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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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25권. 제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을 새롭게 편집했다. 가상의 미래를 통해서 씨앗을 둘러싼 자본의 논리와 생명의 논리가 부딪히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내고 현대 문명이 마주치고 있는 문제를 흥미롭게 보여 주는 작품이다. 무거운 이야기를 간결한 문장과 빠른 호흡으로 풀어 가며, 과학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자칫 미래 사회에 잿빛 그림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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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24권. 제1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작 『초정리 편지』를 새롭게 편집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역사의식과 이야기의 재미가 함께 어우러진 역작”이라는 격찬을 받은 작품이다. ‘장운’이라는 사내아이가 고난 속에서도 석수장이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에 한글 창제에 관한 이야기를 숨겨 놓았다. 주인공의 꿈과 좌절이 담긴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조선시대 하층민의 삶에 파고든 한글이 그들의 삶을 어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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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23권. 폭소가 터지는 이야기를 통해 물욕에 사로잡힌 현대인의 단면을 반성적으로 짚는 작품 『오메, 돈 벌자고?』를 새롭게 편집했다. 한 아이가 부자가 되려는 과정을 그린 유머러스한 소동극이면서, 1980년대 초반 바닷가 시골 동네를 배경으로 한 작은 시대극이다. 가벼운 치기가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나아가는 상황 전개가 강한 흡인력을 발휘하며, 온 동네를 누비면서 놀기 바쁜 아이들 모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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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22권. 제9회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작 『지엠오 아이』를 새롭게 편집했다. 유전자 조작(GMO)이 일상화되고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미래사회의 빛과 그늘을 파헤친 색다른 작품이다. 유전자 산업 회사의 대표로서 기계처럼 살고 있는 할아버지가,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났지만 아이다움을 잃지 않은 소년 ‘나무’를 만나면서 인간 본연의 마음을 회복해가는 과정이 가슴 뭉클하다. 과학적인 사실을 꼼꼼히 조사하고 공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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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21권. 기성세대의 편견이나 왕따 문제를 탄탄하게 담은 초기 작품으로 평가받는 『괴상한 녀석』을 새롭게 편집했다. 두 아이의 만남과 헤어짐의 과정을 통해 들여다본 우정과 갈등, 집단 따돌림 등 아이들의 순진하면서도 심각한 고민이 담긴 이야기다.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의 특징 – 35년 한국아동문학의 정수, 창비아동문고 걸작선 – 권정생부터 황선미까지 한국아동문학 대표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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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20권. 제4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작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새롭게 편집했다. 인천의 가난한 달동네 괭이부리말. 돈을 벌어 온다며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부모와 학교의 무관심 등으로 가정과 사회 모두에게서 소외된 마을 아이들이 본드 흡입과 폭력으로 탈출구를 찾기도 하지만, 서로 모자란 부분을 채우고 다독거리며 의젓하게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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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19권. 강렬하고 아름다운 성장 동화 『준비됐지?』를 새롭게 편집했다. 동생의 죽음으로 덮쳐 든 불행과 죄책감, 사춘기에 눈뜨는 욕망과 상실, 부모의 억압적 기대에 따른 불안 등 갖가지 성장의 진통을 외롭게 겪어 내는 한 소년의 이야기다. 사춘기 소년의 내밀한 심리와 반항이 섬뜩할 정도로 생생하며, 자위나 몽정, 개신교도의 왜곡된 신앙, 종교적 구원의 메시지 등 우리 아동문학에서 쉽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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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18권. 김양미 장편동화 『따로 또 삼총사』를 새롭게 편집했다. 등장인물의 마음의 흐름결을 따라가는 잔잔한 서사, 섬세한 묘사 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혼자 있고 싶은 시간이 많아지는 나이, 비밀을 나눌 단짝이 몹시 그리운 나이, 북적거리며 같이 몰려다닐 친구들이 꼭 필요한 나이인 열두 살 세 아이가 혼자서, 둘이서, 셋이서 뭉쳤다 흩어졌다 하며 따로 또 같이 성장해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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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17권. 제11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창작 부문 대상작 『명혜』를 새롭게 편집했다. 식민지 시대를 배경으로 배움에 대한 열정과 인생에 대한 고민으로 가득 찬 여자아이가 구세대의 인습과 맞서면서 의사의 꿈을 키워 나가는 이야기다. 수상 당시 심사위원들에게서 “풍부한 생각거리를 던지는 문제작” “민족 문제와는 또 다른 층위로 존재하는 여성 문제 등이 구체적인 사건 속에서 실감나게 전해진다”는 격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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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16권. 김리리 장편동화 『나의 달타냥』을 새롭게 편집했다. 김리리는 오늘의 어린이를 보는 발랄한 시선과 당찬 주제 의식, 깔끔한 문장으로 평단과 독자들의 사랑을 고루 받고 있다. 이 작품은 서로의 상처를 감싸 안으며 친구가 된 소년과 개의 이야기로, 폭력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먼저 미움을 버려야 한다는 다소 묵직한 주제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감동적으로 그려 낸다. 소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