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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서양미술 순례』의 저자가 들려주는 서양음악의 세계 치열한 시대적 사유와 서양미술 기행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나의 서양미술 순례』(창비 1992)는 미술과 미술 비평이 어떻게 시대의 문제와 맞닿을 수 있는지 보여준 대표적인 미술기행 에쎄이로, 1992년 한국에 소개된 뒤 지금까지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책이다. 『나의 서양음악 순례』는 20여년 만에 나온 그 연작으로, 서경식의 주된 글쓰기 대상이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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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최고의 에쎄이스트 서경식이 일본 여류 소설가 타와다 요오꼬(多和多葉子)와 10가지 주제를 가지고 주고받은 편지를 모은 책이다. 편지글이라는 형식이 구현할 수 있는 최상의 기품과 긴장감어린 의견의 교류, 은근하고 소소한 유머가 한데 녹아들어 있어, 누구든 이 책을 쥐는 순간 글 읽는 재미와 함께 두 작가가 보여주는 사색의 폭과 깊이를 공유하는 특색있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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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 작가 서경식이 쁘리모 레비(Primo Levi)의 삶과 사상, 죽음의 의미를 반추하러 떠난 여정을 담은 에쎄이. 현대 증언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쁘리모 레비는 유대계 이딸리아인으로,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아우슈비츠에 수용되었다 가족의 품으로 극적으로 살아 돌아왔다. 그후 그때의 기억과 경험을 토대로 여러 작품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다 어느날 돌연 자살했다. 이 책에서는 레비의 이야기와 저자의 이야기가 교차하면서, 폭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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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나의 서양미술 순례』(창작과비평사)의 저자 서경식의 새로운 미술 에쎄이집 『청춘의 사신-20세기의 악몽과 온몸으로 싸운 화가들』이 출간되었다. 서양의 여러 미술관, 박물관을 돌아다니며 접한 미술품들을 다룬 연작 에쎄이 『나의 서양미술 순례』가 중세와 르네쌍스 시대의 미술로부터 출발한 반면, 『청춘의 사신(死神)』은 1899∼1900년 작품(뭉크 「생명의 춤」)에서부터 1945년 작품(후지따 쯔구하루 「싸이판 섬 동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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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많은 독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왔던 서경식의『나의 서양미술 순례』(1991년 일본에서 출간, 1992년 한국에서 번역본 출간)가 새로운 장정으로 꾸며져 개정판으로 나오게 되었다. 더욱 생생하고 세밀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40여컷의 흑백도판을 칼라도판으로 교체하고, 독자들이 읽기 쉽게 판형을 키운 것이 이번 개정판의 특징이다. 저자 서경식은 1951년 일본 쿄오또에서 태어난 한국인 2세이다. 와세다대학에서 프랑스문학을 공부한 뒤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며『어린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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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경식씨는 70∼80년대에 걸쳐 익히 알려진 양심수 서승·서준식 형제의 동생으로, 이 책은 20년 가까이 두 형의 석방을 위해 노심초사하던 그가 우연히 떠난 유럽여행에서 마주친 그림과 조각들에게서 받은 인상을 자유롭게 써나간 에쎄이이다. 고야, 고호, 삐까쏘 등 거장들의 작품에서 무명예술가의 소품에 대한 체험에 이르기까지 저자의 풍부한 감성과 유려한 문체로 되살려져 미술품 감상에 익숙지 않은 독자에게도 색다른 감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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