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주꾼이 조카 혼사에 옷을 홀랑 벗고

책 소개

소설가이자 민담연구가인 송기숙이 다시 쓴 옛이야기 씨리즈 ‘중학생을 위한 우리 옛이야기’(전6권)가 창비에서 출간되었다. 한국 설화의 특징과 맛이 잘 살아 있는 53편의 이야기들을 저자 특유의 입담으로 풀어냈고, 옛이야기의 참뜻과 거기에 반영된 사회상을 찬찬히 뜯어보는 해설을 실었다. 그간 유아용 그림책이나 교훈조의 동화책이 담지 못한 옛이야기의 다면적인 즐거움과 깊이를 맛볼 수 있는 ‘중학생을 위한 옛이야기’는 어린이와 청소년 들에게 우리 민중 의식의 본령을 전해 줄 것이다.

모주꾼이 술을 밝히다 크게 망신당하는 이야기, 사람이 돈을 무서워한다고 생각해서 부자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앙갚음을 하는 도깨비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목차

머리말

굴비 짐 삼킨 절구통
호랑이 잡는 매
코맹맹이 주인과 건달 과객
모주꾼이 조카 혼사에 옷을 홀랑 벗고
짠 고등어 쳐다보며 밥 먹는 구두쇠
우는 얼굴에 벌쐬는 운수
꼬마가 도둑 소굴에 들어가
금강산 스님아, 날 데려가거라
어느 스님의 간절한 꿈
도깨비들한테 돈벼락 맞아
아기한테 놀라 도망친 호랑이

해설

수상정보
저자 소개
  • 송기숙

    1935년 전남 완도에서 태어났다. 전남대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65년과 1966년 『현대문학』에 각각 평론과 소설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민주화운동과 교육운동에 치열하게 참여하여 두차례 옥고를 치르기도 했으며, 분단현실과 민중의 삶을 깊숙이 파고든 중량있는 작품을 속속 발표하며 민족문학의 중추 역할을 감당해왔다. 소설집 『백의민족』 『도깨비 잔치』 『재수 없는 금의환향』 『개는 왜 짖는가』 『테러리스트』 『들국화 송이송이』, 장편소설 『자랏골의 비가』 『암태도』 […]

  • 이광익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과학자와 놀자!』 『홍길동전』 『꼬리 잘린 생쥐』 『우리 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와 그림책 『쨍아』 『꿈꾸는 도자기』 『반달 』 『경복궁에 간 불도깨비 』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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