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첫만남: 공감력 세트

책 소개

동화에서 소설로 가는 징검다리

책과 멀어진 친구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로서 2017년 처음 출간된 이래 많은 독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18년에는 ‘소설의 첫 만남: 공감력 편’을 새로이 선보인다. 공감력 편은 김애란, 현덕, 스콧 니컬슨의 개성 있는 소설로 구성되어 더욱 다채롭다.

『칼자국』은 시대와 함께 호흡하는 작품들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 온 김애란 작가의 자전적 소설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따뜻한 그림과 더불어 소개한다. 성인이 된 딸이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며 지난 추억을 돌아보는 과정이 가슴 뭉클하게 펼쳐진다. 『하늘은 맑건만』은 한국 소년소설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현덕의 작품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전한다. 양심과 우정, 어려운 가정 형편처럼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청소년들의 고민이 실감 나게 그려져 흥미롭게 읽힌다. 스콧 니컬슨의 『뱀파이어 유격수』는 뱀파이어와 야구라는 기발한 소재에 소수자를 향한 온기 어린 시선을 녹여 낸 작품이다. 뱀파이어 제리와 그를 향한 편견과 차별을 그리면서 우리 사회에서 ‘다름’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도록 이끈다. ‘소설의 첫 만남: 공감력 편’은 가족과 친구, 나아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야기까지 폭넓게 펼쳐 보이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시리즈 소개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이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100면 이내의 짧은 분량, 매력적인 삽화를 통해 책 읽기를 낯설어하는 독자들도 동시대의 좋은 작품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이끈다. 특히 청소년의 독서력 양극화가 나날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학교 현장의 교사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이런 책을 기다려 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책 읽기를 포기한 ‘독포자’들에게 다시 한번 책과 가까워지고 문학을 좋아하게 될 기회를 제공하고, 동화에서 읽기를 멈춘 아이들에게는 소설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깊은 샘에서 펌프로 물을 퍼 올리려면 위에서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부어야 한다.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과 점점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우리의 독서 문화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 각 권 소개

 

소설의 첫 만남 10 – 칼자국 (김애란 소설, 정수지 그림)

이십여 년간 국숫집을 하며 ‘나’를 키운 어머니의 삶. 주인공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르는 동안 그 억척스럽고도 따뜻했던 삶을 돌아보게 된다. 무럭무럭 자라 온 자신의 몸과 마음에 어머니의 무수한 손길이 깃들어 있음을 깨닫는다.

 

소설의 첫 만남 11 – 하늘은 맑건만 (현덕 소설, 이지연 그림)

삼촌 집에 얹혀사는 문기는 어느 날 숙모의 심부름을 하다가 생각지 못한 많은 돈을 갖게 된다. 그 돈을 수만이와 함께 장난감을 사는 데 다 써 버린 문기는 죄책감에 시달리고 곧 수만이와도 다투게 되는데……. 푸른 하늘 아래 문기는 당당히 고개를 들 수 있을까?

* 중1 국어 교과서 수록작

 

소설의 첫 만남 12 – 뱀파이어 유격수 (스콧 니컬슨 소설, 송경아 옮김, 노보듀스 그림)

계몽된 시대, 사람들은 더 이상 ‘다름’을 대놓고 차별하지 못한다. 하지만 치열하게 승부를 겨루는 리틀 야구 대회에 뛰어난 실력의 뱀파이어 소년이 나타나자 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데……. 만년 꼴찌였던 야구팀은 뱀파이어 유격수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을 향해 가지만, 앞으로 과연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목차
수상정보
저자 소개
  • 김애란

    1980년 인천에서 태어나 충남 서산에서 자랐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과를 졸업했다. 2002년 단편 「노크하지 않는 집」으로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고 같은 작품을 2003년 『창작과비평』 봄호에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달려라, 아비』 『침이 고인다』 『비행운』 『바깥은 여름』, 장편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 산문집 『잊기 좋은 이름』이 있다. 이상문학상, 동인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신동엽창작상, 김유정문학상, 젊은작가상, 한무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 현덕

    1909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부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3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고무신」이 가작으로, 193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남생이」가 당선작으로 뽑히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년조선일보』와 『소년』 등을 통해 소년소설과 동화 들을 발표하여 많은 작품을 남겼다. 지은 책으로 소년소설집 『집을 나간 소년』(1946), 동화집 『포도와 구슬』(1946), 『토끼 삼형제』(1947), 소설집 『남생이』(1947)가 있다. In the early years of modern […]

  • 스콧 니컬슨

    스릴러와 공포소설을 좋아하는 작가이다. 소설가 외에도 작사가, 목수, 화가, 초자연적인 현상을 연구하는 탐정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고, 미국 미스터리・호러 작가협회에서도 일했다. 「뱀파이어 유격수」로 ‘L. 론 허버드 미래작가상’을 수상했다. 소설가로서 언제나 더 나은 ‘거짓말쟁이’가 되려고 한다.

  • 정수지

    1988년 봄에 태어났다. 손으로 그린 그림이 주는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좋아한다. 파크 하얏트 서울, 문화일보, 코오롱 등 여러 기업과 함께 작업했다. 진실한 태도로 꾸준히 그리고 싶다.

  • 이지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공간이 품은 역사를 그림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2013년과 2015년에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우리 집에 갈래?』를 쓰고 그렸고, 『안녕, 겨울아』 『하늘은 맑건만』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노보듀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다.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배경 그림에 참여했고, JTBC, SK 와이번스 야구단, 국제 앰네스티 등 여러 곳과 작업했다. 2017년 KOTRA 예술인 100인에 선정되었다.

  • 송경아

    1994년 『상상』에 「청소년 가출협회」를 발표하며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성교가 두 인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문학적 고찰 중 사례 연구 부분인용』 『책』 『엘리베이터』, 장편소설 『아기 찾기』 『테러리스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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