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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문학의 정점 안나 제거스의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작품 2차대전 반파시즘 망명문학의 상징이자 동독 최고의 작가 안나 제거스의 대표작 『통과비자』가 국내 초역되었다. 부유한 유대인 집안 출신의 공산당원이었던 안나 제거스는 나치 치하에서 작품이 불태워지고 체포되는 등 끊임없는 위협에 시달리다 가까스로 프랑스 마르세유로 탈출하면서 기나긴 망명 생활을 시작한다. 이 작품은 마르세유에서 쓰기 시작해 멕시꼬로 건너간 뒤인 1944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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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세닌, 마야꼽스끼, 블로끄, 아흐마또바, 빠스쩨르나끄, 옙뚜셴꼬 등 고전의 반열에 오른 러시아 현대대표시인 15인 시선집 러시아 현대대표시선 『삶은 시작도 끝도 없다』는 189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발표된 러시아 시 중에서 고전의 반열에 오른 작품을 선별해 수록하고 있다. 러시아 현대시는 1890년대에서 1920년대 초 사이에 전개된 모더니즘 시운동으로부터 비롯한다. 러시아 모더니즘은 상징주의, 아끄메이즘, 미래주의, 이미지즘과 같은 유파들을 낳으면서 19세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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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아프리카 문학의 새로운 고전 단 세권으로 거장이 된 작가 오요노의 대표작 초역 카메룬 작가 페르디낭 오요노(Ferdinand Oyono)의 『늙은 흑인과 훈장』(창비세계문학 33)이 국내 초역됐다. 1950년대 아프리카 식민 사회와 인간의 삶을 증언한 주요한 문학적 성취로서 평가받는 세편의 소설 『어느 보이의 일생』(Une vie de boy, 1956) 『늙은 흑인과 훈장』(Le Vieux Nègre et la Médaille, 1956) 『유럽으로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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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책, 오래도록 사랑받은 이야기 ‘단행본 역사상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이라는 진기한 기록을 가진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가 창비세계문학 34번으로 출간되었다. 찰스 디킨스는 똘스또이, 도스또옙스끼, 버나드 쇼우, 조지 오웰 등 내로라하는 작가들로부터 ‘19세기 최고의 문호’ ‘셰익스피어와 더불어 영국을 대표하는 작가’라는 찬사와 존경을 받았으며, 당대 대중으로부터도 유례없는 열렬한 인기를 누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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