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이 말해요 표지

동물들이 말해요

책 소개

“동물들도 이야기한다고요?”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물들의 흥미진진한 대화법

 

자연 속에서 냄새, 소리, 몸짓, 색깔 등 고유한 신호를 주고받는 생물들의 대화법을 흥미롭게 알려 주는 지식 그림책 『동물들이 말해요』가 출간되었다. 발명왕 꿀꿀이는 발명품 ‘생물 말 번역기’를 통해 야옹 아줌마의 아기를 데려간 범인을 쫓는다. 꿀꿀이와 함께 단서를 찾으며 풀 냄새, 꽃의 무늬, 개미가 내뿜는 페로몬, 두더지가 일으키는 진동, 새의 노랫소리에 담긴 신호의 의미를 알아 간다. 생물의 신호 체계를 유쾌하게 배우면서 모든 생명체를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레 갖도록 이끈다. ‘창비 호기심 그림책’의 여덟 번째 책.

 

생물이 주고받는 다양한 ‘신호’를 배우다

‘산과 바다, 초원과 같은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은 서로 어떻게 이야기를 나눌까?’
사람이 말이나 행동을 통해 서로 의사소통하는 것처럼 이 세상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다른 생물들도 냄새, 소리, 색깔, 몸짓, 전기 등 다양한 신호를 통해 대화를 나눈다. 생물들은 신호를 주고받으며 자기 영역을 지키고, 짝짓기를 하고, 먹이를 구하며 살아간다. ‘신호’는 생물들이 자연에서 살아가는 데 아주 중요한 소통 수단인 것이다. 지식 그림책 『동물들이 말해요』는 발명왕 꿀꿀이가 만든 기계 ‘생물 말 번역기’를 통해 생물의 말과 신호 체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구성했다. 꿀꿀이는 야옹 아줌마의 사라진 아기를 찾기 위해 여러 생물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벌과 나비를 유혹하는 꽃의 무늬, 개미가 내뿜는 페로몬, 굴속에서 울리는 두더지의 진동, 수면 위에 소금쟁이가 일으킨 물결, 물속에서 물고기가 내는 소리, 새의 노랫소리 등에 담긴 ‘신호’의 의미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

목차
수상정보
저자 소개
  • 권재원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미학과 퍼포먼스를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난 분홍색이 싫어』 『10일간의 보물찾기』 『함정에 빠진 수학』 『침대 밑 그림 여행』 『왜 아플까?』 『째깍째깍 시간 박물관』 『처음 만나는 공공장소』 『좋은 돈, 나쁜 돈, 이상한 돈』 『4GO뭉치』 등을 펴냈습니다.

풀 냄새, 꽃향기, 새소리, 벌레 우는 소리, 나비의 빛깔, 애벌레의 몸짓…….
이 모든 것이 생물들의 대화예요. 자연에서 일어나는 대화는 아주 정교하고 효과적이지요.
하지만 사람은 제한된 것만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 대화를 알아듣기 힘들어요. 다른 생물의 대화를 알려면 특수한 감각 기관이 필요하거든요.
무엇보다 슬픈 일은 다른 생물들이 사람과 직접 대화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고통을 받기도 한다는 거예요. 사람들이 숲을 베고, 물을 더럽히고, 공기와 땅을 오염해도 사람들은 그들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함부로 하죠.
물고기, 새, 곤충, 나무 등의 생물이 사람과 소통할 수 있다면 자신의 권리를 주장했을 거예요. 그리고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좋을지도 말했겠지요.
그런데 여기서 드는 질문 하나, 만약 다른 생물들이 사람과 대화할 수 있게 된다면 과연 사람들은 귀 기울여 들을까요?

2017년 11월 권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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