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한 생쥐

책 소개

세상의 모든 작고 어린 존재를 응원하는 이야기

 

꼬마 생쥐 새앙이의 모험을 그린 『큰일 한 생쥐』(첫 읽기책 9)가 출간되었다.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던 보잘것없는 존재인 새앙이가 누구에게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만의 꾀와 재주로 활약하는 모습에 어린이 독자들이 자신을 투영하고, 기꺼이 반길 만한 동화다. 가장 미약한 존재가 가장 용감한 존재로, 가장 문제적인 인물이 가장 지혜로운 인물로 변모하는 과정이 뿌듯한 감동을 안긴다. 생쥐 가족에 아기 생쥐가 태어나 막내였던 새앙이가 어엿한 누나가 되는 결말은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근래 보기 드문 동화다운 문장이 정겹고, 희곡 작업을 해 온 작가 특유의 말맛이 살아 있어 소리 내어 읽기에 좋다.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애슝의 그림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당찬 꼬마 생쥐 새앙이의 사랑스러운 모험

 

생쥐 가족의 막내 새앙이는 언니와 오빠를 따라나섰다가 길고양이 밥그릇에 똥 한 알을 흘리고 만다. 자기 밥그릇을 탐낸 겁 없는 생쥐를 혼쭐내려는 고양이와 마주친 새앙이는 오히려 당돌하게 재치로 맞서 둘은 친구가 된다. 고양이와 친구를 맺고 ‘큰일 한 생쥐’가 된 새앙이는 자기만 뽐내려는 얄미운 다람쥐 다람이를 꼼짝 못하게 만들고, 두더지 두룽이에게는 멋진 이름을 지어 준 보답으로 넓은 집을 선물받기도 한다. 아름답지도, 힘이 세지도 않지만 타고난 슬기와 용기를 지닌 새앙이는 너구리 때문에 쉼터에서 쫓겨난 고양이를 돕기 위해 친구들과 새로운 작전을 짜는데……. 새앙이와 친구들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목차

1. 첫 번째 친구

2. 다람이

3. 두룽이

4. 고양이를 돕는 쥐들

5. 생쥐는 말이야

 

작가의 말

 

수상정보
저자 소개
  • 정범종

    1961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전남대 경영대를 졸업했습니다. 경향신문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 입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5․18문학상 희곡 부문, 4․3평화문학상 소설 부문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 애슝

    작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문장수집가, 스테레오』 『페페의 멋진 그림』이 있습니다. 단편만화집 『리듬 앤 리듬』 『어느 날의 먼지』, 글과 그림을 모은 『Short Cut』 등을 냈고, 『큰일 한 생쥐』 『순재와 키완』 『오소리 쿠키』 『하늘이 딱딱했대?』 등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때였습니다. 선생님께서 「선녀와 나무꾼」을 얘기해 주고 줄거리를 적어 오라는 숙제를 냈습니다.
글쓴이는 숙제를 해 나가다가 한곳에서 멈추었어요. ‘사슴은 어느 쪽으로 갔는가?’ 하고 쓰려는데 ‘쪽’이라는 글자를 몰랐거든요.
‘쪽’이라는 글자의 자리를 비워 놓은 채로 숙제를 했습니다. 그 글자를 몰랐다는 게 마음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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