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시작

책 소개

이 시집은 『노동의 새벽』에 이은 박노해의 제2시집으로, 1·2부에는 상고이유서에 들어 있는 24편과 월간 『사회평론』 1992년 1월호에 실린 6편 등 옥중시 35편을 실었고, 3·4부에는 1988, 89년 발표작과 시사시 등 19편을 수록하였다. 밑모를 어둠 속에서도 부드러운 만큼 강한 ‘강철 새잎’을 싹틔우려는 한 순결한 정신의 감동적 고투를 보여준다.

목차

차 례

제1부
경주 남산 자락에 나를 묻은 건
바람 잘 날 없어라
성호를 긋는다
그해 겨울나무
그리운 사람
모과 향기
작아지자
조업재개
사형 집행일
강철은 따로 없다
강철 새잎
마지막 시
편안하세요
그대 나 죽거든
때늦은 나이
우리는 간다 조국의 품으로
가다 가다가
민들레처럼

제2부
눈물의 김밥
닭갈비
김밥 싸야지요
상처의 문
아직도
나는 순수한가
자본행진곡
절정의 시
사랑의 적
나도 어머니처럼
이 땅에 살기 위하여
우리의 몸
아픔의 뿌리
나는 사람이 아닌 짐승을 죽였어요
월요일 아침
징역에서들 보면
침묵이 말을 한다

제3부
머리띠를 묶으며
임투전진 족구대회
못생긴 덕분에
무너진 탑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저 아이가
공장의 북
배포자의 꿈
오 인간의 존엄성이여!
손을 내어뻗는다
붉은 스카프
허재비
마지막 부부싸움
소를 찌른다
방 구하러 가는 길
씨받이 타령

제4부
인신매매범의 화끈한 TV신상발언
나도 `야한 여자`가 좋다
`히로뽕 당` 결성하여 민중에게 기쁨을

□ 산문 삶의 대지에 뿌리박은 팽창된 힘
□ 발문/김병익
□ 편집 후기/이시영

수상정보
저자 소개
  • 박노해

    1957년 전남 함평 출생. 1983년 『시와 경제』 제2집에 「시다의 꿈」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 시작. 1984년 첫시집 『노동의 새벽』 간행. 1988년 제1회 노동문학상을 받음. 1989년 산문집 『우리들의 사랑 우리들의 분노』 『사람만이 희망이다』 (1997) 간행. 1991년 시선집 『머리띠를 묶으며』 간행. 1993년 시집 『참된 시작』간행. ‘사노맹’ 사건으로 복역 (1991~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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