드러나는 연동동의 수많은 비밀 이야기는 정효가 영미산로 3길 3, 3층 주택에 사는 할머니 댁으로 혼자 이사하면서 시작된다. 캐나다로 발령 난 엄마를 따라가지 않고 정효가 할머니 댁을 선택한 이유는 돌아가신 아빠의 흔적이 있는 이 집이 마음에 들어서였다. 그런데 이사 첫날 밤, 3층 바깥에 나와 동네를 구경하던 정효는 우연히 교통사고와 방화 사건을 동시에 목격한다. 이 동네에서는 택배가 없어지고, 배달된 우유가 터져 있고, 길고양이 밥그릇이 사라지는 등 뒤숭숭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는데, 정효는 이 모든 일이 우연히 벌어진 것이 아님을 직감한다. 한편 새로 전학 간 정효네 반에서도 아이들은 무언가 비밀을 숨기고 있는 듯하다. 학급 단체 채팅방에서 외모 품평과 따돌림 사건이 일어나 선생님이 단체 채팅을 금지하자 아이들은 선생님께 고자질한 친구를 찾기 시작한다. 그 밖에도 친부모를 찾으러 한국에 온 은정 씨 이야기, 진돗개 학대 사건, 한 주택 마당에서 유골이 발견된 사연 등 연동동에는 파헤쳐야 할 사건의 진실들이 하나씩 드러난다. 정효가 오랫동안 궁금했지만 차마 물어보지 못했던 아빠에 대한 비밀까지도. 서늘함을 따뜻함으로 감싸 주는 연동동 사람들 『연동동의 비밀』은 비밀을 밝히는 추리 동화의 매력을 드러내는 동시에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면면을 세심하게 부각한다. 휴직 중에도 동네의 일을 적극적으로 돕는 형사 부부, 따돌림 사건을 외면하지 않는 정효와 친구들, 오래전에 헤어진 엄마를 찾아 주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정효 할머니 등 연동동에는 어려운 일을 함께 풀어 주는 가족, 이웃, 친구가 있기에 정겨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개성 만점의 정감 가는 캐릭터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정효의 친구 인찬이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지만 전학 온 정효를 누구보다 살뜰히 챙기면서 주변 일에 관심이 많은 아이다. ‘샤룩 칸’이라는 이름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가 평범하게 주변 인물로 등장하기도 하고, 육아 휴직으로 쉬면서 아기를 키우는 두서 아빠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그려지기도 한다. 이처럼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가가 얼마나 섬세하게 인물 한 명 한 명을 작품 속에 녹였는지 알 수 있다. 화가 오승민은 마치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착각이 들게 할 만큼 글과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인물을 그림으로 불러냈다. 책을 읽는 독자들은 어느새 한 이웃이 되어 자전거의 첫 페달을 밟는 정효와 연동동 사람들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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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처럼 되고 싶어요!” 가족 간의 사랑을 전하는 유쾌 발랄 으르렁 대화법 볼로냐 라가치 상, 에즈라 잭 키츠 상, 샬롯 졸로토 상 등 유수의 그림책 상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가 염혜원. 그의 신작 『으르렁 이발소』가 출간되었다. 갈기가 덥수룩하게 자랐지만, 이발소에 가기 싫어하는 아기 사자와 그런 아이를 이발소에 데려가려고 애쓰는 아빠 사자의 갈등과 화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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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다이빙처럼 시원하고 짜릿한 유머와 위트!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베스트셀러 작가 강경수의 첫 동시집 만화, 그림책 등 다양한 장르에서 고유한 개성으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강경수 작가가 첫 동시집 『다이빙의 왕』을 펴냈다. 현실의 질서를 과감히 해체하는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유머가 건강한 웃음을 선사한다. 장난기 어린 얼굴로 천연스레 허풍을 늘어놓는 어린이 화자는 때로 진지한 태도로 삶의 의미를 통찰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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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처럼 빛나고 파도처럼 시원하다! 여름 한가운데에서 빛나는 모험과 성장 『변신돼지』『책가방 토끼』『힙합 독수리』 등 활기 넘치는 상상력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박주혜 작가의 신작 동화 『편의점 비밀 요원』(신나는 책읽기 58)이 출간되었다. 여름 방학을 맞아 전에 없이 남다른 사건을 겪는 우찬이의 모험과 성장이 연작 동화로 펼쳐진다. 편의점에서, 미용실에서, 그리고 마을버스 창밖에서 벌어지는 판타지는 일상의 지루함을 시원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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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교의 동시를 그림책으로 새롭게 만든 『소나기 때 미꾸라지』가 출간되었다. 소나기가 내리는 날, 봇도랑에 있던 미꾸라지들이 빗줄기를 타고 하늘로 날아오른다. 미꾸라지들은 두엄 못, 수숫대, 호박밭 위를 헤엄쳐 지난다. 한바탕 내리던 비가 그친 후에는 말갛게 괸 물에 미꾸라지 몇 마리가 남아 있다. 상류로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려는 습성 때문에 소나기가 내린 날이면 마을 곳곳에 미꾸라지가 출현하던 풍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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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출발합니다』는 병풍(아코디언) 제본으로 묶인 양면 4미터 너비의 대형 보드 그림책이다. 책을 어떻게 펼쳐 보는지에 따라 다양한 감각을 선사하는 이 작품은 독자에게 작품의 능동적 참여자가 되기를 권한다. 전체 면을 펼치고 감상하면 탁 트인 기차역 풍경을, 한 면씩 꼼꼼하게 보면 작품의 세부가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책장을 빠르게 넘기면서 읽으면 달리는 기차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재미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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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에 연고처럼 스미는 건강한 웃음! 더 나은 하루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그린 동화 작은 도시를 배경으로 오롯한 삶을 꾸리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펼쳐 온 배지영 작가의 첫 동화집이 출간되었다. 초등학교 3학년 ‘선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두 편의 유년동화를 묶었다. 선규는 장난을 치다 손톱이 빠지고, 겉옷 없이 놀다 독감 증상을 보이는 등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지만, 엉뚱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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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호는 창간 17주년 기념 특집 ‘무서운 이야기’를 지상 중계한다. 공포문학 작가 및 구비문학 연구자, 아동문학평론가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어린이를 사로잡는 공포 장르의 매력과 최근 다양해진 한국 어린이 공포문학의 지형도를 살핀다. 공포문학에 담긴 다층적 메시지가 우리의 이야기 세계를 풍요롭게 하는 자산임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와 세상’은 코로나19 사태를 교육 현장에서 직면한 두 현직 교사의 글로 채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