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우리 근현대 동화의 새 길을 연 초기 작가 중 하나인 이주홍 선생(1906~1987)의 동화 모음집이다. 동화집 『못나도 울 엄마』와 소년소설 『아름다운 고향』으로 유명한 이주홍 선생은 현실주의 동화 문학을 중심으로 민족의 아픔을 이야기하면서도 희망을 놓지 않은 건강한 작품을 써왔다. 또한 넘치는 익살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준 대표적인 이야기꾼이었다.
이 책에는 작품이 모두 11편 수록돼 있는데, 풍부한 재치와 상상력이 돋보이는 「은행잎 하나」 「철우 요술통」 「사랑하는 악마」 등과 슬프고도 아름다운 삶의 진실을 보여주는 「미옥이」 「도둑섬과 김 장군」 등, 이주홍 선생의 다양한 동화 세계를 엿볼 수 있다. *1984년 대한민국문학상 수상.
책 소개
목차
□ 머리말
은행잎 하나
철우 요술통
돌소
돌장승
병아리의 나들이
이사 가는 쪽군 부부
감나무 집에 효자 났네
사랑하는 악마
목마 아저씨
미옥이
도둑섬과 김 장군(재화)
□ 해설_이주홍 선생의 동화/이오덕
수상정보
- 1984년 제16회 대한민국문학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