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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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둔하게 웃어요 영원히 달려요” 사랑이 사라진 곳에서 다시 사랑을 말하는 조용한 용기 슬픔과 위로를 함께 전하는 맑고 단단한 목소리 고요하고 단정한 언어로 몽환적이면서도 선명한 미감을 선보여온 유혜빈의 첫번째 시집 『밤새도록 이마를 쓰다듬는 꿈속에서』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됐다. 2020년 창비신인시인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후 2년 만에 펴내는 이번 첫 시집에서 시인은 자신만의 차분한 어법으로 “산뜻하고 감각적인”(박상수 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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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2021년 최고의 책!★ 밀레니얼 세대의 환경운동가가 전하는 기후위기의 감각 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어나지 않을지도 모르는 미래의 아이에게 보내는 희망 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북극의 영구동토층이 녹아내리고, 세계 곳곳에서 최악의 가뭄과 산불 등 각종 자연재해가 이어진다. 이러한 거대한 재앙 앞에서 인간은 절망적인 무력감과 비통함을 경험하곤 한다. 그중에서도 MZ세대에게 기후위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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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하게 헤엄쳐 그를 구하고, 스스로를 구할 것이다. 설령 또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몇번이고 다시.”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 이현석 첫 장편소설 올여름 가장 뜨겁고도 시원한 서핑 소설! 동시대의 윤리와 사회문제를 치열하게 담아내면서도 엄청난 흡인력을 선사하는 작품들로 젊은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단연 주목받는 작가 이현석의 첫 장편소설 『덕다이브』가 출간되었다. 창비의 젊은 경장편 시리즈 소설Q의 열네번째 작품이다. 코로나19가 소문으로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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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시간을 통과해 우리는 지금의 우리가 되었다” 불화와 분투 속에서도 결코 부서지지 않을 ‘우리’를 발견하는 강인하고 눈부신 이야기 2016년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해 첫 장편소설 『자두』(창비 2020)에서 가부장제와 마찰하는 여성의 현실을 예리하게 묘파하여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받은 소설가 이주혜의 첫 소설집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가 출간되었다. 문지문학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그 고양이의 이름은 길다」를 포함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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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완벽하게 공정한 경쟁”을 원할까 ‘MZ세대 공정 열풍‘의 이면을 말하다 최근 한국사회를 가장 뜨겁게 달군 키워드는 ‘공정’이다. 특히 취업, 입시 등의 문제에 있어 젊은 세대의 “완벽하게 공정한 경쟁”에 대한 열망은 단순히 기대와 바람이라고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지배 담론이 되었다. 공정은 제20대 대선의 향방을 결정하는 가장 논쟁적인 이슈였고, 새 정권이 들어선 현재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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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부 베스트셀러 『아몬드』 작가 손원평의 빛나는 신작 모두의 인생을 향해 보내는 강력한 응원 화제의 데뷔작 『아몬드』(창비 2017)로 10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작가 손원평의 신작 장편소설 『튜브』가 출간되었다. 손원평은 ‘믿고 읽는’ 작가라는 타이틀을 넘어서서 이미 전세계, 전세대 독자들에게 널리 읽히며 한국문학의 장을 매 순간 새롭게 열어가고 있다. 신작 장편소설 『튜브』는 작가가 인터넷에서 우연히 “실패한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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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그동안 추천사에 써본 적 없는 단어이지만 이 책에만큼은 감히 ‘필독서’라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김혼비(작가) 인권위 조사관이 다정함으로 써내려간 존재하지만 보이지 않았던 이야기들 국가인권위원회에는 한해 동안 1만건이 넘는 진정이 접수된다(2021년 기준). 인권위에 소속된 조사관은 진정인이 접수한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인권침해가 있었는지 직접 조사하는 일을 담당한다. 조사관들은 피해를 입고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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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학의 독보적인 자산을 다시 만나다 시대의 과제를 감당하며 문학의 새 길을 터온 민족문학운동의 길잡이 민족문학의 이론과 실제를 결합한 평문들로 1970년대 이래 민족문학운동의 길잡이 역할을 해온 백낙청의 세번째 평론집 『민족문학의 현단계: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2』를 새롭게 선보인다. 원제였던 ‘민족문학과 세계문학 2’를 부제로 돌리고 제목을 ‘민족문학의 현단계’로 바꾸어 달았으며, 초판의 오자나 오류를 바로잡고 저자가 일부 문장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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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평생의 심리적 자산을 만들어 주세요.” 부모의 사랑을 전하는 가장 쉽고 강력한 방법 이임숙 소장이 추천하는 기질과 상황에 따른 110가지 그림책 육아 아이에게 그림책 읽어 주는 것이 어렵고 서툰 부모들을 위한 이임숙의 그림책 육아서가 출간되었다. 20여 년이 넘게 그림책을 통해 부모와 아이들을 만나고 상담과 치료를 한 이임숙 소장이, 그동안 부모들에게서 받은 질문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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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돌아보게 하는 건 그림자 때문이다” 반대쪽에 드리워진 삶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 서사적 상상력과 서정시의 눈부신 결합 감시와 처벌의 시대를 온몸으로 통과하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모색해온 신동호 시인이 네번째 시집 『그림자를 가지러 가야 한다』를 펴냈다. 장장 18년 만에 선보인 세번째 시집 『장촌냉면집 아저씨는 어디 갔을까?』(실천문학사 2014) 이후 다시 8년의 벼림 끝에 내놓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