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별

책 소개

군인과 군대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이 작품은 일본 전쟁아동문학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이다. 이 작품에 실린 세 가지 이야기는 전쟁을 ‘지식’으로 이해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쟁이 얼마나 가혹하게 인간의 운명을 짓밟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팔푼이」의 주인공 팔푼이는 병장에게 바보 취급을 당하고, 「파리」의 주인공 오가와는 바보 같은 이유로 죽음을 맞는다. 「비둘기 피리」의 주인공 우에다는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바보 행세를 한다.

무거운 주제를 재미있는 등장인물과 우스꽝스러운 사건 속에 녹여낸 점이 돋보인다. 또 전쟁을 일으킨 일본 정부와 이에 동조한 국민들에 대한 분노를 해학 넘치는 문체로 담담하게 담아내 어린이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이 책의 특장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옮긴이의 말

처음에
팔푼이
파리
비둘기 피리

해설-전쟁과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는 세대에게

수상정보
저자 소개
  • 나가사끼 겐노스께
    나가사끼 겐노스께

    1924년 일본 요꼬하마에서 태어났다. 서민의 눈으로 전쟁을 바라보고, 그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을 썼다. 지은 책으로 『절뚝이의 염소』 『겐이 살던 골짜기』 『터널 산의 아이들』 등이 있다. 일본아동문학자협회 신인상, 노마 아동문예상 등을 받았고 1987년에는 『나가사끼 겐노스께 전집』으로 아까이또리 문학상 특별상을 받았다.

  • 김병호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했습니다. 『바보별』 『새를 날려 보내는 아저씨』 『짱구네 고추밭 소동』 『상상력 먹고 이야기 똥 싸기』 『똥 싼 할머니』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 양미화

    건국대학교 일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내 배가 하얀 이유』 『손수건 위의 꽃밭』 『아프리카의 기적』 등의 어린이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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