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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로 검색된 결과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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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 
    416 세월호 참사 작가기록단 씀 |교양, 사회, 인문|2019년 04월 10일|16,000원

    세월호 참사 이후 5년, 한국사회의 심연을 밝혀온 유가족의 목소리 달라진 세상에서 우리는 이들에게 무엇을 묻고 무엇을 들을 것인가 오는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있은 지 5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 3월 18일엔 세월호 투쟁의 상징이었던 광화문 세월호 분향소와 천막이 철거되었다. 팽목항에서 세월호가 침몰하던 순간부터 수년간 이어졌던 유가족의 단식‧삭발‧도보행진‧집회, 탄핵을 촉구하는 촛불광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결정, 그리고 세월호가 수면 위로 올라오기까지 지난 5년은 격변의 시간이었고 사건 해결의 진전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시간이기도 했다.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는 이 시간 속에서 참사를 겪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어떠한 궤적을 그렸는지 추적하는 곡진한 기록이다. 유가족이 겪은 지난 5년의 경험과 감정을 생생히 기록한 절절한 증언집이자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민낯을 폭로하면서 기억과 고통, 권력의 작동 문제를 파헤친다. 사회적 참사의 희생자이자 국가폭력의 희생자인 세월호 가족이 그날의 진실을 냉철하게 질문하고 한국사회의 깊은 균열과 부정의를 직시한다는 점에서 기념비적인 기록문학으로 자리매김할 만하다. 이 책은 이제 그만 잊으라고 말하는 목소리들 사이에서 세월호 참사란 과연 무엇이었는지, 그 사건은 과연 종결된 것인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그것으로부터 얼마나 안전한지, 우리는 과연 그들의 고통과 무관한지 같은 물음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줄 것이다. 그동안 『금요일엔 돌아오렴』(2015) 『다시 봄이 올 거예요』(2016)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학생의 육성을 기록하고 이를 널리 알림으로써 이 참사에 대한 사회적 기억과 공감을 확산해온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의 세번째 책. 타인의 고통은 제각기 다르다: 정형화된 유가족 프레임을 넘어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은 2018년 여름부터 416가족협의회에서 활동하는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자 가족을 만나기 시작했다. 반년 가까운 시간 동안 5명의 기록자가 57명을 인터뷰했으며, 단원고 희생학생 가족뿐 아니라 생존학생 가족, 희생교사 가족이 이 인터뷰에 기꺼이 마음을 내어주었다. 피해자의 목소리를 담은 기존의 세월호 관련도서들이 희생학생들의 부모와 형제자매, 친구들의 압도적인 슬픔, 상실감에 주로 주목하고 있었다면 『그날이 우리의 창을 두드렸다』는 피해자라는 정형화된 프레임에서 벗어나 유가족이라는 동질적인 정체성이 다양화되어가는 모습을 담담한 언어로 세밀하게 그린다. 5년이 흐르는 동안 유가족들은 저마다 달라진 삶의 지형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고통의 시차도 제각각 다르다. 유가족의 특징을 하나로 뭉뚱그리지 않고 그들의 차이를 더듬어 살피는 것, 그 일로부터 타인의 고통에 공감하고 응답하는 사회가 가능해질 것이다. 유가족의 고통을 단순화하고 부각하는 행위는 그 고통을 소비하는 데 그칠 수밖에 없으며, 고통의 강도에 집중할수록 슬픔과 연민의 늪에 빠지고 ‘세월호 참사’라는 정치적 문제는 감정적이고 추상적인 문제가 되어버린다. 하지만 모든 정치적 문제는 구체적인 것이다. 세월호 유가족과 생존자 가족이 처한 지형을 섬세하게 식별할 때 우리는 한국사회의 변화를 열어젖힐 토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이 책이 그 변화의 출발점이 되리라 기대한다. 사회적 참사는 어떻게 개인의 일상을 부수어놓는가 1장 ‘고통의 단어 사전’에는 머리카락(41면), 문고리(44면), 밥통(49면), 에어컨(61면)처럼 여느 사람에게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어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들은 ‘일상’이라고 알고 있던 모든 것이 부서지는 경험을 했다. 물건과 행동과 사건의 의미가 이전과는 전혀 다르게 다가오는 경험을 진솔한 언어로 풀어내 무너진 일상의 결을 하나씩 살핌으로써 ‘세월호’라는 사회적 참사가 개인에게 남긴 고통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2장 ‘세월호의 지도’는 팽목항(92면), 단원고(108면), 동거차도(114면), 광화문(126면), 생명안전공원(132면) 등 세월호의 공간에 새겨진 기억에 대해 말한다. 팽목항에서 아이의 시신을 확인할 때, 단원고에서 기억교실을 이전할 때, 광화문에서 경찰의 강경진압에 맞설 때 등 이 공간들에 대한 유가족의 기억은 대체로 참담하다. 세월호의 지도가 그리는 공간들은 참사 이후 지금까지 유가족들에게 자행된 사회적 부정의를 증언한다. 4장 ‘가족의 재구성’은 재난이 가족을 어떻게 뒤흔들고, 우리 사회에서 가족이 어떻게 구성되는가를 되묻게 한다. 상실을 안은 가족 구성원들은 기존의 가족 이데올로기, 관습적인 역할규범과 충돌하면서 가족과 부모됨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고 재구성해간다. 상실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존재와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사유를 끌어내는 모습이 먹먹한 울림을 준다. 슬픔과 고통은 어떻게 연대와 투쟁이 되는가 3장 ‘416가족의 탄생’은 지난 5년간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운동을 견인해온 ‘416 가족협의회’가 어떤 변화의 과정을 밟았는지 담았다. 평범한 시민이었던 부모들이 정부를 상대로 한 투쟁에 나서야 했을 때 맞닥뜨린 어려움의 장면들이 선연하게 펼쳐진다. 보상금과 기억교실 등을 둘러싼 갈등, 투쟁에 나선 가족과 그러지 못한 가족, 유가족과 생존자 가족 간의 서로 다른 입장 등이 첨예하게 부딪히는 와중에도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고 보듬어줄 수 있는 건 416가족뿐이라는 것을 서서히 깨달아가는 과정이 뭉클하다. 5장 ‘다시 만난 세계’는 사회적 관계가 어떻게 부서지고 다시 만들어지는가에 관한 이야기다. 일베 등의 보수세력뿐 아니라 가까운 이웃과 친지로부터도 외면을 경험한 유가족들이 곁에 서준 시민들의 힘 덕분에 사회로부터 고립되지 않고 싸워나가야 할 힘을 얻게 되는 과정이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5‧18, 천안함 사건, 대구지하철 참사 등 한국사회의 참혹한 사건에 대해 새롭게 눈뜨고 소외된 사람들과 연대하게 되면서 정치적 주체로 각성하는 장면에서 고통 속에서도 싸우기를 멈추지 않는 유가족들의 용기를 배우게 된다. 6장 ‘시간의 숨결’은 세월호가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망각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기약할 수 없는 긴 싸움을 해나가는 세월호 가족의 마음을 담았다. 불안과 기대로 진동하는 유가족들의 다양한 목소리는 사실상 하나의 이야기, 즉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숨김없이 밝히고 애도가 가능할 사회적인 조건이 아직은 만들어지지 못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진상규명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하는 유가족들의 곁에서 우리의 과제는 무엇인지 되묻게 한다. 한국사회의 심연과 균열을 목도한 유가족, 이들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꿀 것이다 이 책에는 세월호 가족의 증언뿐 아니라 인권활동가 박래군, 사회학자 엄기호가 각각 세월호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움직임을 사회운동의 관점에서 정리하고 사회적 참사에서 유가족이란 어떤 존재인지 철학적으로 해석한 글을 덧붙였다. 4‧16연대 공동대표이기도 한 박래군은 지난 5년 동안 누구보다 세월호 가족 가까이에서 투쟁에 함께해왔다. 가끔 유가족들은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다”라며 투쟁의 결과에 대해 실망감을 표하지만, 박래군은 그간 세월호가 한국사회에 불러일으킨 제도와 인식의 변화를 조목조목 짚어줌으로써 희망의 가능성을 전망한다. 엄기호는 비단 세월호 유가족뿐 아니라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박종철 열사의 아버지 등을 호명하면서 한국사회에서 유가족이 “이 사회의 깊은 심연, 봉합 불가능한 균열”(381면)을 폭로한 존재였음을 밝힌다. 이러한 맥락에서 엄기호는 우리가 유가족의 말을 통해 들어야 하는 진상은 “그 순간에 대한 유가족의 고통이나 견해, 입장이 아니라, 참사 이후 이들이 ‘동시대인’으로서 우리 사회를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가”(387면)라는 것을 역설한다. 이러한 질문은 이 책의 독자들이 세월호 가족의 목소리를 어떤 방식으로 받아들일 것인지 중요한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 민주주의 잔혹사 한국현대사의 가려진 이름들 
    홍석률 지음 |교양, 역사|2017년 04월 20일|15,000원

    1987년 6월항쟁 30주년, 그날의 기억 그리고 현대사 곳곳에 남은 우리들의 기록들 박종철의 동기들이 쉰 살 언저리쯤 되었을 때 세월호가 물에 가라앉았고, 그들의 아들딸 나이쯤 되는 고등학생 아이들이 물속에 잠겼다. 유족들은 보상보다도 진실을 규명하라고 요구한다. 그때도 지금도 외면하기 어려운 진실이 놓여 있다. 6월항쟁 30주년을 앞둔 시점에 대학생으로 현장에 있었던 역사학자 홍석률이 가시밭길 민주주의 여정을 당대의 […]



  • 사월 바다 
    도종환 시집 |시, 창비시선|2016년 10월 21일|9,000원

    “이제 사월은 내게 옛날의 사월이 아니다 이제 바다는 내게 지난날의 바다가 아니다” 마른 가슴에 들어온 도종환의 시편들 ‘격렬한 희망’ 되어 온몸으로 퍼진다 서정과 현실을 아우르는 섬세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곧은 언어로 삶의 상처를 위무하고 세상의 아픔을 달래는 서정의 세계를 펼쳐온 도종환 시인의 신작 시집 『사월 바다』가 출간되었다. 제13회 백석문학상과 제1회 신석정문학상 수상작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창비 […]



  • 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 사회적 트라우마의 치유를 위하여 
    정혜신, 진은영 지음 |교양, 사회|2015년 04월 15일|13,800원

    세월호 유가족, 쌍차 해고노동자, 고문피해자… 거리의 의사 정혜신과 행동하는 시인 진은영, 우리 모두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다 416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를 집단적인 충격과 슬픔, 분노와 무력감에 빠뜨리며 ‘사회적 트라우마’에 대한 관심과 각성을 불러일으켰다. 비단 세월호 참사뿐 아니라 용산 참사, 쌍용차 사태, 밀양 송전탑, 제주 강정마을 등, 한국사회는 숱한 사회적 고통에 대한 대책 없이 새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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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검색 결과 8개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선정 ‘2017년 청소년추천도서목록’에 본사 도서 5종 선정
    새소식, 창비뉴스
    아몬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2017년 청소년추천도서목록’을 발표했습니다. 청소년들이 감명 깊게 읽은 뒤 또래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을 추천한 것이라 더 의미가 깊은데요, 본사 도서는 5종이 선정되었습니다. ‘청소년이 친구에게 권하고 싶은 책’ 5권을 소개합니다.

    2017.12.13
  • 세교포럼 [할 수 있는 말, 해야 할 말: 세월호 시대의 문학 Ⅱ] 개최
    창비뉴스


    사단법인 세교연구소에서 개최하는 공개 포럼 [할 수 있는 말, 해야 할 말: 세월호 시대의 문학 Ⅱ]에 창비 독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2015년 개최된 심포지엄 [세월호 시대의 문학]의 연장선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세월호가 우리 시대의 문학에 던진 질문을 찾아나서는 진지한 성찰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작가들의 낭독과 대화도 만나보실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6년 3월 18일 2시~6시 […]

    2016.03.16
  • 세월호 특조위의 첫 청문회가 남긴 것 / 이태호
    창비주간논평


    4·16 세월호참사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의 1차 청문회가 12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열렸다. 1년 전인 지난해 12월 제정된 세월호특별법(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청문회를 열 수 있는 권한을 국회가 아닌 국회 밖의 특별조사위가 행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회가 청문회를 위한 장소를 빌려주지 않아 서울 YWCA 강당에서 열렸다.

    2015.12.28
  • 제5회 사회인문학평론상 발표
    창비뉴스

    우리 사회의 주체적 담론 생산에 기여할 신예 비평가를 발굴하기 위해 (주)창비가 제정한 제5회 사회인문학평론상에 정현의 「세월호 이후 정치적인 것의 ‘세속화’」가 당선되었습니다. 시상식은 2015년 연말에 열릴 예정이며, 상금은 1000만원입니다. 당선작과 심사평 및 수상소감은『창작과비평』 2015년 겨울호에 게재됩니다. 수상작: 정현 「세월호 이후 정치적인 것의 ‘세속화’」 수상자 약력: 1979년생.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했고, 지금은 별도의 소속 없이 정치철학 및 […]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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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창비 어린이·청소년 통합시상식 관련 안내
    • 제14회 창비청소년문학상 · 제11회 창비청소년도서상 심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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