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유쾌한 풍자로 가득한 루이스 쌔커 장편동화 『웨이싸이드 학교 별난 아이들』(창비아동문고 223)의 후속작으로, 루이스 쌔커의 출세작 ‘웨이싸이드 학교’ 씨리즈 두 번째 권이다. 전작의 배경과 인물은 그대로다. 실수로 지어진 30층짜리 학교 웨이싸이드 학교의 30층 교실. 여기서 서로 자기가 더 괴짜라 우기는 아이들 30명과 별난 교사가 30가지의 포복절도할 이야기를 쏟아낸다. 학교에 찾아온 노숙자한테 듣는 천재 되는 법, 책을 뒤에서부터 읽어야 토하지 않고 이해할 한 여자아이의 지각 사연, 귀여움을 유지하기 위해 새 앞니를 부러뜨리려는 아이 이야기, 아이를 때리다 소금물을 뒤집어쓴 선생님 이야기 등, 장마다 펼쳐지는 우스꽝스럽고 비현실적이며 기괴하기까지 한 이야기들이 고정관념의 생산처이자 저장고인 학교와 어른들의 허위의식을 신랄하게 까발리고 뒤집는다. 자유로운 풍자정신과 기막힌 재미를 겸비한 루이스 쌔커의 또다른 명작으로, 전작의 강력한 매력에 빠진 독자라면 꼭 읽고자 할 책이다.
책 소개
목차
1. 주얼스 선생님한테 배달 온 물건
2. 마크 밀러
3. 비비의 꼬맹이 남동생
4. 숙제
5. 양말 이야기 하나 더
6. 땋은 머리
7. 자유
8. 강아지 인형의 특기
9. 무쉬 선생님의 버섯 요리
10. 음악
11. 캐시와 디제이
12. 연필
13. 까르르 상자, 줄줄 새는 수도꼭지, 뱃고동
14. 캘빈의 중요한 결정
15. 그 사람이 돌아왔다!
16. 사랑하는 사람과 죽은 쥐
17. 뭐라고요?
18. 임시 교사
19. 나사가 풀린 날
19. 멋진 선생님
19. 영원에서 찰나로
20, 21, 22. 에릭, 에릭, 에릭
23. 앞니
24. 감자 이야기 하나 더
25. 양말이 안 나오는 이야기
26. 못된 주얼스 선생님
27. 주운 돈
28. 봘루시
29. 잃어버린 귀
30. 웨이싸이드 학교가 무너지고 있어
수상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