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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실크로드학과 문명교류학의 대가 정수일(鄭守一)의 새 저서가 출간되었다. 『우리 안의 실크로드』는 저자가 지난 11년간 국내외에서 개최된 실크로드 관련 국제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 형식으로 발표한 논문 가운데 22편을 골라 엮은 것으로, 『문명교류사 연구』(2002)와 『문명담론과 문명교류』(2009)에 이은 세번째 논문집이다. 그동안 『신라・서역교류사』(1992) 『씰크로드학』(2001) 『고대문명교류사』(2001) 『실크로드 사전』(2013) 『해상실크로드 사전』(2014) 『실크로드 도록: 육로편』(2014) 『실크로드 도록: 해로편』(2014) 『실크로드 도록: 초원로편』(2019) 등 개설서와 전문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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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로와 해로를 거쳐 마침내 다다른 정수일 문명교류학의 출발지, 아프리카 세계 문명교류학의 대가인 정수일이 육상 실크로드와 해상 실크로드를 거쳐 마침내 인류 문명의 고향 아프리카에 다다랐다. 1955년 국비유학생의 신분으로 처음 아프리카를 밟은 이래 총 28년의 ‘종횡 세계일주’의 ‘마침’이자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장소로 찾은 것이다. 중국과 북한의 외교 사절로서 18년, 한국에서의 집중기획답사 10년을 더해 이뤄낸 종횡 세계일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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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로와 해로를 거쳐 마침내 다다른 정수일 문명교류학의 출발지, 아프리카 세계 문명교류학의 대가인 정수일이 육상 실크로드와 해상 실크로드를 거쳐 마침내 인류 문명의 고향 아프리카에 다다랐다. 1955년 국비유학생의 신분으로 처음 아프리카를 밟은 이래 총 28년의 ‘종횡 세계일주’의 ‘마침’이자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장소로 찾은 것이다. 중국과 북한의 외교 사절로서 18년, 한국에서의 집중기획답사 10년을 더해 이뤄낸 종횡 세계일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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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의 육지 여정을 총결산한 도록의 출간! 문명교류학자 정수일(鄭守一)이 소장으로 있는 한국문명교류연구소의 기행도록 『실크로드 도록: 육로편』이 발간되었다. 2013년 출간되어 화제를 불러 모은 『실크로드 사전』이 표제어나 색인의 개수 등 내용과 규모 면에서 세계 최대 수준이었다면 이 도록은 실크로드 육로의 시점(한국 경주)에서부터 종점(이딸리아 로마)에 이르는 전구간을 약 600장의 사진, 본문과 캡션 원고를 합쳐 총 700여매의 분량으로 수록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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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한국출판문화상 저술 부문에 정수일 선생님의 『실크로드 사전』이 선정되었습니다. “국내에서 독보적인 그의 실크로드 연구 업적과 함께 이 책이 해외 다른 관련 사전과 어깨를 겨뤄도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해요. 또한 정수일 선생님의 이번 수상은 지난 2001년 『이븐 바투타 여행기』로 번역상을 받은 데 이어 두번째 수상이라 더욱 의미가 있답니다. 한국일보 기사 바로가기: 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312/h201312202153268421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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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현재의 헤게모니 쇠퇴’를 주제로 한 IROWS(Institute for Research on World-Systems) 학술회의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리버사이드 캠퍼스에서 열렸다(2002년 5월 3, 4일). 나는 직접 가보지 못했다. 생계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그 회의는 나의 인터넷 첫 페이지를 6개월 장식한 채 끝났다. 내가 품었던 질문이 옛날에도 있었다. “인간은 왜 생계 유지에 대한 책임을 걸머쥐어야 하는가?” 이에 대해 고대 그리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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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오늘과 내일 서정민(이하 서): 안녕하세요? 이렇게 만나뵙게 되는군요. ‘이슬람과 정치’라는 주제로 학위를 마치고 귀국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평소 존경하던 정수일 교수님의 이슬람에 관한 책이 출간된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습니다. 제가 전공한 분야(중동정치학)와 연관해 현실적인 주제를 가지고 대담을 해보자는 제의로 이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정수일(이하 정): 네, 오랜만입니다. 서: 『이슬람문명』을 읽어보니 이슬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