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밤

책 소개

약한 자들의 아픔을 따듯하게 보듬으면서도 단아하고 격조 있는 기품을 간직한 시를 써온 민영 시인의 시선집. 1959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래 45년 동안 7권의 시집에 담아 발표한 300여 편의 작품 중 황현산 교수와 정호승 시인이 가려뽑은 123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민영 시인은 나라와 사회에 대한 관심을 내면에서 곰삭여 간결한 언어로 응축시켜온 시인이다. 이 시선집은 지난 반세기 우리 시가 시도해온 민중적 경향의 다양한 율조와 한 개인의 감정을 거쳐나온 실존의 외침을 간직하고 있다.

목차

시인의 말
일러두기

제1부

첫눈
無依靑山詩
이승과 저승
그날이 오면
아내를 위한 자장가
靑蛾
바둑 엽서
五歌
道程記
늦겨울 바다
菊花
曠野에서
달빛
다시 曠野에서
斷章
별빛
示威
풀빛
폭포
商調
답십리 1

滋雲에게
대조롱 터뜨리기
龍仁 지나는 길에
비 오는 날
西埠頭에서
층계참에서
儀式 1
儀式 2
儀式 3
불빛
彗星
崩壞
訥喊

제2부

海碑
달밤
수유리 2
노래 1
무서운 집
냉이를 캐며

新太平歌
四六歌
중랑천 1
중랑천 2
중랑천 3
내가 너만한 아이였을 때
船艙에서
俗謠調 1
俗謠調 2
鎭魂歌
北에 사는 막돌이에게
凍天
수유리에서
봄눈
에오르스의 竪琴
바람歌
孔子의 개
가을 초혼가
供養花
작은 소나무
손금歌
부활절
엉겅퀴꽃
칠월 백중
장돌림
답십리 무당집
추석날 고향에 가서
우렁이를 먹으며
가을 소풍길
수정집에서

제3부

바람 부는 날
누항에서
海角에서
冬庭의 詩
시래기를 말리며
북간도 가는 길
북관 땅에서
不在
옥잠화
민들레꽃
철원 평야
추수 이후
그 어두운 날 밤에
부처님 앞에서
歸天에서
알림
인디언 여자의 사
망코 로카의 장례식
流沙를 바라보며
안개섬
봉숭아꽃
新단양의 가을
되피절 부처님
보리밭
「送別」을 읽으며
武陵 가는 길 1
武陵 가는 길 2
武陵 가는 길 3
武陵 가는 길 4
武陵 가는 길 5
소리
새점
返歌
해방 직후

제4부

해질 무렵
떠나가는 배
해지기 전의 사랑
섬나리꽃
나리소에서
묘비명
베로니카를 위하여
눈길
군밤타령
눈꽃
수선화 피는 날
읍내에서
춤을 추리라
모닥불
流域에서
하노이에서
김남주 시인의 무덤 앞에서

해설·황현산
연보
작품 출전
엮은이 소개

수상정보
저자 소개
  • 민영

    1934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났다. 네살 때 부모와 함께 만주 간도성 화룡현으로 가서 살다가 해방 이듬해인 1946년에 두만강을 건너 귀국했다. 1959년 『현대문학』에 시가 추천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약한 자들의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으면서도 단아하고 격조있는 시편을 써왔다. 자유실천문인협의회 고문·민요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만해문학상·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단장』 『용인 지나는 길에』 『냉이를 캐며』 『엉겅퀴꽃』 『바람 부는 날』 『유 […]

  • 황현산

    1945년생. 문학평론가. 고려대 불문과 교수. 저서로 『얼굴 없는 희망』 『아폴리네르ㅡ”알코올”의 시세계』 『말과 시간의 깊이』 등이 있음.

  • 정호승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다.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별들은 따뜻하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내가 사랑하는 사람』 『수선화에게』, 동시집 『참새』, 영한시집 『부치지 않은 편지』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어른을 위한 동화집 『항아리』 『연인』 『울지 말고 꽃을 보라』,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우리가 어느 별에서』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 당선.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 당선. 1979년 첫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간행. 1982년 시집 『서울의 예수』 간행. 1987년 시집 『새벽 편지』 간행. 1989년 제3회 소월시문학상 수상. 1997년 제10회 동서문학상 수상 1990년 시집 『별들은 따뜻하다』 간행. 1991년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간행. 1997년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간행. 2000년 제12회 정지용문학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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