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좋아요

책 소개

 

 

아기 부엉이가 떠난 신비로운 달 여행을 섬세한 연필화로 그린 신예 작가 나명남의 첫 창작 그림책. 달의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포착하여 따스한 상상력과 서정적인 필치로 아름답게 표현해 냈다. 아기 부엉이가 밤을 환히 밝히는 달의 비밀을 알아가는 여정이 한바탕 축제처럼 그려져 흥겨운 기운과 정서적 만족감을 전해 준다. 우리에게 친숙한 달을 소재로 아이다운 마음과 상상을 고스란히 담아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달 이야기 그림책이 될 것이다.

 

 

깊은 밤, 아기 부엉이가 떠난 신비로운 달 여행

 

누구나 한번쯤 달을 바라보며 질문을 품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달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 ‘달은 왜 모양이 변할까?’, ‘달빛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달이 좋아요』는 달에 관한 오랜 호기심에서 출발하여 작가의 따스한 상상력과 서정적인 필치로 달의 세계를 아름답게 그려 낸 작품이다. 어느 날 밤, 달을 무척 좋아하는 아기 부엉이에게 하늘에서 두둥실 노란 조각이 내려온다. 아기 부엉이는 그 조각을 만지자 머나먼 달까지 날아가게 된다. 그리고 달에서 사는 토끼들을 만난다. 나명남 작가는 달에 토끼가 살고 있다는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에,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히는 달의 비밀과 달 토끼 캐릭터를 새롭게 창조하여 신비로운 달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섬세한 연필화로 완성한 환상적인 그림

 

『달이 좋아요』는 아기 부엉이의 여행을 통해 아름다운 달의 모습이 환상적으로 펼쳐지는 작품이다. 세밀한 연필 선으로 묘사한 흑백의 배경 위에 노란 색감으로 달을 채색하여 독자가 달에 시선을 두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드넓은 달의 공간을 다양한 각도로 보여 주며 아기 부엉이와 달 토끼들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표현한 장면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무엇보다 아기 부엉이와 달 토끼들이 별을 모아서 물감을 만들고 색칠을 하며 보름달을 완성하기까지 원경과 근경, 컷 분할을 알맞게 활용해 점점 고조되는 이야기의 흐름을 리듬감 있게 살린 구성이 돋보인다.

그림의 배경 곳곳에 배치한 세밀한 장치와 설정들은 이야기 속 이야기를 상상하며 그림책을 읽는 재미를 더한다. 달 나팔에서 나와 하늘을 수놓은 노란 조각들, 보름달을 만들 재료가 모두 담긴 달 토끼의 비밀 수레, 달 토끼 이마에 새겨진 달 모양 등은 독자의 상상을 자극하고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작가가 공들여 배치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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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축제처럼 즐거운 보름달 이야기

 

『달이 좋아요』에서 아기 부엉이는 달에 가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고, 달 토끼들에게 선물을 받고 엄마 부엉이가 있는 숲속으로 무사히 돌아온다. 소원을 성취하는 간결한 이야기 구조와 한바탕 즐거운 축제처럼 달 토끼들과 보름달을 함께 만들었던 경험은 아이에게 둥근 보름달처럼 포근한 정서적 만족감을 전해 준다. 아이다운 마음과 상상이 고스란히 담긴 이번 그림책은 달에 관한 궁금증을 가진 아이나 달을 향해 소원을 비는 풍습을 간직한 어른들 모두에게 달에 관한 이야기를 정답게 나눌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줄거리: 깊은 숲속에 사는 아기 부엉이는 달을 무척 좋아해서 달에 꼭 한번 가 보는 것이 소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아기 부엉이는 하늘에서 내려온 노란 조각을 만지자 달에 날아가게 되고 그곳에 사는 달 토끼들을 만나게 된다. 아기 부엉이는 달 토끼들과 신나게 보름달을 만든 뒤 다시 숲으로 돌아온다.

 

목차
수상정보
저자 소개
  • 나명남

    어릴 때부터 그림으로 이야기하기를 좋아했습니다.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한 뒤 아이들을 가르치며 어린이와 그림책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마음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하나씩 끄집어내 그림책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달이 좋아요』는 쓰고 그린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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