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첫 만남_포용력 세트(전3권)

책 소개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책과 점점 멀어지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빼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로서 2017년 출간한 이래 많은 독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왔다. 2021년에는 ‘소설의 첫 만남: 포용력 편’을 새로이 선보인다.

『엄마의 이름』은 서로를 아끼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엄마와 딸 사이를 그렸다. 한국 문단의 독보적인 작가 권여선이 처음 선보이는 청소년소설로, 아픔을 딛고 서로에게 한 걸음 다가서는 모녀의 특별한 여정이 펼쳐진다. 『유리와 철의 계절』은 마법에 걸린 태비사와 아미라가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공주를 구하러 떠나는 왕자, 신으면 특별한 능력을 얻는 마법 구두 등 익숙한 동화 설정을 다시 쓰면서, 그 속에 숨어 있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재조명한다. 『우리 미나리 좀 챙겨 주세요』에서는 인간과 기계의 이분법적 경계를 넘어, 신체 일부를 기계로 바꾼 인간이나 인공적으로 탄생한 메카 생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선보인다. 메카 공룡 ‘당근이’와 생물학적 공룡 ‘미나리’의 이야기를 통해 미래에 등장할 새로운 존재들과 어떻게 어울려 살아갈 것인지를 묻는다. ‘소설의 첫 만남: 포용력 편’은 현실에서 한발 앞선 주제 의식으로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작품들을 엮었다. 독자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 편의 소설을 통해 자신과 다른 타인을 이해하고, 약자와 소수자를 감싸 안는 포용력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 시리즈 소개

‘소설의 첫 만남’은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이다.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을 시간이 없고 독서가 낯설어진 이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청소년기 독자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 각 권 소개

 

소설의 첫 만남 22 – 엄마의 이름 (권여선 소설, 박재인 그림)

반희는 딸 채운을 아끼기에 딸이 자신을 닮지 않고, 다르게 살기를 바란다. 딸과도 거리를 두는 엄마 반희에게 내심 서운했던 채운은 어느 날 함께 여행을 가자고 제안한다. 단둘이 떠나는 첫 여행 동안 두 사람은 서로를 ‘엄마’와 ‘딸’이 아닌 각자의 이름으로 부르기로 약속하는데……. 작가 권여선의 첫 청소년소설로, 2020년 김승옥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의 첫 만남 23 – 유리와 철의 계절 (아말 엘모타르 소설, 이수현 옮김, 김유 그림)

태비사는 무쇠 구두를 신고 걸어야 하는 저주에 걸렸다. 아미라는 유리 언덕 꼭대기에 앉아 꼼짝하지 못한다. 어느 날 유리 언덕을 발견한 태비사는 비탈을 올라 아미라를 만난다. 마법에 걸린 태비사와 아미라, 두 사람은 행복해질 수 있을까? 2017 네뷸러상, 휴고상 최우수 단편 부문 수상작.

 

소설의 첫 만남 24 – 우리 미나리 좀 챙겨 주세요 (듀나 소설, 이현석 그림)

해남고생물공원에는 타조 DNA를 기반으로 만든 생물학적 공룡 ‘미나리’가 산다. 25년 동안 아기로 살아온 메카 공룡 ‘소담이’는 그런 미나리에게 친구가 되어 준다. 미나리를 돌보는 메카 인간 ‘현승아’는 어느 날 소담이와 미나리가 사라진 것을 발견하는데……. 기계와 인간의 경계에서 작가 듀나가 던지는 편견 없는 질문이 펼쳐진다.

목차
수상정보
저자 소개
  • 권여선

    1996년 장편소설 『푸르른 틈새』로 제2회 상상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처녀치마』 『분홍 리본의 시절』 『내 정원의 붉은 열매』 『비자나무 숲』 『안녕 주정뱅이』, 장편소설 『레가토』 『토우의 집』, 산문집 『오늘 뭐 먹지?』가 있다. 오영수문학상, 이상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동리문학상, 동인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 아말 엘모타르

    소설과 시를 쓰는 작가이자 비평가입니다. 아랍 알파벳과 노래하는 물고기, 다마스쿠스 꿈 공예가, 지성이 있는 다이아몬드 바다와 겉보다 속이 더 큰 주머니들에 대한 단편 들을 썼습니다. 「유리와 철의 계절」로 2017년 네뷸러상과 로커스상, 휴고상을 수상했습니다.

  • 듀나

    소설뿐 아니라 영화 평론 등 여러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SF 작가. 지은 작품으로 소설집 『나비전쟁』 『태평양 횡단 특급』 『대리전』 『용의 이』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 『면세구역』 『아직은 신이 아니야』와 장편소설 『제저벨』이 있다. 영화 관련 책으로는 『스크린 앞에서 투덜대기』 『가능한 꿈의 공간들』이 있다. 그 밖에 다수의 공저서에 참여했다.

  • 박재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하고, 일러스트와 만화를 그립니다. 단편만화 「한여름의 귤」을 펴내고, 빈집프로젝트에서 동명의 전시를 열었습니다. 『Quang Comic Art Magazine』 10호에 「작고 하얀 우리 집」을 발표했습니다.

  • 김유

    한국에서 회화와 그림책을 공부하고 독일에서 일러스트와 그래픽노블을 공부했습니다. 지은 책으로 『동물 학교 졸업 앨범』이 있으며 2011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 이현석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그림쟁이입니다. @hyun_gum

  • 이수현

    대학에서 인류학을 공부하고, 작가이자 번역가, 환상문학 전문가로 활동 중입니다. 『북유럽 신화』 『외계 신장』, 『근방에 히어로가 너무 많사오니』(공저)를 펴내고, 『빼앗긴 자들』 『킨』, ‘다이버전트’, ‘얼음과 불의 노래’ 시리즈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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