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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이 뜬 어느 밤, 깊은 산 속에서 ‘둥둥둥둥’ 북소리가 울립니다. 여우가 흥겹게 북을 두드리자 그 소리를 듣고 동물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둥그렁 뎅 둥그렁 뎅’ 노래를 부르면서 제각기 자기의 장점을 살려 우편배달부, 씨름선수, 엿장수, 광부 등으로 변신한 동물들은 한자리에 모여 달맞이 잔치를 벌입니다. 달빛이 구석구석 퍼지면서 은은하게 세상을 비추는 가운데, 동물들은 덩실덩실 신나게 춤을 춥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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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의 독특한 결합 방식으로 그림책의 새 가능성을 보여주며, 완성도 높은 창작 그림책들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받고 있는 ‘우리시그림책’ 씨리즈에서 열 번째 책이 나왔다. 『석수장이 아들』은 1950년대에 채록한 전래동요를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풀어낸 그림책이다. 석수장이 아들과 친구가 환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흥겹게 한판 말놀이 대결을 펼친다. 그까짓 석수장이! 나는 나는 이담에 아주 아주 부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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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의 독특한 결합으로 그림책의 새 가능성을 보여준 우리시그림책이 일곱번째 그림책을 내놓았다. 전래 자장노래인 ‘새는 새는 나무 자고’를 토대로 우리나라 대표적 그림책 작가 정순희가 전통의 색과 멋을 살려 그린 자장노래 그림책 『새는 새는 나무 자고』이다. 우리 민족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긴 자장노래를 따라 부르고 풍성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그림을 함께 보다보면 어머니만이 전해줄 수 있는 따뜻한 사랑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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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그림책’ 시리즈는? 시와 그림의 독특한 결합 방식으로 그림책의 새 가능성을 보여준‘우리시그림책’시리즈는 한 권 한 권 나올 때마다 늘 새로운 시도로 우리나라 창작 그림책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꼬리따기 노래에 제주도의 풍경과 엄마의 사랑을 담은 권윤덕의 『시리동동 거미동동』 진솔한 어린이시에 조은수의 개성적인 그림이 담긴 『내 동생』 윤석중의 동시에 1960년대 우리 풍경을 담아낸 이영경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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