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삶과 사물에 따스한 생명력과 숨결을 불어넣는 젊은 의사 시인의 첫시집. 우리 현실을 뜨겁게 고뇌하던 대학시절과 선유도에서의 무의촌 생활, 그리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겪어온 사회와 민족이 지닌 병리적 문제를 진솔하게 형상화해낸 63편 시 수록.
책 소개
목차
차 례
서시
제1부
어여쁜 꽃씨 하나
콩새 울 무렵
네잎클로버
민들레 1
민들레 2
민들레 3
송면이가 떠나가요
넋 건지기
분만장에서
겨울 때까치
금주 선언
낫날봉
유준철
하늘이 내신 아이들
제2부
사랑하는 아이에게
서울지방법원
장난감 총
산수 공부
괴질
흙바닥에서
어느 땅의 무우?
유언비어
등화관제
망월동, 겨울, 개나리꽃
신채호 일기초 1
신채호 일기초 2
신채호 일기초 3
제3부
무의촌
폐선과 아이들
선유도 소곡
찔레꽃 이야기
때깽이새
둔주곡
뻐꾸기와 런닝셔츠
폭풍주의보
맛조개
선유도 뻐꾸기
해수욕장 개장식
눈이 내리고…… 승복이에게
제4부
나는 풀잎이 되어
타는 논바닥을 적시며
겨울에 쓰는 편지
그는
버들피리
아빠하고 나하고
어이하나 어이하나
뱁재 넘는 길
눈꽃
박새
죽은 새가
용광로
응급실
제5부
인류의 미래
핵우산
분재 소나무
총검술
상여 소리
탄광촌의 해와 달 1
탄광촌의 해와 달 2
우리나라 좋은 나라
훈련소에서
그리움
인생은 전면전
풍장
□ 발문/신경림
□ 후기
수상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