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명 서영은 외

책 소개

구도와 구원의 문제를 다루는 서영은, 윤후명과, 분단과 4·19의 상처를 드러낸 김민숙, 김만옥의 작품을 실었다. 일상의 무의미를 극복하려는 개인의 모습을 그려낸 「사막을 건너는 법」, 고통을 통한 구원을 제시한 「먼 그대」,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시적으로 그려낸 「돈황의 사랑」, 환멸의 일상에 묶인 단절된 개인들을 보여준 「원숭이는 없다」가 현대인의 실존문제를 다룬다면, 장기수 아버지를 통해 분단문제를 다룬 「봉숭아 꽃물」, 4·19 세대의 사회의식을 다룬 「내 사촌 별정 우체국장」은 시대 체험을 일상 속에 녹여내고 있다.

목차

간행사

서영은: 사막을 건너는 법 / 먼 그대
김민숙: 봉숭아 꽃물
김만옥: 내 사촌 별정 우체국장
윤후명: 돈황의 사랑 / 원숭이는 없다

이메일 해설: 김남극 김미정
낱말풀이

수상정보
저자 소개
  • 서영은

    1943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건국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68년 『사상계』 신인작품 공모에 「교(橋)」가 입선되고, 1969년 『월간문학』 신인작품 공모에 단편 「나와 ‘나’」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고통을 통해 구원에 이르는 도정을 상징적이고 우화적인 수법으로 묘사해왔으며, 주요 작품으로 「사막을 건너는 법」 「황금깃털」 「먼 그대」 등이 있다.

  • 윤후명

    1945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대전과 서울에서 성장하고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고 ‘70년대’ 동인으로 활동했으며,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산역」이 당선되어 소설가로 나섰다. 무미건조한 일상생활에서 동경의 대상인 고대의 풍경이나 관념적인 환상세계로 탈출하려는 욕망을 시적인 문체로 묘사해왔다. 주요 작품으로 「돈황의 사랑」 「모든 별들은 음악소리를 낸다」 「누란의 사랑」 「섬」 「원숭이는 없다」 등이 있다.

  • 김민숙

    1948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7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바다와 나비병」이 당선되어 등단한 뒤 자아의 실존적 근거를 역사 속에서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주요 작품으로 「시간을 위한 진혼곡」 「봉숭아 꽃물」 「목요일의 아이」 「난파하는 아침」 등의 작품이 있다.

  • 김만옥

    1938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77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순례기」가 당선되어 등단했다. 1960년에 대학 2학년생으로 4.19의 현장을 몸소 체험한 작가는 등단 이후 그 원체험과 부채감, 기억의 편린들을 도시 중산층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그려냈다. 주요 작품으로 「내 사촌 별정 우체국장」 「흔적」 「보청기」 「그 말 한마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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