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1950. 전북 옥구에서 태어나 와세다(早稻田)대학 영문과를 중퇴하고, 귀국 후 『동아일보』 『조선일보』 기자를 지냈다. 1925년 『조선문단』에 「세 길로」가 추천되면서 등단했다. 초기엔 「화물자동차」 「인형의 집」 등 프로문학에 대한 동반자적 입장에서 쓴 작품들을 발표했으나, 이후 「레디메이드 인생」 「명일」 「치숙」 『탁류』 『태평천하』 「미스터 방」 「논 이야기」 등 뒤틀린 현실을 풍자적인 시각으로 그려낸 작품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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