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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처럼 빛나고 파도처럼 시원하다! 여름 한가운데에서 빛나는 모험과 성장 『변신돼지』『책가방 토끼』『힙합 독수리』 등 활기 넘치는 상상력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온 박주혜 작가의 신작 동화 『편의점 비밀 요원』(신나는 책읽기 58)이 출간되었다. 여름 방학을 맞아 전에 없이 남다른 사건을 겪는 우찬이의 모험과 성장이 연작 동화로 펼쳐진다. 편의점에서, 미용실에서, 그리고 마을버스 창밖에서 벌어지는 판타지는 일상의 지루함을 시원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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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하고 싶다고? 딸깍 마녀를 불러 봐!” 사춘기에 들어서는 어린이의 마음을 꿰뚫고 통쾌함을 선사하는 동화 사춘기에 접어든 어린이가 방문을 ‘딸깍’ 걸어 잠그면 ‘딸깍 마녀’가 나타난다는 흥미진진한 상상에서 출발한 판타지 동화 『별아와 딸깍 마녀』(신나는 책읽기 57)가 출간되었다. 주인공 별아가 부모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서서히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고 새로운 존재로의 변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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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남은 마지막 공룡 봉봉, 친구들을 만나러 우주여행을 떠나다! ★진실한 우정의 의미를 알려 주는 동화★ 『공룡별에 놀러 와』(신나는 책읽기 56)는 지구에 남은 마지막 공룡 봉봉이 공룡들이 사는 포르포르별로 떠나 난생처음 사귄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동화다. 늘 남을 배려하고, 용기가 필요한 친구에게 무한한 응원을 건네며, 어려움에 빠진 친구를 돕기 위해 애쓰는 봉봉의 모습은 열린 마음으로 친구를 믿고 환대하는 우정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한다. 봉봉과 공룡 친구들의 신나는 모험과 뭉클한 우정이 재미와 동시에 깊은 여운을 남기는 작품이다. “저 우주에 공룡들이 사는 별이 있다고?” 지구에 남은 마지막 공룡 봉봉, 공룡들이 사는 포르포르별로 떠나다! 전작 『구름송이 토끼야, 놀자!』에서 매력적인 캐릭터와 탁월한 장면 구성을 선보이며 미더운 이야기꾼으로 평가받은 백은석, 유혜린 작가의 신작 『공룡별에 놀러 와』가 출간되었다. 친구도 가족도 없이 홀로 쓸쓸하게 지내던 어린 수장룡 봉봉. 어느 날 봉봉의 눈앞에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 삐요가 나타난다. 삐요는 외롭게 살아가는 봉봉을 안쓰러워하며 봉봉을 공룡들이 사는 포르포르별에 데려다주기로 약속한다. 지구에서 공룡이 멸종한 시기로 알려진 약 6,600만 년 전, 외계인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공룡들이 포르포르별에 정착해 대대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곳에서 봉봉은 난생처음 자신과 닮은 친구들을 만나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을 느낀다. 포르포르별 공룡들은 지구에서 온 공룡의 출현에 깜짝 놀라 봉봉을 낯설어하지만, 누구에게나 진심을 다하고,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위해 늘 앞장서는 봉봉에게 곧 마음의 문을 연다. 그런데 봉봉이 포르포르별에 계속 머물기 위해서는 별의 법에 따라 ‘별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내야 한다. 다시 혼자가 될 위기에 처한 봉봉을 위해 이번에는 포르포르별 공룡들이 힘을 모은다. 신비로운 공룡별을 배경으로, 서로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 가는 꼬마 공룡들의 우정이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려진 작품이다. 매력 만점 공룡들이 발견해 낸 저마다의 소중한 것 그 속에서 빛나는 진실한 우정 봉봉은 포르포르별 곳곳을 모험하며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는 공룡들을 만난다. 새 친구들과 함께 ‘포르포르별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찾는 과정에서 봉봉은 친구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각자의 ‘소중한 것’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겁이 많고 소심해 못된 공룡들의 괴롭힘을 참기만 했던 티라노사우루스 라노, 선천적인 장애로 인해 날지 못하는 익룡 파노는 봉봉의 무한한 지지 덕분에 자신감과 용기를 얻고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 온 콤플렉스를 극복한다. 에라스모사우루스 엘리는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돕는 봉봉 덕분에 깊은 바닷속에서 할머니의 소중한 유품을 되찾는다. 이들은 모두 봉봉을 통해 저마다의 ‘소중한 것’을 찾아내고, 서로를 위하며 격려하는 우정의 참된 의미를 깨닫는다. 그리고 봉봉이 슬픔에 빠진 순간, 누구보다 깊이 상심하며 봉봉을 위해 나선다. 평소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독자들도 봉봉과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과 빛나는 우정의 순간들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에 푹 빠져들며 깊은 여운을 맛볼 것이다. 연보랏빛 포르포르별과 개성 강한 공룡 캐릭터를 구현해 낸 김유대 화가의 그림은 공룡을 좋아하는 독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더한다.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함께 살아가는 별 반짝반짝 공룡별에 놀러 오세요! 친구들의 숨겨진 가치와 소중한 추억을 되찾아 준 봉봉의 활약은 결국 봉봉 자신을 향한 선물로 되돌아온다. 이처럼 ‘여러 친구의 마음’ 덕분에 봉봉이 포르포르별의 일원이 되는 따스한 결말은 독자들로 하여금 ‘나’와 다른 타자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환대하는 우정의 참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포르포르별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봉봉이 지구에서 홀로 지낼 때부터 간직해 온 마음, 즉 자신과 다른 존재에게 기꺼이 자리를 내주는 환대의 마음이었다. 그렇기에 포르포르별의 법은 봉봉과 친구들이 우정과 환대의 소중함을 직접 깨달을 수 있도록 한 장치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타인과 함께 어울리며 자라나는 어린이 독자들이 『공룡별에 놀러 와』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성장을 뭉클하게 기억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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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은 부족해도 음악을 사랑하는 꼬마 돼지 제로, 유령 바이올리니스트 아인스 할아버지를 만나다 ★새로운 도전을 앞둔 어린이를 힘차게 응원하는 동화 『바이올린 유령』(신나는 책읽기 55)은 음악을 사랑하는 꼬마 돼지 제로가 바이올린에 깃든 아인스 할아버지의 영혼과 만나 음악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 가는 과정을 담은 동화다. 매사에 긍정적인 제로가 자신이 좋아하는 바이올린을 멋지게 연주하기 위해 즐겁게 연습하면서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렸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머뭇거리기 쉬운 어린이들을 힘차게 응원하는 동화로, 어린 독자들이 좋아하는 일을 잘하지 못해도 신나게 즐기도록 도울 것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신나게 즐기는 꼬마 돼지 제로 유령 할아버지와 함께 바이올린 연주에 도전하다! 주인공 제로는 바이올린을 좋아해서 바이올리니스트가 되고 싶은 꼬마 돼지다. 초등학교에 들어간 제로는 바이올린을 배우겠다고 나선다. 하지만 재능이 없는 데다 손은 뭉뚝하고 짧아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바이올린을 들고 활을 쓰는 기초적인 것부터 익히기가 어렵다. 그런데 제로가 아빠의 심부름으로 시장에 갔다가 산 낡은 바이올린에서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알고 보니 그 바이올린은 유명 바이올리니스트인 아인스 할아버지의 것이고, 이상한 목소리의 주인은 바로 아인스 할아버지의 영혼이다. 제로는 아인스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서 하루하루 즐겁게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연주를 정확하게 하는 것보다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아인스 할아버지의 조언을 듣고, 제로는 바이올린 연주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음악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다. 임은정 작가는 매사에 긍정적인 꼬마 돼지 제로가 재능이 없다며 지레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바이올린을 신나게 연주하면서 나날이 성장하는 과정을 유쾌하고 발랄하게 그렸다. “혹시 어린이 여러분에게도 제로 같은 친구가 있나요? 주위를 둘러보면 분명 그런 친구가 있을 거예요. 만약 아무리 둘러봐도 그런 친구가 단 한 명도 보이지 않는다면, 그때는 제로가 여러분의 친구가 되어 줄 거예요.” _작가의 말 “안 되는 게 어디 있어요? 하면 하는 거지!” 도전을 주저하는 어린이를 향한 힘찬 응원 제로는 바이올린을 배우며 여러 난관에 부딪힌다. 바이올린도 없이 음악부에 들어가겠다고 나섰다가 고양이 선생님에게서 재능이 없어서 어렵겠다는 이야기를 듣고 “안 되는 게 어디 있어요? 하면 하는 거지!” 하고 당차게 말한다. 엄마와 아빠 역시 그동안 돼지 가문에 단 한 명의 바이올리니스트도 없었다고 만류하지만, 제로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또 제로가 오케스트라 연주자를 모집하는 오디션에 참가하겠다고 했을 때, 아인스 할아버지의 영혼은 제로가 분명 떨어질 거라고 장담한다. 하지만 제로는 다시 한번 “안 되는 게 어디 있어요? 하면 하는 거지.”라며 머뭇거리지 않고 오디션에 나간다. 물론 제로가 오기로 나서는 것만은 아니다. 바이올린을 드는 법부터 차근차근 배우고, 틈날 때마다 연습해서 실력을 키운다. 그래서 오케스트라 연주 무대에서 멋진 연주를 해낸다. 임은정 작가는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당차게 해내는 꼬마 돼지 제로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머뭇거리기 쉬운 어린이들을 응원한다. 『바이올린 유령』을 통해 꼬마 돼지 제로의 친구가 된 어린이들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 제로의 응원을 받는 기분을 느낄 것이다. 엉뚱하고 발랄한 상상력이 빛나는 동화 『바이올린 유령』에는 엉뚱하고 발랄한 상상력이 곳곳에서 반짝인다. 제로는 손이 뭉뚝하지만 바이올린을 꼭 연주해야겠다고 나선다. 바이올린 연주를 하다가 쓰러진 아인스 할아버지의 영혼은 바이올린에 담겨서 제로가 사는 곳으로 떠나오게 된다. 제로는 아빠의 심부름으로 시장에 갔다가 양파를 살 돈으로 덜컥 바이올린을 사 버린다. 제로는 아인스 할아버지에게 바이올린을 배울 때마다 빵빵 방귀를 뀐다. 바이올린에 깃든 아인스 할아버지의 영혼이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서 유령이 되었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해 제로가 바이올린 도둑으로 몰렸을 때, 빵 하고 터지는 제로의 방귀 소리가 아인스 할아버지의 기억을 깨운다. 이처럼 작품 곳곳에서 발휘되는 엉뚱하고 발랄한 상상력은 제로와 아인스 할아버지를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만들어 낸다. 홍그림 작가의 그림은 매사 긍정적인 제로와 차가운 듯하면서도 마음 따뜻한 아인스 할아버지의 캐릭터를 잘 살려서 보여 주며 책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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