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철우 이창동 외

책 소개

억압적인 국가권력에 의해 삶의 의미를 빼앗긴 개인들과 그들의 저항을 담았다. 임철우는 빨치산의 유해를 발견하는 사건을 다룬 「아버지의 땅」, 국가기관의 위협 때문에 정신이 망가져가는 만화가를 다룬 「직선과 독가스」를 통해 사회와 개인의 문제를 다루는 한편, 시골 간이역 대합실 풍경을 통해 민중들의 질긴 생명력을 보여준다. 좌파 아버지를 둔 식구들의 비극을 다룬 이창동의 「소지」와, 오발 사고로 고참을 죽인 군인이 월북 조작 사건과 녹화사업에 말려들어가는 과정과 군대 내 폭력을 리얼하게 그린 정도상의 「친구는 멀리 갔어도」가 암울한 사회 분위기와 직접적인 집단 폭력을 고발한다면, 홍희담의 「깃발」과 김유택의 「자메이카여 안녕」은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사람들과 당시 가해자로 국가의 편에 섰던 사람의 죄의식을 다룬다.

목차

41권
간행사
임철우: 사평역 / 아버지의 땅 / 직선과 독가스
이창동: 소지
김유택: 자메이카여 안녕
정도상: 친구는 멀리 갔어도
홍희담: 깃발
이메일 해설: 장소연 김형중
낱말풀이

수상정보
저자 소개
  • 이창동

    1954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소설 「전리(戰利)」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해오다 1993년 영화계에 입문하여 감독으로 활동했으며, 문화관광부 장관을 역임했다. 전쟁과 분단으로 말미암은 이념과 사상의 대립•갈등이 현재까지 어떤 형태로 재현되면서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밀도 있게 형상화했다. 소설집 『소지(燒紙)』 『녹천에는 똥이 많다』 등이 있다.

  • 김유택

    1950년 광주에서 태어나 숭실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소설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시창작 실습기」가 당선되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1980년 광주항쟁의 아픈 상처를 이겨내는 겁 많고 섬약하고 자의식이 강한 한 개인의 삶을 서정적으로 형상화했다. 소설집 『목부 이야기』 『어메이징 그라스』, 장편소설 『보라색 커튼』 등이 있다.

  • 정도상

    1960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1987년 단편 「십오방 이야기」를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친구는 멀리 갔어도』 『아메리카 드림』 『실상사』 『모란시장 여자』 『찔레꽃』, 장편소설 『그대여 다시 만날 때까지』 『열애』 『누망』 『낙타』 등이 있다. 단재상, 요산문학상, 아름다운작가상을 수상했다. Born in 1960, Jeong Do-sang started professional writing after the short story, Shibobang Story, was included in the collection […]

  • 홍희담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88년 『창작과비평』 봄호에 「깃발」이 실리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광주에서 ‘송백회’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하여 개인 속에 각인된 역사적 기억과 5·18의 원체험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의 근원을 치열하게 파헤치는 작품을 써왔다.

  • 임철우

    1954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전남대 영문과와 서강대 및 전남대 대학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개도둑」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한국전쟁과 분단 현실을 새롭게 탐구하는 한편, 광주항쟁을 주제로 삼아 알레고리의 성격이 짙은 뛰어난 단편들을 발표했다. 소설집 『아버지의 땅』 『그리운 남쪽』 『달빛 밟기』, 장편소설 『붉은 산 흰 새』 『그 섬에 가고 싶다』 『등대 아래서 휘파람』 『봄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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