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신이 아니야

책 소개

인류의 새로운 에너지원, 그것은 ‘인간’이었다

SF 작가 듀나가 선보이는 인류의 또 다른 미래

 

영화 평론가이자 SF 작가로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선보여 온 듀나가 새로운 연작 소설집으로 돌아왔다.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53권인 『아직은 신이 아니야』는 ‘초능력이 당연해진 세계’에서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인류의 이야기를 11편의 연작 소설로 엮어 냈다. 거대한 힘에 취해 파멸을 향해 달려가는 세계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작가 특유의 세밀한 묘사와 독특한 전개로 그려졌다. 200년의 시간, 100광년의 거리를 오가며 펼쳐지는 각 소설들은 시간대는 물론 등장인물도 제각각이고 추리 소설, 스릴러, 동화 등 형식도 다양하지만 작가는 이들을 절묘하게 하나의 줄로 이으며 흥미로운 미래 세계를 창조했다. 학교와 학원, 집을 오가는 게 전부인 요즘 아이들의 이야기에 쏠린 최근 청소년소설 사이에서, 본격 SF인 이 책은 청소년 독자에게 색다른 재미와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상상력 넘치는 전개와 곳곳에 숨어 있는 연결 고리들은 성인 독자 역시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듀나가 이번에 내놓은 『아직은 신이 아니야』는, 국내 작가로서는 흔치 않은 묵시록적 카타르시스의 새로운 제안이다. 거침없는 사회적 상상력의 도발과 넘쳐 나는 과학적 아이디어의 향연,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는 듀나 특유의 하드보일드 스타일까지. 듀나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면, 특히 젊은 독자라면 이 흥미진진한 도전을 즐겨 보기 바란다. 박상준(서울SF아카이브 대표)

 

 

목차

우리 모두의 힘
LK 실험 고등학교 살인 사건
루카스 에크보리 정신 개조 캠프
사설 지옥
돼지치기 소녀
나비의 집
염력 도시
부적응의 끝
하필이면 타이탄
연꽃 먹는 아이들
성인식

수상정보
저자 소개
  • 듀나

    소설뿐 아니라 영화 평론 등 여러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SF 작가. 지은 작품으로 소설집 『나비전쟁』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면세구역』 『아직은 신이 아니야』와 장편소설 『제저벨』이 있다. 영화 관련 책으로는 『스크린 앞에서 투덜대기』 『가능한 꿈의 공간들』이 있다. 그 밖에 다수의 공저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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