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집을 지을까?

책 소개

진짜 사회를 움직이는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의 삶과 생생한 현장을 통해 ‘사회’를 배워요

일하는 사람들의 삶과 생생한 현장을 통해 ‘사회’를 배울 수 있는 어린이 인문 교양 그림책 시리즈 ‘사람이 보이는 사회 그림책’이 출간되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이 사회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는 책이다.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이웃들의 삶을 통해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애정 어린 관심을 가질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아이들이 주변의 사물이나 공간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일하는 삶의 가치를 깨닫도록 이끈다. 아이들의 관심사를 배려하여 소재를 선정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풍성한 그림으로 구성했다. 『누가 집을 지을까?』는 고(故) 구본준 기자가 땅콩집을 지었던 경험을 아이의 시선을 통해 담아낸 이야기로 건축 현장을 둘러싼 다양한 직업을 꼼꼼하게 살펴본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힘과 도움으로 우리가 사는 집이 완성되는지 생생하게 알 수 있는 따뜻한 책이다.

 

진짜 사회를 만나는 첫 번째 발걸음!

아이는 성장하면서 가족 외에 친구, 선생님, 이웃 등으로 사회적 관계를 넓혀 간다. 아이가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적응하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익히고, 구성원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성장하려면 사회관계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 ‘사람이 보이는 사회 그림책’은 이제 막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시작한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양상을 이해하고 일하는 사람들의 삶을 공감하도록 이끄는 그림책 시리즈다.

사회를 다룬 기존의 어린이책이나 사회 교과서는 대체로 어렵고 막연한 개념어로 서술되어 있다. 하지만 사회는 아이들의 엄마, 아빠를 비롯해 주변의 어른들이 일하는 생생한 삶의 현장이다. 따라서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사회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시리즈 속의 사회는 학습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들의 활기와 땀 냄새가 묻어나는 구체적 공간이다. ‘사람이 보이는 사회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이 멀고 막연하게 느꼈던 사회를 내 이웃들의 삶으로 마음 깊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관계를 맺으며 함께 일하는 삶의 현장을 담다

세상의 모든 직업은 다른 직업과 어떤 식으로든 관계를 맺고 있다. 일이나 직업을 다룬 기존의 어린이책들이 대체로 하나의 직업에만 초점을 맞추었다면, ‘사람이 보이는 사회 그림책’은 특정 시간, 특정 공간, 특정 사건을 매개로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관계에 집중한다.

『누가 집을 지을까?』는 2014년 11월 안타까운 죽음을 맞은 고(故) 구본준 기자가 땅콩집을 지었던 경험을 어린 아들의 시선을 통해 담아낸 이야기다. 건축가, 인테리어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콘크리트 기술자, 목재 기술자 등 집을 짓는 과정에 참여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 『삐오삐오 병원 24시』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공간이면서도 두려운 장소인 병원을 다룬다. 병원이라는 말만 들어도 울상을 짓던 말썽꾸러기 아이들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통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약사, 보안요원 등 병원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을 차근히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태풍이 온다, 긴급 출동!』은 자연재해라는 위기를 공동체가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시간대 별로 살펴봄으로써 관련된 직업을 탐색하는 책이다. 논, 바다, 산, 도시 등의 다양한 공간을 차례로 살펴보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위기를 이겨 내고자 애쓰는 사람들의 노력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사람이 보이는 사회 그림책’은 하나의 테마를 정해 그와 연관된 다양한 직업들을 살펴봄으로써 우리 사회를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취재를 바탕으로 한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현장감 넘치는 그림

‘사람이 보이는 사회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사회를 알려 주는 지식 교양서이자 흥미진진한 이야기책으로도 손색이 없다. 『누가 집을 지을까?』는 엄마, 아빠, 아이로 구성된 단란한 가족이 자기 집을 짓는 과정에 참여하면서 느낀 설렘, 불안, 기쁨 등의 감정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삐오삐오 병원 24시』는 말썽꾸러기 해적들이 처음에는 병원을 싫어하다가 점점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고마움을 느끼게 되는 과정이 자연스러우면서도 유쾌하게 드러난다. 『태풍이 온다, 긴급 출동!』은 시간대 별로 다양한 장소를 추적하는 방식이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하다. 각 권의 주제에 맞춤한 스토리텔링 형식 덕분에 어린 독자들은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시리즈는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는 기획 의도를 구현하기 위해 작가들과 화가들이 사회 곳곳을 직접 발로 뛰어 취재했다.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 얻은 자료로는 삶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작가들과 화가들은 건축가 사무실, 건설 현장, 병원, 재난 현장, 임시 대피소 등에 찾아가 사진을 찍고 인터뷰를 했으며, 그 자료를 바탕으로 글과 그림을 완성했다. 현장감 있고 구체적인 정보들이 책 속에 녹아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맞닥뜨린 사람들의 건강한 활기와 일에 대한 자부심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집 한 채가 지어지기까지 어떤 일이 벌어질까?

건축을 둘러싼 생생한 삶의 현장

고(故) 구본준 기자는 건축가 이현욱과 함께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을 지어 땅콩집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누가 집을 지을까?』는 이때의 경험을 아이의 시선을 통해 담아낸 이야기로 건축 현장을 둘러싼 다양한 직업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목재 기술자, 콘크리트 기술자 등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들의 자부심과 건강한 활기가 잘 드러난다. 또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집, 큰돈이 없는 평범한 가정도 저마다의 특색과 취향이 반영된 집을 지을 수 있기를 꿈꾸었던 구본준 기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힘과 도움으로 우리가 사는 집이 완성되는지 생생하게 알 수 있는 따뜻한 책이다.

 

 

[추천사]

고(故) 구본준 기자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 낸 땅콩집에 관한 이야기가 어린이책으로 선보이니 참 반갑습니다. 땅콩집은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집이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돈이 없네.”라는 두 사람의 대화에서 시작했어요. 왜 우리 아이들이 다른 곳도 아닌 바로 내 집에서 ‘조용히 해라, 뛰지 말고 가만있어라.’는 야단을 맞아야 할까요. 땅콩집은 큰돈이 없는 보통 가정도 마당이 있는 단독 주택을 지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 집이에요. 집을 짓는 일은 무척 복잡하지만 재미있는 일이죠. 그 과정이 아기자기한 그림에 담겨 말끔하게 정리된 모습을 보니, 함께했던 이웃이자 친구 구본준 기자가 더욱 그리워집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집을 꿈꾸었던 구본준 기자의 따뜻한 마음이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과 부모님들에게 전해지면 좋겠습니다._이현욱(건축가)

 

‘사람이 보이는 사회 그림책’은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의 사회관계에 관심을 갖게 하고, 직업마다 고유한 역할과 기능이 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어린이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는 책이다._권옥경(유아독서교육연구소 소장)

 

재미있으면서도 알차게 사회와 만날 수 있는 책이 나와 반갑다. 무엇보다도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사회를 배울 수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사회 과목은 어렵고 외울 것이 많다는 고정 관념을 가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_배성호(초등학교 교사)

추천사
  • 무엇보다도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사회를 배울 수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사회 과목은 어렵고 외울 것이 많다는 고정 관념을 가진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_배성호(초등학교 교사)

  • 어린이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는 책이다._권옥경(유아독서교육연구소 소장)

  •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집을 꿈꾸었던 구본준 기자의 따뜻한 마음이 이 책을 통해 어린이 독자들과 부모님들에게 전해지면 좋겠습니다._이현욱(건축가)

목차
수상정보
저자 소개
  • 구본준

    한겨레신문에서 대중문화팀장, 책지성팀장, 기획취재팀장 등을 지냈고 건축과 미술,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대중에게 알리는 기사를 써 왔습니다. 건축가와 함께 직접 단독 주택을 지어 ‘땅콩집’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지은 책으로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두 남자의 집 짓기』(공저) 『별난 기자 본본, 우리 건축에 빠지다』『한국의 글쟁이들』 등이 있습니다. 할머니와 손자가 함께 읽을 수 있는 추리 동화 짓기, 골목길에 어린이 도서관 […]

  • 김이조

    홍익대학교에서 섬유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설치미술가로 활동하다가 어린이를 위한 전시를 통해 그림책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황금팽이』 『딱지 딱지 내 딱지』 『김치 특공대』 『누가 집을 지을까?』 『번개 세수』 『공부만 잘하는 바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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