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을 물리친 빠스뙤르

책 소개

오늘날 우리는 병균이 병을 옮긴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옛날에는 의사들조차 그러한 사실을 몰라 더러운 손으로 수술을 한다거나 시체를 만진 손으로 다른 환자의 상처를 치료하는 경우가 많았다. 세균이 질병의 원인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예방 접종의 원리를 발견하여 인류를 전염병의 공포에서 구한 사람이 바로 19세기의 위대한 과학자 루이 빠스뙤르(Louis Pasteur, 1822∼1895)이다.

 

이 책에는 프랑스의 한 가난한 무두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어린 시절 공부도 못하고 모든 것이 느리기만 했던 지극히 평범한 한 소년이 어떻게 세계 최고의 과학자가 되는지 그 과정이 잘 그려져 있다. 호기심이 강하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열여섯 살에 빠리로 공부하러 갔다가 고향 생각에 눈물 짓다 공부를 포기하고 돌아온 이야기, 병마와 싸우면서도 계속 연구를 해나가는 등 빠스뙤르의 인간적이고 평범하기조차 한 다양한 면모들은 어린이 독자에게 멀게만 느껴지는 위인이라는 존재를 좀더 친근하고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특히 미생물이 공기 중에 존재한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보여주는 과정과 당시 가축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던 탄저병을 막기 위해 예방 접종약을 개발해 공개 실험하는 과정 등 빠스뙤르의 중요한 연구들이 실험 과정에서부터 그 결과까지 세세히 소개되어 있어 어린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레 과학에 흥미를 갖게 한다. 또한 이 책을 쓴 서홍관 선생은 의사이자 시인으로 자신의 지식과 여러 참고 자료들을 토대로 쉽고도 재미있는 과학 상식들을 전해주고 있다.

목차

[차례]

• 머리말/서홍관
1. 호기심으로 가득한 세상
2. 느리지만 꾸준하게
3. 주목받는 청년 과학자
4. 발효의 수수께끼
5. 미생물은 공기 중에 존재한다
6. 과학자의 나라 사랑
7. 아직도 할 일은 얼마나 많은가
8. 세균이 병을 일으킨다
9. 탄저병과 예방 접종
10. 인류를 공포에서 구하다
11. 위대한 생애

수상정보
저자 소개
  • 서홍관

    1958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제의대 가정의학과 주임교수를 거쳐 현재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의사이며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장으로 있다. 1985년 창작과비평사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 『어여쁜 꽃씨 하나』 『지금은 깊은 밤인가』 『어머니 알통』, 산문집 『이 세상에 의사로 태어나』, 옮긴 책으로 『히포크라테스』 『미래의 의사에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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