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의 거처

책 소개

80년대를 옥중에서 보낸 대표적 저항시인 김남주의 사상적 위상을 보여주는 문제 시집. 자본주의의 전지구화 추세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이상적 공동체의 꿈과, 이미 파괴된 농촌공동체의 비극을 특유의 시적 긴장으로 형상화한다. 저자는 제9회 신동엽창작기금을 받았다.

목차

차 례

제1부
시에 대하여
예술지상주의
시인은 모름지기
다시 시에 대하여
가엾은 리얼리스트
나는 나의 시가
절망의 끝
이 겨울에
적막강산
돌멩이 하나
잣나무나 한 그루
밤 길

제2부
설날 아침에
악몽
내 나이 벌써
아기를 보면서
고집
고뇌의 무덤
한 여자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나그네
검은 눈물
황영감
집의 노래
용택이 마을에 가서
아버지의 무덤을 찾아서
동행

제3부

사상의 거처
숨막히는 자유의 이 질곡 속에서
고난의 길
노예라고 다 노예인 것은 아니다
굴레
동두천에서
남과 북이 패를 갈라
자유에 대하여
항구에서
혁명은 패배로 끝나고
아메리카여 아메리카여 아메리카여

제4부
똥 누는 폼으로
세상은 고이 잠들고
법 좋아하네
똥파리와 인간
도둑의 노래
토산품
별유천지비인간
흡혈귀 같은 놈
돼지의 잠
공부나 합시다
너는 총각 나는 처녀
모가지여 모가지여 모가지여

제5부
산에 들에 봄이 오고
세월
다시 그 방에 와서
봄날에 철창에 기대어
김병권 선생님
사람이 살고 있었네
마지막 인사
엉뚱한 녀석
안부
철창에 기대어
사랑의 얼굴
단식

□ 발문/김윤태
□ 후기

수상정보
  • 1991년 제9회 신동엽문학상
저자 소개
  • 김남주

    1945년 전남 해남 출생. 1974년 『창작과비평』 여름호에 「잿더미」 등을 발표하며 문단에 나온 이래 강고한 민중적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시대의 모순에 치열하게 맞서는 힘찬 시세계를 보여주었다. 1979년 남민전 사건으로 투옥, 1988년 12월 가석방조치로 출소한 뒤 1994년 2월 타계했다. 신동엽문학상, 단재상(문학 부문), 윤상원상, 민족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진혼가』 『나의 칼 나의 피』 『조국은 하나다』 『솔직히 말하자』 『사상의 거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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