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려온 유홍준 교수의 본격 미술평론집. 작가론을 “”미술사와 미술비평의 꽃””이라고 역설하는 저자는 ‘전통’을 계승하며 창조적인 세계를 열어왔거나 ‘현실’과 밀착하면서 끊임없이 자기갱신을 해온 화가들 17명의 작가론을 중심으로 우리의 현대미술사를 조감한다. 100여 컷의 원색 도판과 함께 명작이 탄생하기까지 미술전통과 시대현실 속에서 작가들이 감당해온 고뇌와 시행착오의 의미를 살피고 그들의 대표적 작품의 내용과 형식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면서”, 그 예술적 성취와 문화사적 의미까지 함께 규명한다.
책 소개
목차
차 례
□ 책을 내며
1
아방가르드 정신과 한국 현대미술의 정체성
한국 현대미술에서 전통계승의 문제
민족미술 10년의 발자취
저항과 도전에서 경륜의 시각으로
2
이응노/한국 현대미술사에 남겨진 공백
박생광/전통 채색화의 복권을 위하여
변관식/한 야인의 낭만적 편력
오용길/진경산수의 전통을 고수하는 저력
김호득/필묵의 성과 운
김호석/현대 인물화를 위한 전신기법의 계승
장일순/인위가 아닌 무위의 서화
3
박수근/그의 예술을 다시 생각한다
이중섭/엽서그림과 은지화의 내력
오윤/오윤 예술에 대한 미술사적 회상
신학철/시대를 증언하는 힘의 미술
김정헌/민중적 내용, 너그러운 형식
이종구/죽어가는 농촌, 살아있는 농민
김효숙/인간학의 구현을 위한 조각
임옥상/`상처받은 땅`에서 `일어서는 땅`으로
최민화/그의 `역동적 환각`에 대하여
강요배/삶의 체취를 담은 풍경화
4
북한 현대미술 이해의 전제조건
중국 신흥판화 50년의 발자취와 교훈
□ 작품 찾아보기
수상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