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왕 형제의 모험

책 소개

스웨덴의 세계적인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서정적인 판타지 동화 『사자왕 형제의 모험』이 ‘재미있다! 세계명작’ 4권으로 출간되었다.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환상 세계, 가슴 졸이는 모험, 형제애와 인류애, 자유롭고 용감한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 린드그렌의 대표작으로, 두려움과 용기, 상처와 치유라는 삶과 문학의 영원한 화두를 다루었다. 연약한 소년 칼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악에 맞서는 사자왕 요나탄, 맑고 선한 심성의 두 형제가 죽음 이후의 세계에서 대면하는 모험이 아름답고 절절하게 펼쳐진다.

 

 

세대를 넘어 읽히는 살아 있는 고전

 

『사자왕 형제의 모험』은 거침없는 환상, 다층적인 구조, 깊이 있는 상징을 구사하는 작가로 알려진 린드그렌의 대표작으로, ‘판타지 아동문학의 전형’으로 꼽힌다. 아울러 아동문학 작품으로는 드물게 ‘죽음’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다룬 것으로도 유명하다.

린드그렌은 이 작품에서 어린이 독자에게 두려움과 용기, 억압과 자유, 상처와 치유라는 삶과 문학의 영원한 화두에 관해 이야기한다. 칼은 죽음 앞에서 두려워질 때마다, 그리고 독재자에 맞서 싸울 때마다 자신도 알지 못했던 용기를 발휘한다. 그러면서 현실 세계에서 받았던, 못나고 병약한 자신에 대한 깊은 상처들을 치유해 간다. 상처받은 어린 영혼이 강건한 모험을 거치며 스스로 치유해 가는 과정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넣는다.

1983년 창비아동문고로 국내에 첫 번역 출간된 이 책은 지금껏 30년이 넘도록 끊임없이 사랑받아 왔다. 뮤지션 이적을 비롯해 『사자왕 형제의 모험』을 어린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동화로 손꼽는 30~40대 독자들을 지금도 드물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최신 표기법을 반영하고 새로운 만듦새로 꾸민 개정판이 오늘의 어린이들에게도 작품의 바래지 않는 감동을 전한다.

이 책은 창비아동문고(초판 1983년 7월 20일)로 간행되었던 것을 ‘재미있다! 세계명작’ 시리즈로 새로 펴낸 것이다.

 

 

시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감동, 평생을 간직할 특별한 선물

‘재미있다! 세계명작’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까지 전 세대가 두루 즐길 수 있는 걸작들을 한데 모은 ‘재미있다! 세계명작’(전 10권)은 시대와 국경을 넘나들며 우리 어린이들에게 좋은 읽을거리를 전하려 애써 온 창비아동문고에서 오랜 세월 끊임없는 사랑받아 온 명작만을 가려 뽑았다. 톨스토이, 마크 트웨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등의 대표작을 이종진, 현기영, 故 장영희 등 내로라하는 역자들이 꼼꼼하게 옮겼음은 물론, 최신 표기법을 반영한 편집과 공들인 디자인으로 더욱 내실을 기했다. 묵직한 고전부터 모험 동화, 판타지, 현대적인 작품까지 알뜰하게 꾸린 다채로운 목록은 각양각색의 독자들이 흡족하게 반길 만하다. 독자들의 추억이 담긴 기존 창비아동문고 개정판과 더불어, 출간 150주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같은 신간은 목록을 한결 돋보이게 한다. ‘재미있다! 세계명작’은 목록 선정과 번역, 편집과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음 세대를 위해 새로운 감수성으로 단장한 명작 시리즈다. 처음 읽는 어린이에게도, 다시 읽는 어른에게도 놓칠 수 없는 명작 읽기의 기쁨을 선사할 책들로 자신 있게 내어놓는다.

추천사
  • 창비가 세심하게 가려 뽑은 세계명작의 세계는 매우 다채롭고 풍요롭다. 그것은 아이들이 방목의 망아지처럼 맘껏 뛰놀고 뒹굴며 영혼을 살찌울 수 있는 풍요롭고 신선한 풀밭의 세계이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사로잡아 한껏 확장시켜 주는 아기자기한 환상과 모험, 익살과 풍자의 이야기들, 그리고 문학적으로 잘 표현된 사회문제적 소재의 이야기들!
    현기영(소설가)

  • 내 어린 시절을 기쁘고 행복하게 해 준 책들이 한 묶음으로 나온다니 참 반갑다. 어린이들이 단숨에 읽어 낼 만한 재미와 매력을 갖춘 책들을 고루 알뜰하게 갖추었다. 읽는 감동과 기쁨뿐 아니라 정말 좋은 작품,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작품을 가려보는 눈까지 선사하는 좋은 작품들이 가득하다.
    김경희(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본부장)

  • 어른이 된 지금도 나는 고전이 된 동화들을 자주 읽는다. 책 속의 주인공들은 여전히 나를 위로해 주고 바로 세워주고 토닥여 준다. 그러기에 이번에 새로 나온 ‘재미있다! 세계명작’이 반갑다. 이 책들을 읽으며 우리 어린이들도 책과 함께 자라나고, 책 속에서 큰 꿈을 키워 가길 소망해 본다. 나는 책의 힘을 믿는다.
    김옥(동화작가, 초등학교 교사)

  • 아홉 살의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일본의 세계명작 전집인 ‘이와나미 소년문고’가 없었다면 그의 걸작 만화영화들은 탄생할 수 있었을까. 전통의 창비 세계명작은 이미 그 작품을 통해서 수많은 어른을 키워 냈다. 이번 ‘재미있다! 세계명작’은 그 시절 그 작품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새로운 그림과 작품을 발굴한 것이 더욱 반갑다. 세계명작을 읽을 때의 놀라움만큼 어린이의 미래가 갖게 될 폭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목차

1. 나의 형, 요나탄
2. 새하얀 비둘기
3. 신기한 나라, 낭기열라
4. 벚나무 골짜기 사람들
5. 튤립 농장의 비밀
6. 들장미 골짜기로
7. 아, 황금 수탉
8. 말할 수 없는 이름
9. 훨훨 날아라 비안카
10. 텡일, 과거의 강을 건너다
11. 안녕, 마티아스 할아버지
12. 아, 카틀라
13. 오르바르가 사라졌다
14. 안 돼요! 반역자를 따라가다니
15. 텡일의 전쟁 나팔
16. 진짜 사자왕

 

초판 옮긴이의 말
개정판 옮긴이의 말

수상정보
저자 소개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1907∼2002)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됐던, 스웨덴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동화작가다. 1907년 스웨덴에서 태어나 2002년에 세상을 떠났다. 딸에게 잠자리에서 들려준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삐삐’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수십여 언어로 번역되고 영화로 만들어지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사자왕 형제의 모험』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엄지 소년 닐스』 『산적의 딸 로냐』 『미오, 나의 미오』 『라스무스와 방랑자』 『마디타』, 그리고 ‘개구쟁이 […]

  • 일론 비클란드

    일러스트레이터 겸 작가로, 1930년에 에스토니아에서 태어났다. 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스웨덴으로 건너가 살고 있고, 많은 책과 그림을 남겼다. 『사자왕 형제의 모험』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엄지 소년 닐스』 『산적의 딸 로냐』 『미오, 나의 미오』 『마디타』 등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작품 대다수에 그림을 그렸다.

  • 김경희

    1955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미국 이스턴미시간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스웨덴 스톡홀름대학교 국제대학원을 수료했다. 『동아일보』와 『중앙일보』 기자를 거쳐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에서 일했다. 『사자왕 형제의 모험』 『요술 모자와 무민들』 『꼬마 보안관 밤쇠』, ‘개구쟁이 에밀’ 시리즈, 『트럼펫 부는 백조, 루이』(공동 번역)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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