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시집 『빙하기』 이후 끊임없이 자기 시세계를 확충해온 이가림 시인의 두번째 시집. 그는 이 시집의 「오랑캐꽃」 연작 등에서 이 시대의 가난한 삶, 버림받은 삶,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삶의 사회적 의미를 강력히 묻고 있는데 그러나 그 언어는 한없이 절제되어 있고 순화되어 있다. 50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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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시집 『빙하기』 이후 끊임없이 자기 시세계를 확충해온 이가림 시인의 두번째 시집. 그는 이 시집의 「오랑캐꽃」 연작 등에서 이 시대의 가난한 삶, 버림받은 삶,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삶의 사회적 의미를 강력히 묻고 있는데 그러나 그 언어는 한없이 절제되어 있고 순화되어 있다. 50편 수록.
차 례
제1부
또 하나의 돌
새우잠
황토에 내리는 비
죄없는 죄수
유리창에 이마를 대고
겨울 논
봄눈
밤 속에서
뒷개에서
이삼만(李三晩)의 겨울
모닥불
모래알
풀
이끼 낀 고향에 돌아오다
제2부
오랑캐꽃 1
오랑캐꽃 2
오랑캐꽃 3
오랑캐꽃 4
오랑캐꽃 5
오랑캐꽃 6
오랑캐꽃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