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

책 소개

90년대 우리 시단의 젊은 시인군 중에서 가장 독특한 시법을 가진 이대흠 시인의 첫시집. 근육질의 핏줄이 돋고, 땀이 흐르고, 해머드릴이 울리고, 어둠을 가르고, 백설공주를 부르고, 루루루 건축공사장으로 나가는 시인의 주변은 온통 불편한 현실이지만 그 모든 것은 그에게 눈물 속의 노래다. * 제3회 현대시 동인상 수상작 수록

목차

차 례

제1부 지나온 것들이 내 안에 가득하다
불 속으로, 그 남자
작침(鵲枕)
마침표를 먼저 찍다
백설공주를 깨우지 마
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
선풍기가 돈다
연꽃 피네
지나온 것들이 내 안에 가득하다
자화상
봄은

제2부 사랑스런 미이라
소나기 내린다
사랑스런 미이라
이동식 화장실에서 1
이동식 화장실에서 2
리모컨/새로운 신화
기억에 대하여
담배 피우는 남자
꽃핀 나; 검증 없는 상상
꽃, 꽃, 꽃, 꽃들
불현듯 내 갈비뼈가
내가 나에게 들켜버렸을 때, 나의 위증이
책꽂이의 책이 내 삶의 단면이냐?
전철은 나를 수행자로 만든다
화계사에서 구겨지다
나 아직 이십대
이중섭의 소

제3부 그리고 나는 떠난다
먹어도 먹어도
율도 1
사람의 체온
그리고 나는 떠난다
버려진 것들은
도깨비집
율도 2
저 포크레인
애벌레들
율도 3
율도 4
방독면을 쓰지 않으며
땀 흐른다

제4부 홍수 속으로
노래
그는 위대하므로
동무야 우리의 발걸음은
당대는 가려워
오월
4•19 묘지에서
그해 봄은
두만강 푸른 물
만손리
고요한밤거룩한밤
어떤 겨울
오리
일식에 대하여
그 가을을 기록한다
자리잡다
제비제비 울던 제비
제암산을 본다
홍수 속으로

□ 해설/황현산
□ 후기

수상정보
  • 1997년 제3회 현대시동인상
저자 소개
  • 이대흠

    李戴欠 전남 장흥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과 조선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1994년 『창작과비평』에 「제암산을 본다」 외 6편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시집 『눈물 속에는 고래가 산다』 『상처가 나를 살린다』 『물속의 불』과 산문집 『그리운 사람은 기차를 타고 온다』 『이름만 이삐먼 머한다요』, 장편소설 『청앵』 등이 있다. 현대시 동인상, 애지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시힘’ 동인으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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