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꽃

책 소개

짧은 언어로 세사의 만상을 도려내는 서늘한 시편들. 민중의 애환을 수용하면서 격정을 안으로 숨기고 있는 그의 시들은 「동천」 「벗들에게」 「산비」 등에서 보듯 시력 30년이 도달한 압축과 절제의 품격을 보여주며, 편편마다 예리한 이미지가 빛난다.

목차

차 례

제1부 벗들에게
동천(凍天)
무제
수유리에서
봄눈
벗들에게
다시 붓을 들고
보목리
할미꽃
산비(山碑)
에오르스의 수금(竪琴)
다시 4월에
가을 제비의 노래

바람가(歌)
긴밤가(歌)
공자(孔子)의 개
가을 초혼가
공양화(供養花)
작은 소나무
새해 아침의 기도

제2부 엉겅퀴꽃
손금가(歌)
겨울밤
마늘 냄새
부활절
고향 생각
엉겅퀴꽃
방아 노래
칠월 백중
장돌림
일봉산
추석날 고향에 가서
우렁이를 먹으며
가을 소풍길
굴다리 근처
달맞이 꽃
수정집에서
답십리 무당집
화엄(華嚴)의 빛을 기리며
북녘 천리

제3부 달밤
해비(海碑)
달밤
수유리 하나
수유리 둘
노래 하나
노래 둘
노래 셋
잠들기 전에
무서운 집

어떤 묘비명(墓碑銘)
나의 투쟁
냉이를 캐며
허수아비조(調)
휘파람 불며
엉겅퀴꽃 필 무렵
해가(海歌)
겨울날
소양호 단풍

재가 되기 위해
사육가(四六歌)

제4부 겨울 노래
신태평가
중랑천 하나
중랑천 둘
중랑천 셋
앉은뱅이꽃
겨울 노래
선창에서
속요조(俗謠調) 하나
속요조(俗謠調) 둘

아직도 겨울인 어느 날 둑길에 서서
진혼가(鎭魂歌)
북에 사는 막돌이에게
어느 날
무오년(戊午年) 새 아침에
단상(斷想)
내가 너만한 아이였을 때

□ 발문/김우창
□ 후기

수상정보
저자 소개
  • 민영

    1934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났다. 네살 때 부모와 함께 만주 간도성 화룡현으로 가서 살다가 해방 이듬해인 1946년에 두만강을 건너 귀국했다. 1959년 『현대문학』에 시가 추천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약한 자들의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으면서도 단아하고 격조있는 시편을 써왔다. 자유실천문인협의회 고문·민요연구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만해문학상·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단장』 『용인 지나는 길에』 『냉이를 캐며』 『엉겅퀴꽃』 『바람 부는 날』 『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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