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었다고 생각해 줘

책 소개

“공차기는 신이 가르쳐 준 가장 좋은 것이었다.”

 메시, 호날두를 꿈꾸는 아프리카 소년, 마을의 희망이 되어 파리로 향하다!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에서 축구를 다룬 프랑스 소설이 출간되었다. 아메드 칼루아는 왕성한 저술 활동을 해 온 작가로, 『내가 죽었다고 생각해 줘』(Je préfère qu’ils me croient mort)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그의 작품이다. 유럽 프로 축구의 스타를 꿈꾸는 아프리카 소년 쿠난디, 그는 자신에게 전 재산을 투자한 사람들의 희망을 짊어지고 성공을 좇아 프랑스로 향한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맞닥뜨리는 현실은 기대와 전혀 달랐다. 어른들에게 이용당하면서도 고향 사람들의 기대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져 버린 쿠난디의 모습이 읽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쿠난디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시종일관 담담하게 이어지지만 희망을 놓치지 않으려는 주인공의 심정은 절절히 느껴진다. 독자들은 『내가 죽었다고 생각해 줘』를 통해 화려한 조명 아래에 숨겨진 또 하나의 세계를 알게 될 것이다.

목차
수상정보
저자 소개
  • 아메드 칼루아

    1952년 알제리에서 태어났으나 그 뒤 온 가족이 프랑스로 이주했다. 소설, 시, 극본, 청소년 소설 등 다방면에 걸쳐서 작품 활동을 해 왔으며, 지금까지 선보인 작품만 해도 30여 권이 넘는다. 주요 작품으로는 『네 손으로』, 『한번은 용서해 주는 법』, 『뒤집힌 세상』, 『천사의 몫』 등이 있다.

  • 정혜용

    서울대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3대학 통번역 대학원(E.S.I.T)에서 번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출판 기획․번역 네트워크 ‘사이에’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번역 논쟁』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단추전쟁』, 『지하철 소녀 쟈지』, 『한 여자』, 『삐에르와 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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