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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문장 속에 살아 있는 동심의 세계 동시의 미학을 보여 주는 최명란 신작 동시집 동시집 『수박씨』 『해바라기야!』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최명란 시인의 새 동시집 『우리는 분명 연결된 거다』가 출간되었다. 세심한 시선으로 어린이들의 일상을 그리는 시인의 탁월한 감각은 동시의 미학을 분명하게 보여 준다. 아이들의 밝고 천진한 모습뿐만 아니라 불안하고 복잡한 마음을 두루 감싸 안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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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랄한 상상력을 선보였던 첫 동시집 『수박씨』로 독자들에게 환영받으면서 표제작 「수박씨」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던 최명란 시인의 새 동시집. 시인은 아이들과 생각을 나누면서 그들의 고백에 귀 기울이고 따뜻한 손길로 마음을 어루만진다. 쉽고 간결한 문장으로 사물의 속성이나 세상의 풍경을 포착해내는 것은 물론 울림이 큰 문장으로 독자들을 상상의 세계로 인도하며 동시 읽기의 즐거움도 선사한다. 아이들의 고백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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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란 시인의 『알지 알지 다 알知』 『바다가 海海 웃네』는 아이들은 물론,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욕심낼 만한 좋은 책이다. 한자 속에 숨은 동시를 찾아내는 놀라운 상상력! 동시를 읽으면서 한자를 익힐 수 있는 새로운 학습력! 동시를 알고 한자도 익힘으로써 아이들의 창의력에 무한한 가능성의 샘이 솟는다. 나는 최명란 시인의 ‘한자동시’를 읽으면서 한자는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의 동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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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란 시인의 『알지 알지 다 알知』 『바다가 海海 웃네』는 아이들은 물론,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욕심낼 만한 좋은 책이다. 한자 속에 숨은 동시를 찾아내는 놀라운 상상력! 동시를 읽으면서 한자를 익힐 수 있는 새로운 학습력! 동시를 알고 한자도 익힘으로써 아이들의 창의력에 무한한 가능성의 샘이 솟는다. 나는 최명란 시인의 ‘한자동시’를 읽으면서 한자는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의 동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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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란 동시집 <<수박씨>>(창비, 2008) 스스로 즐겁게 읽을 수 있는 동시 전통시대 우리 옛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어떤 글을 읽혔을까. 먼저 우리 아이들에게 짧은 글부터 읽혔다. <<동몽선습>>, <<계몽편>>, <<천자문>>, <<추구>>, <<사자소학>>을 읽혔다. 이 가운데서도 <<천자문>>, <<추구>>, <<사자소학>>은 일정한 글자 수를 짝지어서 가르쳤다. <<천자문>>은 매구 네 글자씩 짝지었고, 매구의 끝에다 운을 달았다. <<추구>>는 다섯 글자씩 짝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