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위를 걷는 느낌

달 위를 걷는 느낌

책 소개

“우리의 미래는 과거를 닮지 않을 거야.”

 

미래를 엿본 아빠가 딸에게 보낸 특별한 사랑의 메시지

『루이뷔똥』 『그린 핑거』 김윤영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

 

창비청소년문학 시리즈 59권으로 김윤영 장편소설 『달 위를 걷는 느낌』이 선을 보인다. 1998년 『루이뷔똥』으로 제1회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한 김윤영 작가는 그간 『그린 핑거』 『내 집 마련의 여왕』 등을 통해 동세대 삶의 단면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작품을 발표해 왔다. 이 책 『달 위를 걷는 느낌』은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로 SF 소설의 배경과 형식을 취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문학 고유의 감동을 전달하는 가족 소설인 동시에 환경과의 공존을 생각하지 않는 미래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기도 한 『달 위를 걷는 느낌』은 다양한 결의 메시지를 한데 녹여 낸 작가의 내공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추천사
  • 그가 미래로부터 전해 오는 메시지는 나직하고 부드러운 외피를 썼으나 강인하고 엄중한 경고가 되어 독자를 엄습한다. 당신도 분명 마지막 장에 이르면 그에게 일어나! 일어나! 응원을 보내게 될 것이다.

    구병모(소설가)

목차

프롤로그

1. 플라이 투 더 문

2. 달 위를 걷는 것은 바로 이런 느낌

3. 의문의 편지

4. 버즈, 버즈

5.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6. 누가 우주의 방아쇠를 당긴 걸까

7. 부드러운 비가 올 거야

8. 너의 보이저 2호

9. 아빠는 미래를 기억해

10. 아빠와 젤리빈과 나

작가의 말

수상정보
저자 소개
  • 김윤영
    김윤영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사회생활학과와 성균관대 대학원 사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제1회 창비신인소설상으로 등단한 이래, 현실감있는 소재로 동세대 삶의 단면을 감각적이고 날카롭게 포착하는 작품들을 발표해 왔다. 장편소설 『달 위를 걷는 느낌』 『내 집 마련의 여왕』, 소설집 『루이뷔똥』 『타잔』, 평전 『박종철, 유월의 전설』 등이 있다. 2008년 대산창작기금을 수혜했다.

세상일은 알 수가 없다.
원래 사람들은 나와 내 주변은 늘 건강하고 운이 좋을 거라 믿고 사는 것 같다. 그러다 병이 나고 장애가 생기고 입원을 해 봐야, 그런 오만함이 깨진다.
가족의 급작스러운 사고로 이 년여의 병원 생활을 겪고 나서야 나는 이런 귀중한 깨달음을 얻었다. 그때 하루 종일 틀어놓는 병원 텔레비전을 통해 후쿠시마 사고를 목격했다. 그 이후로도 여전히 환자들의 식판에는 원산지를 믿을 수 없는 맛깔스러운 고등어조림이나 삼치구이가 올라왔다. 나는 환자가 그걸 먹어도 될지 불안했지만 뺏을 수도 없어 그냥 내가 먹어 치웠다. 예전에, 중국이나 신흥 개발국 어딘가에서 핵연료가 폭발해 재앙을 맞는다는 내용의 과학 소설의 초고를 어느 정도 써 놓은 게 있었다. 그걸 다시 읽고 나니 부끄러워져 몽땅 지워 버렸다. 언젠가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었다. 나의 가족이 회복하지 못하거나 퇴원하지 못하면 영영 쓸 수 없으리라고 생각했다.
그로부터 삼 년의 시간이 지나 겨우 이 작품이 완성되었다.

내용 소개

핵 사고 이후의 어두운 미래를 엿본 아빠는 딸에게 무슨 말을 해 주고 싶었을까? 김윤영 장편소설 『달 위를 걷는 느낌』은 SF 소설의 배경 속에 가족 간의 특별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아 냈다. 이 작품은 『루이뷔똥』으로 제1회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등단한 이래 『그린 핑거』 『내 집 마련의 여왕』 등 동세대 삶의 단면을 날카롭게 포착하는 작품을 발표해 온 김윤영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달 위를 걷는 느낌』은 문학 고유의 감동을 전달하는 가족 소설인 동시에 환경과의 공존을 생각하지 않는 미래에 대한 엄중한 경고이기도 하다. 다양한 결의 메시지를 한데 녹여 낸 작가의 내공이 느껴지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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