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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인터넷 연재시 조회수 1,100만을 넘을 만큼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가 공지영의 야심찬 신작 장편. 문단의 주목과 대중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며 한국문학의 중심 작가로 자리잡은 공지영의 이번 신작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감동을 선사한다. 민주화운동의 메카 무진시의 청각장애인학교에서 벌어진 성폭행 사건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벌어지는 선과 악, 진실과 거짓의 이면을 파헤친다. 자못 평범할 수도 있는 주제를 흥미진진하게 다루면서 오늘 한국사회의 현실에 대입해 악의 본질, 거짓을 용인하는 우리들의 무의식, 진정으로 우리가 잘산다는 것의 의미를 가슴치며 되묻게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성실한 취재와 진지한 문제의식이 특유의 힘있는 필치와 감수성에 힘입어 감동적으로 되살아난다. ‘폭력과 위선과 정면으로 맞서 싸우고 죽어가는 진실을 구해내는’ 소설이자 ‘우리가 가장 기본적인 가치로 믿어온 것들이 퇴보해가는 이 시대에 아름답고 준열한 정신을 새롭게 일깨우는 수작’이다(박원순). 뿐만 아니라 자칫 현실고발 소설이 간과할 수 있는 ‘미학적 균형감각’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도덕적 폐허의 시대에 던지는 간절한 메씨지’를 들려주는 뛰어난 완성도를 겸비하고 있다(염무웅). 책에서 손을 놓지 못할 만큼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과 속도를 지니는 이 소설은 귀먹은 세상이 차갑게 외면한 진실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이자, 거짓과 폭력의 도가니 속에서 한줄기 빛처럼 쏘아올린 용기와 희망에 대한 이야기이다. 약자 중의 약자인 장애아들의 편에 서서 거짓과 맞서 싸우는 보통 사람들의 분투와 고민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면서 소설을 읽는 내내 독자에게 눈물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목차

도가니

작가의 말

수상정보
저자 소개
  • 공지영
    공지영

    서울에서 태어나 1988년 계간 『창작과비평』에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후, 예리한 통찰력과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현실의 부조리를 그려내 한국문단의 대표적인 작가로 자리잡았다. 불합리와 모순에 맞서는 당당한 정직성, 동시대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는 뛰어난 감수성으로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작품들을 발표해왔다.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 『존재는 눈물을 흘린다』 『별들의 들판』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장편소설 『더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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