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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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하면 어때? 재밌잖아!” 취미는 축구, 특기는 거침없는 슈팅! 운동장을 누비는 소녀들의 유쾌하고 짜릿한 축구 이야기 2014년 제1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우직한 이야기꾼으로 평가받은 유우석 작가의 신작 『축구왕 이채연』이 출간되었다.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친 여자 축구부의 좌충우돌 훈련기와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의 관계 변화를 경쾌하게 그린 동화다. 운동을 싫어하지만 친구의 부탁에 못 이겨 축구부에 가입한 주인공이 축구의 매력에 빠져드는 과정이 흥미진진하다. 힘든 훈련을 견디고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며 한 팀이 되어 가는 아이들의 성장기가 뭉클한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축구왕 이채연』은 축구가 공간을 만드는 예술이며, 상대와 나의 움직임에 집중하는 대화임을 알려 준다. 우리 아동문학에서 스포츠 부문의 명예의 전당이 생긴다면 이 발랄한 여자 축구부도 당당히 입성할 것이 분명하다. _박숙경(아동문학평론가) “여자 축구부원을 모집합니다. 준비물은 공을 사랑하는 마음!” — 운동장을 달리는 소녀들의 내일을 응원하는 동화 소년들의 모험담 『보물섬의 비밀』(2015)로 제1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 창작 부문 대상을 수상한 유우석 작가가 신작 『축구왕 이채연』으로 오랜만에 독자들을 만난다. 이번에는 여자 축구부 이야기다.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가 교내 여자 축구부 감독을 맡은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작품은 운동이라면 질색인 주인공 채연이가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의 부탁에 못 이겨 여자 축구부에 가입한 뒤 축구의 즐거움에 빠져드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렸다. 드리블부터 패스까지, 모든 게 어설프기만 하던 여자아이들이 뙤약볕 아래에서 훈련을 거듭하며 ‘축구의 맛’을 알게 되고 점차 ‘한 팀‘이 되어 가는 모습이 작가의 유머러스한 문체와 어우러지며 활기차게 펼쳐진다. 아이들이 훈련하는 과정과 전국 대회를 향해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도 어느새 축구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될 것이다. 응원석에서 ’축구 보는 맛‘이 아니라 운동장을 달리며 ’축구하는 맛‘을 아는 명랑한 소녀들을 응원하게 만드는 동화다. 함께 땀 흘린 만큼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빛나는 순간 더운 여름에도 쉬는 시간마다 축구하는 남자아이들을 이해할 수 없는 채연이, 운동을 좋아하지만 같이할 친구가 없어 축구를 해 본 적 없는 지영이, 뙤약볕 아래 서는 것을 싫어하는 소민이, 축구 경기를 보는 것만 좋아하던 윤나를 비롯해 작품 속 여자 축구부원 대부분은 축구부에 가입하고 나서야 축구를 처음 해 본다. 그런 아이들이 축구부 감독인 ‘안곰샘’의 지도 아래 친구들과 힘든 훈련을 견디며 운동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는 과정은 짜릿함과 뭉클함을 동시에 안긴다. 아이들은 팀 스포츠를 하지 않았다면 알기 어려웠을 연대 의식과 건강한 경쟁의식도 새롭게 깨닫는다. 오해로 인해 불편한 사이였던 채연이와 소민이는 눈을 맞추고 공을 주고받으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자존심이 센 지영이는 주장을 맡아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법을 배운다. 또 아이들은 여러 번 경기를 치르며 결과보다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팀플레이‘로 노력하는 과정이 가치 있다는 것을 깨우친다. 『축구왕 이채연』은 이처럼 운동장에서 함께 웃고 울고 땀 흘리는 모든 순간 자라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경쾌하면서도 세심하게 그려 낸 성장 서사다. 엉뚱한 곳으로 공을 차고 패스 실수를 반복해도 그저 재미있으니까 축구를 하고, 경기에 져서 아쉬워하면서도 금세 마주 보며 깔깔대는 아이들의 모습은 독자들을 웃음 짓게 하며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길 것이다. 여자아이들에게 더 넓은 운동장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동화 운동장을 마음껏 달리며 축구하는 재미를 만끽하는 여자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보다 보면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축구왕 이채연』의 등장인물들은 그동안 축구가 이렇게 재미있는 줄 왜 몰랐을까? 여자 축구부원 모집 안내문을 본 날, 지영이는 “여자아이들과 운동장에서 축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난다.”라고 한다. 축구를 하며 처음으로 운동장을 통째로 쓰게 된 여자아이들은 잘 몰랐던 자신의 주특기를 알게 되고, 포지션을 나누며 진짜 ‘팀플레이’를 한다. 늘 경기장 뒤쪽에서 묵묵히 공을 막아 내는 소연이는 수비수, 발이 빠르고 패스가 정확한 지영이는 미드필더, 그리고 의외의 근성을 발휘해 공을 끈질기게 쫓는 채연이가 공격수를 맡는다. 각자 자리를 지키면서도 서로의 위치를 파악하고 공을 주고받는 연습을 반복한 아이들이 실전 경기에서 숨이 차도록 달리고, 패스를 정확히 잇고, 마침내 골문을 향해 거침없이 공을 차올리는 장면은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지며 통쾌함을 선사한다. 골문을 흔들며 스포츠 서사의 클라이맥스를 빛내는 주인공이 여자아이들이기에 이 장면은 더욱 짜릿하다. 여자 축구부의 경기를 보며 목이 터져라 응원하는 남자 축구부 아이들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운동장을 누비는 재미를 나누지 않았다면 모두가 알지 못했을 즐거움이다. “운동장을 달리며 온 신경을 공에 집중하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경기가 끝나면 온몸의 기운이 다 빠져나가지만 마음만은 축구공처럼 단단해지는 느낌이 든다.” (88면) 경기가 끝난 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축구가 재미있다며 웃어 보이는 여자아이들의 얼굴은 채연이의 말대로 “뭔가 일을 낼 것만 같다”. 『축구왕 이채연』의 여자 축구 선수들을 아동문학의 주인공으로 맞게 되어 새삼 반가운 이유, 지금 여기의 여자아이들에게 마땅히 더 넓은 운동장이 주어져야 하는 이유가 모두 채연이와 친구들의 표정에 담겨 있다. 강력한 슈팅처럼 시원한 서사와 누구라도 ‘축구왕’이 되어 달리고 싶게 만드는 건강한 메시지를 담은 『축구왕 이채연』이 어린이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기대한다. 작품 줄거리 운동이라면 질색인 채연이는 축구를 좋아하는 친구의 부탁에 못 이겨 축구부에 가입합니다. 그런데 축구가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채연이는 뙤약볕 아래에서 힘든 훈련을 견디고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며 한 팀이 되어 가는 축구의 매력에 푹 빠집니다. 채연이의 축구부 생활은 완벽합니다. 오해로 인해 불편한 사이가 된 소민이가 축구부에 들어온 것만 빼면요.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친구 관계도, 축구 실력도 자신이 없어진 채연이는 과연 소민이와의 오해를 풀고 한 팀으로 활약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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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수도꼭지가 말라 버린 이 순간을 기억할 것이다 가뭄이 불러온 대재앙, 손에 땀을 쥐는 생존기! 어느 날 갑자기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어디에서도 물을 구할 수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닐 셔스터먼과 재러드 셔스터먼의 『드라이』는 가뭄을 다룬 본격 재난소설이다. 수도꼭지가 마지막 물방울을 툭 내뱉고 멈춰 버리는 인상적인 장면에서 시작해, 재난 앞에서 취약한 존재일 수밖에 없는 10대 청소년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손에 땀을 쥐는 생존기를 펼쳐 보인다. 악화되는 혼란, 워터좀비가 되어 버린 사람들. 10대의 주인공들은 어떤 어른도 믿을 수 없고 그 어떤 도움에도 기댈 수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들을 통과해야 한다. 이들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살아남기 위해 괴물이 돼야 할 때도 있다. 지금 나는 괴물이다.” 가뭄을 다룬 본격 재난소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 가뭄이 계속되었다. 사람들의 일상은 끝도 없는 금지 사항으로 채워졌다. 정원 살수 금지, 수영장 급수 금지, 장시간 샤워 금지. 그러나 탁상행정에 불과한 이런 주먹구구식 물 절약 정책이 효과가 있을 리 없었다. 설상가상 애리조나주 등 몇몇 주가 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물길을 차단하면서 캘리포니아에는 단수가 야기된다. 6월 4일 오후 1시 32분. 열여섯 살 얼리사는 수도꼭지에서 물이 멈춘 시각을 확인한다. 그리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수도꼭지가 말라 버린 이 순간을 기억하게 될지도 몰라. 대통령이 암살된 순간을 기억하듯이.’(15면) 얼리사의 예감처럼 단수는 하루 이틀 일로 끝나지 않는다. 마트에서 생수와 음료가 동나고, 갓난아기가 있는 집은 물이 없어 분유도 먹이지 못하며, 처리되지 못한 배변들로 집집마다 고약한 냄새가 퍼진다. 인간이 짐승이 되기까지는 사흘이면 족하다고 했던가. 오랜 시간 인간과 함께해 온 반려견이 물을 구하기 위해 집을 버리고 떠나듯, 사람들은 그동안 품어 왔던 인간성을 하나둘 저버리기 시작한다. 한 모금의 물을 위해서라면 어떤 아귀다툼도 불사하는 ‘워터좀비’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러나 얼리사의 옆집 켈턴네만은 사정이 다르다. 켈턴의 가족은 프레퍼족, 즉 지구 종말을 대비해 생존법을 익히고 준비해 온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정전이 된 상황에서도 켈턴의 가족은 자체 전력 시스템으로 불을 밝히고 비축해 둔 물로 생활을 이어 간다. 얼리사의 부모님은 물을 구하러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 자기 목도 타는 마당에 얼리사는 열 살밖에 안 된 동생 개릿의 안전까지 책임져야 한다. 켈턴은 이 위기를 기회 삼아 그동안 좋아해 온 얼리사와 친해지려 하며, 틈틈이 얼리사를 돕는다. 평소 재수 없는 괴짜로 생각했던 켈턴이지만, 얼리사는 어쩔 수 없이 그의 도움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얼리사와 개릿이 켈턴의 집으로 잠시 몸을 피한 그날 밤, 사건이 벌어진다. 워터좀비가 되어 버린 이웃들이 섬뜩한 얼굴로 켈턴의 집 앞에 모여든 것이다. 누구에게도 물을 나눠 주지 않았던 이기적인 켈턴의 아버지가 워터좀비들의 공격 대상이 된 건 인과응보일까? 그렇다면 부모를 골라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켈턴이 이런 고통을 겪는 것도 괜찮은 걸까? 무엇보다 얼리사와 동생 개릿의 운명은? 워터좀비들을 피해, 자신만은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해 달아나는 아이들의 운명이 위태롭다! 우리 앞에 충분히 있을 법한 재앙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끝없는 갈증! 스스로 살아남기를 선택한 이 아이들의 운명은? 『드라이』는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법한 ‘가뭄’이라는 재앙을 다루면서 독자를 단숨에 몰입시킨다. 실제 미국 서남부 지역의 단수 사태는 허황된 미래상이 아니다. 캘리포니아주는 2018년 기록적인 가뭄과 산불을 겪었으며, 우리나라 또한 가뭄과 전력난 등 매해 자원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드라이』는 「그 시각」이라는 별도 장을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주인공들 외에 여러 사람에게 찾아온 고난을 입체적으로 그린다. 유독 실감 나는 묘사로 물이 사라진 우리의 미래가 얼마나 절박할지를 생생히 느끼게 한다. 또한 그 재앙 앞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장 약자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전한다. 제 몸만 사리는 주지사 및 관계자들, 대규모 시위와 폭동을 경계하며 계엄령을 내리는 정부 당국, 힘이 약한 아이들을 이용하고 약탈하려는 어른 등 기존의 세계는 잔인하고 냉혹하다. 정부는 고작 재난 위기 문자로 ‘추가 공지 대기 바람’이라고 읊을 뿐이지만, 얼리사와 켈턴은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고 스스로 살길을 찾으려 분투한다. 어쩔 수 없이 총을 쓰고, 워터좀비와 싸우며, 재키와 헨리 등 다른 이들과 합류해서도 협력과 배신을 거듭한다. 그러는 와중에도 독자는 이 가뭄이 도대체 언제 끝날지 예상할 수 없다. 주인공들이 과연 살아남을지, 가뭄이 끝나기는 할지, 읽는 내내 조마조마한 스릴과 긴장감이 감돈다. 한편 어떤 이들은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자신도 몰랐던 내면의 양심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들은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혹은 상부의 명령을 거스르더라도 다른 사람들을 구할 것인지 고민한다. 죽어 가는 타인을 외면하지 않고 조건 없는 선행과 이타주의를 실천하는 시민 영웅들의 모습이 희망을 전한다. 어쩌면 “살고자 하는 의지를 잃었을 때조차 서로를 구할 힘은 기어이 우러나오는 것이다.”(436면)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대한 경고는 물론 황폐한 땅을 뚫고 샘솟는 인간성에 대한 탐구까지, 마지막까지 놀라움을 멈출 수 없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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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들이 산속에서 돈지갑을 줍고서 벌이는 소동을 익살스럽게 그린 그림책 『만구 아저씨가 잃어버렸던 돈지갑』이 출간되었다. 권정생의 단편동화를 그림책으로 만나는 ‘권정생 문학 그림책’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1988년에 처음 출간된 『바닷가 아이들』(창비아동문고 106)에 수록되어 있는 동명의 단편동화를 새롭게 해석해 그려 냈다. 밤이면 나타나 저희끼리 재미나게 놀면서도 착하게 사는 사람들을 해하지 않는 도깨비들의 다정한 세계가 펼쳐진다. 특유의 부드럽고 맑은 화풍으로 사랑받는 작가 정순희가 만들어 낸 따뜻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도깨비 캐릭터 덕분에, 친근하고 어수룩하기까지 한 권정생표 안동 도깨비들의 매력이 더욱더 빛을 발한다. 단순한 플롯, 생생한 캐릭터, 유머러스한 에피소드와 입말 덕분에 나이 어린 독자들과도 부담 없이 함께 읽기 좋은 이야기 그림책이다. 안동 ‘톳제비’가 나타났다 해학과 유머가 넘치는 권정생표 도깨비 이야기 그림책 『만구 아저씨가 잃어버렸던 돈지갑』(권정생 문학 그림책 6)은 31년 전에 출간된 『바닷가 아이들』(창비아동문고 106, 초판 1988년)에 수록된 단편동화를 화가 정순희의 해석을 통해 그림책으로 새롭게 펴낸 것이다. ‘권정생 문학 그림책’ 시리즈는 그간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쟁으로부터 비롯된 민중의 슬픔과 고통을 그리면서 그 속에서 더욱 강조되는 인간의 사랑과 연민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여 왔다. 『만구 아저씨가 잃어버렸던 돈지갑』은 돈을 처음 본 ‘톳제비’(도깨비)들이 벌이는 소동을 그린 이야기로, 해학과 유머가 넘치는 권정생 문학의 또 다른 매력이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어린아이들과 함께 읽을 만한 재미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동안 동화집의 수록작으로서 더 많은 독자에게 쉽게 가닿지 못했기에 이 작품의 그림책 출간이 더욱 뜻깊다. 아울러 이 책이 독자들에게 권정생 문학을 더한층 다양하게 감상하도록 돕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 도깨비 똥 닦는 휴지가 되어 버린 돈 만구 아저씨는 장에서 고추 한 부대를 팔아 지갑이 두둑해지자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갑자기 똥이 마려워진 아저씨는 골짜기 깊은 곳으로 들어가 바지춤을 내리고 쪼그려 앉는다. 그때 잠바 호주머니에서 지갑이 떨어진 줄도 모르고 아저씨는 태평히 자리를 떠난다. 그날 밤, 골짜기에서 도깨비들이 뛰어나온다. 할머니, 할아버지, 어머니, 아버지, 손자, 손녀……. 줄줄이 나타난 도깨비 일가족은 똥 한 무더기를 보고 코를 찡그리다가 그 옆에서 지갑을 발견한다. “여기 이상한 게 있다!” “이 종이쪽은 뭐야?” “그것, 코 푸는 휴지가 아니냐?” “할아버지 말씀이 맞아요. 이건 코 푸는 거나 똥 닦는 걸 거예요. 나 똥 마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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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교과서를 장악하는 새로운 방법! 학년이 아닌 주제별로 접근해 개념의 흐름을 꿰뚫는다 수학은 왜 어렵게 느껴질까? 초‧중‧고 수학 개념은 연결되어 있다. 예컨대 고등학교 『수학Ⅰ』에서 배우는 로그는 중학 수학에서 배우는 지수를 바탕으로 하고, 지수는 초등 수학에서 배우는 곱셈을 바탕으로 한다. 수학 교과서는 학생들이 이전 학년에서 배운 내용을 완벽히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새로운 내용을 설명한다. 하지만 몇 달 전, 심지어 몇 년 전에 배운 내용을 모두 기억해 새로 배우는 개념과 금세 연결시킬 수 있는 학생은 많지 않다. 수학을 잘하기가 어려운 이유다. 학년별로 쪼개진 초‧중‧고 수학 개념을 주제별로 연결해 정리한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수학 교과서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인 수, 연산, 원, 직각삼각형 편을 펴냈다. 해당 주제에 관한 수학 개념 전체를 한 권에 정리하되, 개념 사이의 연결 관계를 꼼꼼히 설명해 수학의 구조와 체계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초등 수학의 개념을 정리하고, 중학 수학을 준비해야 하는 예비 중학생에게 특히 맞춤한 책이다.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상위 개념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어느 학년에 있든, 수학 실력이 어떠하든 상관없이 쉽게 따라 읽을 수 있다. 수학을 포기할까 고민하던 청소년에게는 수학과 다시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하고, 문제 풀이 연습은 많이 했지만 기본 개념과 원리 이해는 부족했던 청소년에게는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는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의 특징 1. 주제별로 완결성 있게 개념을 이해한다. 수학 교과서는 개념을 학년별로 쪼개서 가르친다. 예컨대 ‘수와 연산’ 영역은 중학교 1~3학년 수학 교과서 1단원에 배치되어 있다. 실수 개념을 3년에 걸쳐서 배우는 것이다. 그러나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는 주제별로 개념을 모아서 설명한다. 학년에 맞추어 일부 개념만 설명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주제와 관련된 기초 개념부터 상위 개념까지 망라하기 때문에 하나의 주제를 완결성 있게 이해할 수 있다. 2. 개념의 빈 곳을 채워 준다. 우리나라 수학 교육은 단계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삼각함수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중학교에서 배운 삼각비나 초등학교에서 배운 비와 비율의 개념을 잘 모르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정확히 어느 부분의 개념이 부족한 것인지 학생 개인이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이 시리즈는 상위 개념이 어떤 흐름에서 정리되었고, 또 어떤 기초 개념과 연결되어 있는지 알려 주어 수학의 구조와 체계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전체를 보면서 자신이 무엇을 아는지, 또 무엇이 부족한지 알게 한다. 3. 수학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교육심리학자 제롬 브루너는 아무리 어려운 개념도 발달 단계에 맞는 언어로 설명하면 어린아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루너의 주장처럼 이 시리즈에서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도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 기초가 되는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상위 개념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어느 학년에 있든, 수학 실력과 상관없이 쉽게 따라 읽을 수 있다. 또 문제 풀이가 없어 단숨에 읽을 수 있다. 4. 수학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x, y, z 등 미지수를 표시하는 규칙을 정한 데카르트, 복소평면을 만든 가우스 등 다양한 수학자 이야기와 더불어 다채로운 읽을거리가 담겨 있다. 지진 관측에 활용되는 원의 방정식, 음악 편집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삼각함수 등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소개하며 수학의 쓸모를 알려 주고, 수학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한다. 5.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부의 끝에 ‘정리하기’ 코너를 배치해 학습에 도움이 되는 핵심 개념들을 다시 한번 짚어 주어 수학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했다. ‘쉬어가기’ 코너를 통해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들을 소개했으며, 다양한 수학의 개념들을 다채로운 일러스트로 표현해 시각적으로 수학 개념을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도움이 되는 책. 2022학년도 수능부터 수학에서 문과 이과 구분이 사라지며, 수험생들은 ‘공통 과목+선택 과목’ 구조로 수학 영역을 치르게 된다. 수학에 선택 과목이 도입됨에 따라 영역별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수학을 주제별로 꿰어 읽는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는 영역별 수학 공부에 대비할 수 있는 든든한 참고서가 되어 줄 것이다. ● 각 권 소개 수 — 자연수에서 허수까지 수 편은 초‧중‧고에서 배우는 모든 수의 개념을 담고 있다. 자연수와 분수처럼 원시 시대부터 일상생활에 사용되었던 수에서 출발해 수의 발전 단계에 따라 음의 정수, 소수, 무리수와 유리수, 허수와 복소수까지 두루 살핀다. 단순히 다양한 수의 개념을 설명하고, 체계를 안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수가 만들어지게 된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대출 이자 계산을 좀 더 쉽게 하기 위해 발명된 소수, 직각삼각형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않게 등장해 수학자들을 당황시켰던 무리수 등 수 개념에 얽힌 저마다의 사연과 역사가 펼쳐진다. 이야기와 함께 수 개념을 이해하기 때문에 수를 더 깊이 있게, 친근하게 만날 수 있으며 수의 이름에 담긴 의미도 알게 된다. 정수–실수–복소수로 확장되는 개념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학교 수학 시간에 배우는 모든 수의 체계를 파악하고, 나아가 유리수와 무리수, 실수와 허수 등의 구분과 체계가 왜 필요한지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연산 — 덧셈에서 로그까지 연산 편은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연산을 담고 있다. 먼저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등의 기호들이 어떻게 약속되었는지, 왜 어떤 기호는 약속이 되고, 어떤 기호는 수학자들의 외면을 받았는지 연산 기호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 책은 모든 연산의 기본이 되는 덧셈에서 시작해 곱셈, 지수, 로그 등으로 개념을 확장해 나간다. 3+3+3+3+3+3+3+3+3+3=3×10이라는 식이 보여 주듯, 연산은 기존의 계산을 간단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확장되어 왔기 때문에 각 연산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연산들의 관계를 수학적으로 보여 주는 한편, 새로운 연산이 탄생하게 된 수학사적 배경도 함께 소개한다. 예컨대 로그는 16세기 영국 수학자 존 네이피어가 발명한 것이다. 당시에는 별의 위치를 지도 삼아 항해했기 때문에 별의 위치를 계산하는 일이 중요했는데 천문학적 단위의 곱셈은 계산이 까다로워 실수가 잦았다. 이에 네이피어는 지수의 곱셈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로그를 발명한다. 이처럼 이야기를 통해 수학 개념을 만나게 해 수학 개념 사이의 관계를 이해시키는 한편, 그 개념의 쓸모를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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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교과서를 장악하는 새로운 방법! 학년이 아닌 주제별로 접근해 개념의 흐름을 꿰뚫는다 수학은 왜 어렵게 느껴질까? 초‧중‧고 수학 개념은 연결되어 있다. 예컨대 고등학교 『수학Ⅰ』에서 배우는 로그는 중학 수학에서 배우는 지수를 바탕으로 하고, 지수는 초등 수학에서 배우는 곱셈을 바탕으로 한다. 수학 교과서는 학생들이 이전 학년에서 배운 내용을 완벽히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새로운 내용을 설명한다. 하지만 몇 달 전, 심지어 몇 년 전에 배운 내용을 모두 기억해 새로 배우는 개념과 금세 연결시킬 수 있는 학생은 많지 않다. 수학을 잘하기가 어려운 이유다. 학년별로 쪼개진 초‧중‧고 수학 개념을 주제별로 연결해 정리한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수학 교과서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인 수, 연산, 원, 직각삼각형 편을 펴냈다. 해당 주제에 관한 수학 개념 전체를 한 권에 정리하되, 개념 사이의 연결 관계를 꼼꼼히 설명해 수학의 구조와 체계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초등 수학의 개념을 정리하고, 중학 수학을 준비해야 하는 예비 중학생에게 특히 맞춤한 책이다.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상위 개념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어느 학년에 있든, 수학 실력이 어떠하든 상관없이 쉽게 따라 읽을 수 있다. 수학을 포기할까 고민하던 청소년에게는 수학과 다시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하고, 문제 풀이 연습은 많이 했지만 기본 개념과 원리 이해는 부족했던 청소년에게는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는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의 특징 1. 주제별로 완결성 있게 개념을 이해한다. 수학 교과서는 개념을 학년별로 쪼개서 가르친다. 예컨대 ‘수와 연산’ 영역은 중학교 1~3학년 수학 교과서 1단원에 배치되어 있다. 실수 개념을 3년에 걸쳐서 배우는 것이다. 그러나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는 주제별로 개념을 모아서 설명한다. 학년에 맞추어 일부 개념만 설명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주제와 관련된 기초 개념부터 상위 개념까지 망라하기 때문에 하나의 주제를 완결성 있게 이해할 수 있다. 2. 개념의 빈 곳을 채워 준다. 우리나라 수학 교육은 단계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삼각함수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중학교에서 배운 삼각비나 초등학교에서 배운 비와 비율의 개념을 잘 모르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정확히 어느 부분의 개념이 부족한 것인지 학생 개인이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이 시리즈는 상위 개념이 어떤 흐름에서 정리되었고, 또 어떤 기초 개념과 연결되어 있는지 알려 주어 수학의 구조와 체계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전체를 보면서 자신이 무엇을 아는지, 또 무엇이 부족한지 알게 한다. 3. 수학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교육심리학자 제롬 브루너는 아무리 어려운 개념도 발달 단계에 맞는 언어로 설명하면 어린아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루너의 주장처럼 이 시리즈에서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도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 기초가 되는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상위 개념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어느 학년에 있든, 수학 실력과 상관없이 쉽게 따라 읽을 수 있다. 또 문제 풀이가 없어 단숨에 읽을 수 있다. 4. 수학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x, y, z 등 미지수를 표시하는 규칙을 정한 데카르트, 복소평면을 만든 가우스 등 다양한 수학자 이야기와 더불어 다채로운 읽을거리가 담겨 있다. 지진 관측에 활용되는 원의 방정식, 음악 편집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삼각함수 등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소개하며 수학의 쓸모를 알려 주고, 수학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한다. 5.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부의 끝에 ‘정리하기’ 코너를 배치해 학습에 도움이 되는 핵심 개념들을 다시 한번 짚어 주어 수학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했다. ‘쉬어가기’ 코너를 통해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들을 소개했으며, 다양한 수학의 개념들을 다채로운 일러스트로 표현해 시각적으로 수학 개념을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도움이 되는 책. 2022학년도 수능부터 수학에서 문과 이과 구분이 사라지며, 수험생들은 ‘공통 과목+선택 과목’ 구조로 수학 영역을 치르게 된다. 수학에 선택 과목이 도입됨에 따라 영역별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수학을 주제별로 꿰어 읽는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는 영역별 수학 공부에 대비할 수 있는 든든한 참고서가 되어 줄 것이다. ● 각 권 소개 원 — 점에서 원의 방정식까지 원 편은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원의 정의부터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원의 방정식까지, 학교에서 배우는 원에 대한 모든 개념을 담고 있다. 먼저 하늘의 별을 연구하던 고대 학자들이 어떻게 원이라는 개념을 정의하게 되었는지 소개하는 것에서 시작해, 별자리를 관측하는 형식으로 원에 대한 개념 설명을 이끌어 나간다. 카시오페이아자리의 일주 운동 궤도를 원으로 개념화한 뒤에 현과 호, 지름, 반지름, 접선, 할선 등 관련 개념들을 이해하는 식이다. 옛날 사람들이 어떤 기발한 방법으로 원주율을 알아냈는지, 왜 원의 중심각을 360°로 약속했는지를 소개하면서 원과 관련된 여러 개념을 두루 이해하도록 돕는다. 원이라는 추상적 대상이 수학적으로 개념화되고, 나아가 원의 방정식으로 표현되는 과정을 보면 원과 관련된 개념들이 차례로 정리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원과 관련된 개념들을 이해하는 것을 물론이고, 수학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직각삼각형 — 각에서 삼각함수까지 직각삼각형 편은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직각삼각형의 개념부터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삼각함수 그래프까지, 학교에서 배우는 직각삼각형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각이란 무엇인지, 또 삼각형이란 무엇인지 등 기초적인 설명에서 시작해 피타고라스 정리, 삼각비, 삼각함수 등 상위 개념으로 자연스레 논의를 확장해 나간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직각삼각형을 만드는 숫자 세 쌍을 기억해 두었다가 건물을 짓거나 물건을 만드는 등 직각이 필요할 때마다 활용했다. 이처럼 직각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였기 때문에, 직각삼각형에 대한 연구 또한 일찍이 발전할 수 있었다. 피타고라스는 직각삼각형을 만드는 숫자 세 쌍의 관계를 정리했고 이를 토대로 삼각비와 삼각함수에 대한 연구가 이어졌다. 이 책은 삼각비와 삼각함수 등 일상과는 멀어 보이는 수학 개념들이 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 삶 속에 깊이 들어와 있음을 보여 준다. 삼각비의 개념을 이용해 전투에서 활약한 나폴레옹 이야기, 최첨단 음악 편집 프로그램에서 활용되는 삼각함수 이야기 등과 함께 개념을 이해하다 보면 사인, 코사인, 탄젠트 등 헷갈리게만 느껴졌던 삼각비 개념들도 새삼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직각삼각형에 관한 모든 개념을 이해하고, 나아가 수학 개념들이 일상 속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깨닫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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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교과서를 장악하는 새로운 방법! 학년이 아닌 주제별로 접근해 개념의 흐름을 꿰뚫는다 수학은 왜 어렵게 느껴질까? 초‧중‧고 수학 개념은 연결되어 있다. 예컨대 고등학교 『수학Ⅰ』에서 배우는 로그는 중학 수학에서 배우는 지수를 바탕으로 하고, 지수는 초등 수학에서 배우는 곱셈을 바탕으로 한다. 수학 교과서는 학생들이 이전 학년에서 배운 내용을 완벽히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새로운 내용을 설명한다. 하지만 몇 달 전, 심지어 몇 년 전에 배운 내용을 모두 기억해 새로 배우는 개념과 금세 연결시킬 수 있는 학생은 많지 않다. 수학을 잘하기가 어려운 이유다. 학년별로 쪼개진 초‧중‧고 수학 개념을 주제별로 연결해 정리한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수학 교과서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인 수, 연산, 원, 직각삼각형 편을 펴냈다. 해당 주제에 관한 수학 개념 전체를 한 권에 정리하되, 개념 사이의 연결 관계를 꼼꼼히 설명해 수학의 구조와 체계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초등 수학의 개념을 정리하고, 중학 수학을 준비해야 하는 예비 중학생에게 특히 맞춤한 책이다.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상위 개념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어느 학년에 있든, 수학 실력이 어떠하든 상관없이 쉽게 따라 읽을 수 있다. 수학을 포기할까 고민하던 청소년에게는 수학과 다시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하고, 문제 풀이 연습은 많이 했지만 기본 개념과 원리 이해는 부족했던 청소년에게는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는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수, 자연수에서 허수까지 수 편은 초‧중‧고에서 배우는 모든 수의 개념을 담고 있다. 자연수와 분수처럼 원시 시대부터 일상생활에 사용되었던 수에서 출발해 수의 발전 단계에 따라 음의 정수, 소수, 무리수와 유리수, 허수와 복소수까지 두루 살핀다. 단순히 다양한 수의 개념을 설명하고, 체계를 안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수가 만들어지게 된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대출 이자 계산을 좀 더 쉽게 하기 위해 발명된 소수, 직각삼각형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않게 등장해 수학자들을 당황시켰던 무리수 등 수 개념에 얽힌 저마다의 사연과 역사가 펼쳐진다. 이야기와 함께 수 개념을 이해하기 때문에 수를 더 깊이 있게, 친근하게 만날 수 있으며 수의 이름에 담긴 의미도 알게 된다. 정수–실수–복소수로 확장되는 개념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학교 수학 시간에 배우는 모든 수의 체계를 파악하고, 나아가 유리수와 무리수, 실수와 허수 등의 구분과 체계가 왜 필요한지도 이해하게 될 것이다. ●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의 특징 1. 주제별로 완결성 있게 개념을 이해한다. 수학 교과서는 개념을 학년별로 쪼개서 가르친다. 예컨대 ‘수와 연산’ 영역은 중학교 1~3학년 수학 교과서 1단원에 배치되어 있다. 실수 개념을 3년에 걸쳐서 배우는 것이다. 그러나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는 주제별로 개념을 모아서 설명한다. 학년에 맞추어 일부 개념만 설명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주제와 관련된 기초 개념부터 상위 개념까지 망라하기 때문에 하나의 주제를 완결성 있게 이해할 수 있다. 2. 개념의 빈 곳을 채워 준다. 우리나라 수학 교육은 단계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삼각함수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중학교에서 배운 삼각비나 초등학교에서 배운 비와 비율의 개념을 잘 모르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정확히 어느 부분의 개념이 부족한 것인지 학생 개인이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이 시리즈는 상위 개념이 어떤 흐름에서 정리되었고, 또 어떤 기초 개념과 연결되어 있는지 알려 주어 수학의 구조와 체계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전체를 보면서 자신이 무엇을 아는지, 또 무엇이 부족한지 알게 한다. 3. 수학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교육심리학자 제롬 브루너는 아무리 어려운 개념도 발달 단계에 맞는 언어로 설명하면 어린아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루너의 주장처럼 이 시리즈에서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도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 기초가 되는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상위 개념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어느 학년에 있든, 수학 실력과 상관없이 쉽게 따라 읽을 수 있다. 또 문제 풀이가 없어 단숨에 읽을 수 있다. 4. 수학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x, y, z 등 미지수를 표시하는 규칙을 정한 데카르트, 복소평면을 만든 가우스 등 다양한 수학자 이야기와 더불어 다채로운 읽을거리가 담겨 있다. 지진 관측에 활용되는 원의 방정식, 음악 편집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삼각함수 등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소개하며 수학의 쓸모를 알려 주고, 수학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한다. 5.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부의 끝에 ‘정리하기’ 코너를 배치해 학습에 도움이 되는 핵심 개념들을 다시 한번 짚어 주어 수학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했다. ‘쉬어가기’ 코너를 통해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들을 소개했으며, 다양한 수학의 개념들을 다채로운 일러스트로 표현해 시각적으로 수학 개념을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도움이 되는 책. 2022학년도 수능부터 수학에서 문과 이과 구분이 사라지며, 수험생들은 ‘공통 과목+선택 과목’ 구조로 수학 영역을 치르게 된다. 수학에 선택 과목이 도입됨에 따라 영역별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수학을 주제별로 꿰어 읽는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는 영역별 수학 공부에 대비할 수 있는 든든한 참고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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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교과서를 장악하는 새로운 방법! 학년이 아닌 주제별로 접근해 개념의 흐름을 꿰뚫는다 수학은 왜 어렵게 느껴질까? 초‧중‧고 수학 개념은 연결되어 있다. 예컨대 고등학교 『수학Ⅰ』에서 배우는 로그는 중학 수학에서 배우는 지수를 바탕으로 하고, 지수는 초등 수학에서 배우는 곱셈을 바탕으로 한다. 수학 교과서는 학생들이 이전 학년에서 배운 내용을 완벽히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새로운 내용을 설명한다. 하지만 몇 달 전, 심지어 몇 년 전에 배운 내용을 모두 기억해 새로 배우는 개념과 금세 연결시킬 수 있는 학생은 많지 않다. 수학을 잘하기가 어려운 이유다. 학년별로 쪼개진 초‧중‧고 수학 개념을 주제별로 연결해 정리한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수학 교과서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인 수, 연산, 원, 직각삼각형 편을 펴냈다. 해당 주제에 관한 수학 개념 전체를 한 권에 정리하되, 개념 사이의 연결 관계를 꼼꼼히 설명해 수학의 구조와 체계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초등 수학의 개념을 정리하고, 중학 수학을 준비해야 하는 예비 중학생에게 특히 맞춤한 책이다.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상위 개념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어느 학년에 있든, 수학 실력이 어떠하든 상관없이 쉽게 따라 읽을 수 있다. 수학을 포기할까 고민하던 청소년에게는 수학과 다시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하고, 문제 풀이 연습은 많이 했지만 기본 개념과 원리 이해는 부족했던 청소년에게는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는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연산, 덧셈에서 로그까지 연산 편은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연산을 담고 있다. 먼저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등의 기호들이 어떻게 약속되었는지, 왜 어떤 기호는 약속이 되고, 어떤 기호는 수학자들의 외면을 받았는지 연산 기호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이 책은 모든 연산의 기본이 되는 덧셈에서 시작해 곱셈, 지수, 로그 등으로 개념을 확장해 나간다. 3+3+3+3+3+3+3+3+3+3=3×10이라는 식이 보여 주듯, 연산은 기존의 계산을 간단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확장되어 왔기 때문에 각 연산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은 연산들의 관계를 수학적으로 보여 주는 한편, 새로운 연산이 탄생하게 된 수학사적 배경도 함께 소개한다. 예컨대 로그는 16세기 영국 수학자 존 네이피어가 발명한 것이다. 당시에는 별의 위치를 지도 삼아 항해했기 때문에 별의 위치를 계산하는 일이 중요했는데 천문학적 단위의 곱셈은 계산이 까다로워 실수가 잦았다. 이에 네이피어는 지수의 곱셈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로그를 발명한다. 이처럼 이야기를 통해 수학 개념을 만나게 해 수학 개념 사이의 관계를 이해시키는 한편, 그 개념의 쓸모를 느끼게 했다. ●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의 특징 1. 주제별로 완결성 있게 개념을 이해한다. 수학 교과서는 개념을 학년별로 쪼개서 가르친다. 예컨대 ‘수와 연산’ 영역은 중학교 1~3학년 수학 교과서 1단원에 배치되어 있다. 실수 개념을 3년에 걸쳐서 배우는 것이다. 그러나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는 주제별로 개념을 모아서 설명한다. 학년에 맞추어 일부 개념만 설명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주제와 관련된 기초 개념부터 상위 개념까지 망라하기 때문에 하나의 주제를 완결성 있게 이해할 수 있다. 2. 개념의 빈 곳을 채워 준다. 우리나라 수학 교육은 단계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삼각함수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중학교에서 배운 삼각비나 초등학교에서 배운 비와 비율의 개념을 잘 모르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정확히 어느 부분의 개념이 부족한 것인지 학생 개인이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이 시리즈는 상위 개념이 어떤 흐름에서 정리되었고, 또 어떤 기초 개념과 연결되어 있는지 알려 주어 수학의 구조와 체계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전체를 보면서 자신이 무엇을 아는지, 또 무엇이 부족한지 알게 한다. 3. 수학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교육심리학자 제롬 브루너는 아무리 어려운 개념도 발달 단계에 맞는 언어로 설명하면 어린아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루너의 주장처럼 이 시리즈에서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도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 기초가 되는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상위 개념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어느 학년에 있든, 수학 실력과 상관없이 쉽게 따라 읽을 수 있다. 또 문제 풀이가 없어 단숨에 읽을 수 있다. 4. 수학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x, y, z 등 미지수를 표시하는 규칙을 정한 데카르트, 복소평면을 만든 가우스 등 다양한 수학자 이야기와 더불어 다채로운 읽을거리가 담겨 있다. 지진 관측에 활용되는 원의 방정식, 음악 편집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삼각함수 등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소개하며 수학의 쓸모를 알려 주고, 수학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한다. 5.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부의 끝에 ‘정리하기’ 코너를 배치해 학습에 도움이 되는 핵심 개념들을 다시 한번 짚어 주어 수학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했다. ‘쉬어가기’ 코너를 통해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들을 소개했으며, 다양한 수학의 개념들을 다채로운 일러스트로 표현해 시각적으로 수학 개념을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도움이 되는 책. 2022학년도 수능부터 수학에서 문과 이과 구분이 사라지며, 수험생들은 ‘공통 과목+선택 과목’ 구조로 수학 영역을 치르게 된다. 수학에 선택 과목이 도입됨에 따라 영역별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수학을 주제별로 꿰어 읽는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는 영역별 수학 공부에 대비할 수 있는 든든한 참고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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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교과서를 장악하는 새로운 방법! 학년이 아닌 주제별로 접근해 개념의 흐름을 꿰뚫는다 수학은 왜 어렵게 느껴질까? 초‧중‧고 수학 개념은 연결되어 있다. 예컨대 고등학교 『수학Ⅰ』에서 배우는 로그는 중학 수학에서 배우는 지수를 바탕으로 하고, 지수는 초등 수학에서 배우는 곱셈을 바탕으로 한다. 수학 교과서는 학생들이 이전 학년에서 배운 내용을 완벽히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새로운 내용을 설명한다. 하지만 몇 달 전, 심지어 몇 년 전에 배운 내용을 모두 기억해 새로 배우는 개념과 금세 연결시킬 수 있는 학생은 많지 않다. 수학을 잘하기가 어려운 이유다. 학년별로 쪼개진 초‧중‧고 수학 개념을 주제별로 연결해 정리한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수학 교과서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인 수, 연산, 원, 직각삼각형 편을 펴냈다. 해당 주제에 관한 수학 개념 전체를 한 권에 정리하되, 개념 사이의 연결 관계를 꼼꼼히 설명해 수학의 구조와 체계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초등 수학의 개념을 정리하고, 중학 수학을 준비해야 하는 예비 중학생에게 특히 맞춤한 책이다.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상위 개념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어느 학년에 있든, 수학 실력이 어떠하든 상관없이 쉽게 따라 읽을 수 있다. 수학을 포기할까 고민하던 청소년에게는 수학과 다시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하고, 문제 풀이 연습은 많이 했지만 기본 개념과 원리 이해는 부족했던 청소년에게는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는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원, 점에서 원의 방정식까지 원 편은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원의 정의부터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원의 방정식까지, 학교에서 배우는 원에 대한 모든 개념을 담고 있다. 먼저 하늘의 별을 연구하던 고대 학자들이 어떻게 원이라는 개념을 정의하게 되었는지 소개하는 것에서 시작해, 별자리를 관측하는 형식으로 원에 대한 개념 설명을 이끌어 나간다. 카시오페이아자리의 일주 운동 궤도를 원으로 개념화한 뒤에 현과 호, 지름, 반지름, 접선, 할선 등 관련 개념들을 이해하는 식이다. 옛날 사람들이 어떤 기발한 방법으로 원주율을 알아냈는지, 왜 원의 중심각을 360°로 약속했는지를 소개하면서 원과 관련된 여러 개념을 두루 이해하도록 돕는다. 원이라는 추상적 대상이 수학적으로 개념화되고, 나아가 원의 방정식으로 표현되는 과정을 보면 원과 관련된 개념들이 차례로 정리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원과 관련된 개념들을 이해하는 것을 물론이고, 수학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의 특징 1. 주제별로 완결성 있게 개념을 이해한다. 수학 교과서는 개념을 학년별로 쪼개서 가르친다. 예컨대 ‘수와 연산’ 영역은 중학교 1~3학년 수학 교과서 1단원에 배치되어 있다. 실수 개념을 3년에 걸쳐서 배우는 것이다. 그러나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는 주제별로 개념을 모아서 설명한다. 학년에 맞추어 일부 개념만 설명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주제와 관련된 기초 개념부터 상위 개념까지 망라하기 때문에 하나의 주제를 완결성 있게 이해할 수 있다. 2. 개념의 빈 곳을 채워 준다. 우리나라 수학 교육은 단계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삼각함수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중학교에서 배운 삼각비나 초등학교에서 배운 비와 비율의 개념을 잘 모르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정확히 어느 부분의 개념이 부족한 것인지 학생 개인이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이 시리즈는 상위 개념이 어떤 흐름에서 정리되었고, 또 어떤 기초 개념과 연결되어 있는지 알려 주어 수학의 구조와 체계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전체를 보면서 자신이 무엇을 아는지, 또 무엇이 부족한지 알게 한다. 3. 수학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교육심리학자 제롬 브루너는 아무리 어려운 개념도 발달 단계에 맞는 언어로 설명하면 어린아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루너의 주장처럼 이 시리즈에서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도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 기초가 되는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상위 개념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어느 학년에 있든, 수학 실력과 상관없이 쉽게 따라 읽을 수 있다. 또 문제 풀이가 없어 단숨에 읽을 수 있다. 4. 수학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x, y, z 등 미지수를 표시하는 규칙을 정한 데카르트, 복소평면을 만든 가우스 등 다양한 수학자 이야기와 더불어 다채로운 읽을거리가 담겨 있다. 지진 관측에 활용되는 원의 방정식, 음악 편집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삼각함수 등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소개하며 수학의 쓸모를 알려 주고, 수학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한다. 5.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부의 끝에 ‘정리하기’ 코너를 배치해 학습에 도움이 되는 핵심 개념들을 다시 한번 짚어 주어 수학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했다. ‘쉬어가기’ 코너를 통해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들을 소개했으며, 다양한 수학의 개념들을 다채로운 일러스트로 표현해 시각적으로 수학 개념을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도움이 되는 책. 2022학년도 수능부터 수학에서 문과 이과 구분이 사라지며, 수험생들은 ‘공통 과목+선택 과목’ 구조로 수학 영역을 치르게 된다. 수학에 선택 과목이 도입됨에 따라 영역별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수학을 주제별로 꿰어 읽는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는 영역별 수학 공부에 대비할 수 있는 든든한 참고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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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교과서를 장악하는 새로운 방법! 학년이 아닌 주제별로 접근해 개념의 흐름을 꿰뚫는다 수학은 왜 어렵게 느껴질까? 초‧중‧고 수학 개념은 연결되어 있다. 예컨대 고등학교 『수학Ⅰ』에서 배우는 로그는 중학 수학에서 배우는 지수를 바탕으로 하고, 지수는 초등 수학에서 배우는 곱셈을 바탕으로 한다. 수학 교과서는 학생들이 이전 학년에서 배운 내용을 완벽히 알고 있다고 가정하고 새로운 내용을 설명한다. 하지만 몇 달 전, 심지어 몇 년 전에 배운 내용을 모두 기억해 새로 배우는 개념과 금세 연결시킬 수 있는 학생은 많지 않다. 수학을 잘하기가 어려운 이유다. 학년별로 쪼개진 초‧중‧고 수학 개념을 주제별로 연결해 정리한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수학 교과서를 관통하는 핵심 주제인 수, 연산, 원, 직각삼각형 편을 펴냈다. 해당 주제에 관한 수학 개념 전체를 한 권에 정리하되, 개념 사이의 연결 관계를 꼼꼼히 설명해 수학의 구조와 체계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초등 수학의 개념을 정리하고, 중학 수학을 준비해야 하는 예비 중학생에게 특히 맞춤한 책이다. 기초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상위 개념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어느 학년에 있든, 수학 실력이 어떠하든 상관없이 쉽게 따라 읽을 수 있다. 수학을 포기할까 고민하던 청소년에게는 수학과 다시 친해지는 계기를 제공하고, 문제 풀이 연습은 많이 했지만 기본 개념과 원리 이해는 부족했던 청소년에게는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어 줄 것이다.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는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 직각삼각형, 각에서 삼각함수까지 직각삼각형 편은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직각삼각형의 개념부터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삼각함수 그래프까지, 학교에서 배우는 직각삼각형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각이란 무엇인지, 또 삼각형이란 무엇인지 등 기초적인 설명에서 시작해 피타고라스 정리, 삼각비, 삼각함수 등 상위 개념으로 자연스레 논의를 확장해 나간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직각삼각형을 만드는 숫자 세 쌍을 기억해 두었다가 건물을 짓거나 물건을 만드는 등 직각이 필요할 때마다 활용했다. 이처럼 직각이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였기 때문에, 직각삼각형에 대한 연구 또한 일찍이 발전할 수 있었다. 피타고라스는 직각삼각형을 만드는 숫자 세 쌍의 관계를 정리했고 이를 토대로 삼각비와 삼각함수에 대한 연구가 이어졌다. 이 책은 삼각비와 삼각함수 등 일상과는 멀어 보이는 수학 개념들이 실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 삶 속에 깊이 들어와 있음을 보여 준다. 삼각비의 개념을 이용해 전투에서 활약한 나폴레옹 이야기, 최첨단 음악 편집 프로그램에서 활용되는 삼각함수 이야기 등과 함께 개념을 이해하다 보면 사인, 코사인, 탄젠트 등 헷갈리게만 느껴졌던 삼각비 개념들도 새삼 다르게 다가올 것이다. 직각삼각형에 관한 모든 개념을 이해하고, 나아가 수학 개념들이 일상 속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깨닫게 하는 책이다. ●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의 특징 1. 주제별로 완결성 있게 개념을 이해한다. 수학 교과서는 개념을 학년별로 쪼개서 가르친다. 예컨대 ‘수와 연산’ 영역은 중학교 1~3학년 수학 교과서 1단원에 배치되어 있다. 실수 개념을 3년에 걸쳐서 배우는 것이다. 그러나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는 주제별로 개념을 모아서 설명한다. 학년에 맞추어 일부 개념만 설명하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주제와 관련된 기초 개념부터 상위 개념까지 망라하기 때문에 하나의 주제를 완결성 있게 이해할 수 있다. 2. 개념의 빈 곳을 채워 준다. 우리나라 수학 교육은 단계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삼각함수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중학교에서 배운 삼각비나 초등학교에서 배운 비와 비율의 개념을 잘 모르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정확히 어느 부분의 개념이 부족한 것인지 학생 개인이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이 시리즈는 상위 개념이 어떤 흐름에서 정리되었고, 또 어떤 기초 개념과 연결되어 있는지 알려 주어 수학의 구조와 체계를 파악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전체를 보면서 자신이 무엇을 아는지, 또 무엇이 부족한지 알게 한다. 3. 수학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다. 교육심리학자 제롬 브루너는 아무리 어려운 개념도 발달 단계에 맞는 언어로 설명하면 어린아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브루너의 주장처럼 이 시리즈에서는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도 초등학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했다. 기초가 되는 개념부터 차근차근 설명하며 상위 개념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어느 학년에 있든, 수학 실력과 상관없이 쉽게 따라 읽을 수 있다. 또 문제 풀이가 없어 단숨에 읽을 수 있다. 4. 수학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이야기들을 담았다. x, y, z 등 미지수를 표시하는 규칙을 정한 데카르트, 복소평면을 만든 가우스 등 다양한 수학자 이야기와 더불어 다채로운 읽을거리가 담겨 있다. 지진 관측에 활용되는 원의 방정식, 음악 편집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삼각함수 등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 개념들이 현실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소개하며 수학의 쓸모를 알려 주고, 수학 공부에 흥미를 갖게 한다. 5.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부의 끝에 ‘정리하기’ 코너를 배치해 학습에 도움이 되는 핵심 개념들을 다시 한번 짚어 주어 수학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했다. ‘쉬어가기’ 코너를 통해 흥미로운 수학 이야기들을 소개했으며, 다양한 수학의 개념들을 다채로운 일러스트로 표현해 시각적으로 수학 개념을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6.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도움이 되는 책. 2022학년도 수능부터 수학에서 문과 이과 구분이 사라지며, 수험생들은 ‘공통 과목+선택 과목’ 구조로 수학 영역을 치르게 된다. 수학에 선택 과목이 도입됨에 따라 영역별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수학을 주제별로 꿰어 읽는 『수학 교과서 개념 읽기』 시리즈는 영역별 수학 공부에 대비할 수 있는 든든한 참고서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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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호 특집은 ‘새로운 작가, 새로운 이야기’라는 이름 아래 동시와 동화 분야의 신인 작가 각 7인의 신작을 집중 조명한다. 최근 3년 사이에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들의 신작 목록에는 잔잔하게 공감 가는 따뜻한 동시부터 우리 사회의 현실을 돌아보게 하는 날카로운 동화까지 다채롭게 포진되어, 향후 우리 아동문학의 변화와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한다. 김지은의 평론은 그래픽 노블만의 문학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