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농무』 이후 만 4년 만에 내놓은 신경림 시인의 제2시집. 없는 사람들의 아픔과 설움을 노래하면서도 이 시대의 가장 빼어난 절창으로 기록될 「목계장터」 「어허 달구」 등의 서정시들과, 민요의 가락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민중의 분노와 저항을 역사적 깊이에서 천착한 장시 「새재」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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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농무』 이후 만 4년 만에 내놓은 신경림 시인의 제2시집. 없는 사람들의 아픔과 설움을 노래하면서도 이 시대의 가장 빼어난 절창으로 기록될 「목계장터」 「어허 달구」 등의 서정시들과, 민요의 가락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민중의 분노와 저항을 역사적 깊이에서 천착한 장시 「새재」를 수록했다.
차 례
제1부
목계장터
어허 달구
달래강 옛나루에
백서(白書)
옥대문(玉大門)
각설이
돌개바람
강촌
새벽
밤길
제2부
4월 19일, 시골에 와서
다시 남한강 상류에 와서
군자에게
항구
개치나루에서
동해기행
송덕비
비 오는 날
나는 부끄러웠다 어린 누이야
함성
친구여
제3부
찔레꽃
바람
오지일기(奧地日記)
나루터 일기
어둠으로 인하여
어느 장날
산까치
시골길에서
까치소리
벽지에서 온 편지
고향에 와서
□ 장시 새재
□ 시집 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