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간행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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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특집은 ‘세계의 어린이 시 교육’을 주제로, 일본·중국 ·미국·프랑스 등 네 나라의 어린이 시 교육 사례를 살펴본다. 필자들은 각 나라에서 동시의 역사, 동시의 창작·수용 방식, 시 교육 현장의 모습을 두루 살펴본다. 다른 나라의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동시라는 장르에 대한 근본적 인식과 시 교육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한다. 이 밖에, 두 번째 시간을 맞이한 [원종찬의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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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특집은 해마다 여름이면 되풀이되는 이상기온과 전력난 가운데도 유난했던 올해의 위기상황을 되돌아보며 환경과 에너지 문제에 대한 집중 논의로 꾸몄다. 그동안 ‘녹색’ 담론/운동은 우리 사회 저변에서 꾸준히 성장해왔고 2012년 총선에서는 녹색당이 창당되어 처음으로 제도정치에 도전장을 던졌다. 기존 진보운동진영 역시 가치와 전략 면에서 ‘녹색’과의 결합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생태주의의 원리주의적 시각과 대응을 지양하고 장기적 목표와 중단기적 과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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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특집에서는 창간 10주년 기념 세미나 ‘한국 아동문학의 미래를 상상한다’를 지상중계한다. 지난호에서 과거 10년간 아동문학의 흐름과 그 성과를 정리했다면, 이번에는 미래로 시선을 돌려 우리 아동문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 아동문학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되거나 부상해야 할 키워드는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아동문학평론가 김지은, 박숙경, 조은숙이 나섰다. 아울러 일반 독자들을 위한 ‘원종찬의 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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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특집은 본지가 지속적으로 개진해온 ‘문학과 정치’ 논의의 연장선상에서 오늘날 한국문학이 담아내는 현실 인식의 좌표를 살펴본다. 지난 이명박정부의 출범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사회현실을 예민하게 의식해온 우리 문학의 현주소를 근본적으로 검토한다. ‘현실의 귀환’이라 부름직한 이 현상이 작가 개인의 사회적 실천 차원뿐 아니라 작품과 창작활동 속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평론 세편과 함께 작가좌담을 통해 탐문한다. 대화는 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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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문학 및 인문학 연구의 현장성을 지향해온 반년간지 『안과밖』이 34호를 출간했다. 『안과밖』 34호는 대학의 교양교육에 대한 논의의 장을 다시 여는 한편, 우리가 앞으로 견뎌야 할 세월에 진행되어야 할 여러 작업을 차분히 준비하는 연구들로 구성했다. 우선 ‘쟁점’란에서는 대학을 취업준비 기관으로 만드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하려는 문제의식으로 한국․미국․유럽의 교양교육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면서 대학의 교양교육을 사회적 의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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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여름에 창간한 『창비어린이』 10주년을 준비하며 이번호 특집에서는 ‘우리 아동문학, 지난 10년의 키워드’를 주제로, 지난 10여 년간의 아동문학을 정리했다. [그 작품 그 작가]에서는 작가 이금이를 만나 성폭력 문제를 다룬 청소년소설 『유진과 유진』 문학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서천석의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에서는 아이들의 생활에서 꼭 가르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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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대화는 진보와 보수 인사들이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치른 경험을 각자의 입장에서 돌아보며 2013년 전망과 박근혜정부의 과제를 짚어본다. 박근혜 후보 캠프의 이상돈 교수, ‘2013년체제론’을 개진한 백낙청 교수, 안철수 후보 캠프의 이일영 교수 등이 참여했다. 특집 ‘2013년에 무엇을 해야 하나’에서는 18대 대선 결과를 성찰하는 한편 향후 한국사회의 핵심과제들을 영역별로 살펴본다. 고원·박창기·손열·이재훈이 각각 정치·경제·외교·교육 분야의 과제를 진단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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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아동문학과 폭력 계간 『창비어린이』 39호의 특집 주제는 ‘아동문학과 폭력’이다. 폭력을 다룬 문학 작품을 읽을 때 많은 독자들은 마음 한구석이 불편해진다. 책을 읽는 동안 폭력 상황을 작품 속 인물과 함께 감수하는 과정에서 간접적인 상처를 입기 때문이다. 어린이 독자도 동화를 읽으며 폭력이 가해자와 피해자의 삶을 파괴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이런 경험은 폭력에 대해서 어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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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호 특집 ‘고달프고 억울한 사람들과 우리 시대의 문학’은 근래 한국문학에 나타난 현실 문제와 여기에 대응하는 문학 속 주체의 모습을 분석하는 기획이다. 소설을 통해 논의를 개진해가는 황정아·정홍수의 글과 르뽀 글쓰기를 다각도로 분석한 복도훈의 글이 실렸다. 대화에서는 지난 이명박정부 시기 외교관계를 평가해보고 2013년 이후 한국외교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 짚어보았다. 아울러 2012년 창비신인상(시, 소설, 평론) 수상작들도 만나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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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학과 문화이론이 삶의 생생한 현장과 만나면 어떤 글이 탄생할까? 학문의 현장성을 지향해온 반년간지 『안과밖』이 33호 출간을 맞았다. 이번 호에서는 ‘현대 미국문학의 도전과 실험’을 ‘특집’ 주제로 내걸었다. 지금 미국사회는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위기를 경험하고 있다. ‘특집’은 지난 1990년대, 그리고 9․11로 시작된 2000년대의 작가들이 자기 시대의 위기를 어떻게 재현하고 어떤 탈출구를 모색하는지를 검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