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트빌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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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스위스의 괴테’ 켈러의 대표 노벨레 연작선집

 

‘스위스의 괴테, 단편의 셰익스피어’라 불린 독일어권 시적 사실주의 문학의 대가 고트프리트 켈러의 노벨레 연작선집 『젤트빌라 사람들』(창비세계문학 29)이 출간됐다. ‘노벨레’란 신기하지만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사건을 예술적 구성으로 간결하고 객관적인 묘사로 재현한 비교적 짧은 산문을 뜻한다. 켈러는 1840년대 중반에 이 노벨레 연작집 구상을 시작했고, 베를린에 거주하던 1851년 집필에 착수하여 1856년에 1부를, 1874년에 2부를 발표했다. 30여년에 걸친 작가적 노력의 산물인 셈이다.

『젤트빌라 사람들』 1부와 2부는 각각 작가의 서언과 5편의 노벨레로 구성되어 있다. 본 선집에서는 1·2부 서언과 함께, 연작집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이자 대표작으로 꼽히는 「마을의 로미오와 줄리엣」, 19세기 후반 산업화로 인한 수공업의 위기 속에서 배금주의와 물욕이 팽배하던 당시 세태가 적나라하게 그려진 「정의로운 빗 제조공 세사람」, 실제와 가상, 본질과 가면, 사회적 요소와 인간 내적 요소 간의 전형적 대조를 보여주는 「옷이 사람을 만든다」, 당시 세태에 대한 풍자적 비판 「자기 행운의 개척자」 등 4편의 노벨레를 실었다.

추천사
  • “시적 사실주의의 모범”

    ― 롤프 젤프만

  • “켈러는 스위스의 괴테, 단편소설 장르의 셰익스피어다.”

    ― 하이제

목차

1부

서언

마을의 로미오와 줄리엣

정의로운 빗 제조공 세사람

 

2부

서언

옷이 사람을 만든다

자기 행운의 개척자

 

작품해설/사회사적 흐름에 대한 문학적 진단

작가연보

발간사

수상정보
저자 소개
  • 고트프리트 켈러

    1819~90 독일어권 문학의 가장 위대한 작가 가운데 한사람으로 ‘스위스의 괴테’라고 불렸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나 자유주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성장했다. 독일 뮌헨으로 가서 풍경화가가 되려 했으나 실패하고 귀향하여, 자연시, 정치 소네트, 연애시 등을 기고하면서 작가의 길을 걸었다. 1848년 취리히 주정부 장학금으로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여기서 철학자 포이어바흐의 유물론적 무신론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이후 5년간 베를린에서 살면서 『신시집』(1851),『초록의 하인리히』 […]

  • 권선형

    연세대 독어독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독일 튀빙겐 대학에서 빌헬름 라베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독문학번역연구소에 재직하면서 연세대, 숭실대, 홍익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유년시절의 정체성』으로 제7회 한독문학번역상을 수상했고, 『피스터의 방앗간』 『포겔장의 서류들』 『코젤렉의 개념사 사전 4』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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