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9∼81년. 독일 계몽주의 시대에 문학평론가, 이론가, 작가로서 또 언론인으로서 문화 전반에 걸쳐 뛰어난 업적을 남겼으며, 독일문학의 낙후성을 극복하고 세계문학의 정상권으로 도약하는 준비과정에서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였다. 이론과 창작면에서 독일문학에 시민비극이란 새로운 장르를 도입하는 등 희곡 분야의 빼어난 업적으로 인해 독일 근대희곡의 아버지라 불린다. 주요 저술로 미술과 희곡의 차이를 밝힌 평론집 『라오콘』, 시민비극이론이 담긴 『함부르크 연극평』이 있으며, 희극 「민나 폰 바른헬름」 비극 「에밀리아 갈로티」 극시 「현자 나탄」이 대표작으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