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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걸려 넘어진 돌들로 지은 성입니다.” 리베카 솔닛 첫 회고록 출간! 리베카 솔닛의 회고록 『세상에 없는 나의 기억들』(원제 Recollections of My Nonexistence)이 출간되었다. ‘맨스플레인’ 현상을 비판하며 단숨에 동시대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존재로 떠오른 솔닛의 첫 회고록으로, 우리 시대 가장 대담하고 독창적인 작가인 솔닛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보여준다. 작가이자 활동가로서 각종 사회운동에 참여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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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미술은 사회를 품는 미술이다” 시대를 그리는 화가 김정헌의 인생 역정 원로 민중미술 화가 김정헌의 회고록 『어쩌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민중미술과 함께한 40년』이 출간되었다. 김정헌은 1980년대부터 진보적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민중미술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화가다. 그는 최초의 민중미술 단체 중 하나인 ‘현실과 발언’ 발기인으로서 미술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민중미술 운동의 기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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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그가 필요했다” 민주화운동 대부(代父) 김정남의 회고 대담 1960년대부터 군사독재에 맞서 재야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온 김정남 선생의 회고 대담 『그곳에 늘 그가 있었다: 민주화운동 40년 김정남의 진실 역정』이 출간되었다. 최근에는 영화 「1987」의 모티브로 주로 알려졌지만, 인권변호사들과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협력자, 김지하의 친구, 김영삼 연설문의 작성자 등 무수히 많은 역할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감당하며 민주화운동을 실제로 기획하고 뒷받침해온 선생의 평생 역정을 담아냈다. 대담 진행과 정리는 서울대 한인섭 교수가 맡았는데, 그는 그간 홍성우 변호사, 함세웅 신부 등 민주화운동의 주역들과 인터뷰 작업을 하면서 우리 현대 정치사의 충실한 기록자를 자임해온 바 있다. 『그곳에 늘 그가 있었다』는 국내외에서 민주화에 협력했던 숨은 주역들의 이야기와 박종철 고문치사 등 주요 사건의 내밀한 사정까지 꼼꼼히 담고 있어 김정남 개인의 일대기를 아득히 뛰어넘어 우리 현대사와 민주화 연구의 핵심적인 자료라 해도 과장이 아니다. 민주화운동의 유산이 폄훼되는 분위기가 종종 목격되는 오늘날, 묵묵히 자기 삶을 독재와의 투쟁과 그 고난의 행적에 결부시킨 이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민주주의와 ‘촛불’이 가능했음을 일깨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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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9·11을 겪은 세계적 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의 역사적 증언이자 치유와 희망의 기록 칠레 사회민주화운동에 참여하고 군부독재에 저항한 세계적 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의 망명기를 담은 회고록 『아메리카의 망명자: 칠레와 미국, 두번의 9·11 사이에서』가 발간됐다. 망명과 다문화 체험을 깊이있는 통찰로 녹여낸 작품들을 발표하며 주목받은 도르프만은 이 책에서 1973년 9·11 삐노체뜨의 쿠데타로 망명길에 나선 후 빠리와 암스테르담 등을 거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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