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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조차 쓰지 못한 죽음도 새겨야 했다” 2013 만해문학상 수상작가 조갑상의 신작 근현대사를 묵직하게 껴안고 시대를 증명하는 단편들 장편소설 『밤의 눈』으로 “비극적인 분단 한국사의 핵심을 파고들어 역사적 진실과 개인의 내면을 생생하게 되살렸다”는 찬사를 받으며 2013년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조갑상의 신작 소설집 『병산읍지 편찬약사』가 출간되었다. 198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후 30여년 동안 세권의 소설집과 한권의 장편소설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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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문학상 수상작가 이인휘가 촛불을 밝힌 모두에게 전하는 노래 정의와 평화의 간절한 염원으로, 이제 우리는 이 시대를 건너간다! 2016년 소설집 『폐허를 보다』로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로환경과 억압적 정치현실을 핍진하게 그려 절절한 감동을 안겼다는 평을 받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이인휘가 12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 『건너간다』를 선보인다. 시대의 아픔을 노래한 가수 정태춘의 삶과 노래에 영감을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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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500년의 『시경』’이 다시 태어났다 고뇌하며 살아가는 인간들의 진면목을 담은 서사문학의 절창(絶唱) 다산학술상, 만해문학상, 단재상, 도남국문학상, 인촌상을 수상한 한국 최고의 한문학자 임형택 교수의 대표작 『이조시대 서사시』(전2권, 1992년 초판 출간, 창비)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전통적인 실사구시의 학풍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한국학의 질적 수준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는 저자는 사회 모순의 핵심을 파고드는 엄선된 작품을 통해 조선왕조 서민대중의 삶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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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 500년의 『시경』’이 다시 태어났다 고뇌하며 살아가는 인간들의 진면목을 담은 서사문학의 절창(絶唱) 다산학술상, 만해문학상, 단재상, 도남국문학상, 인촌상을 수상한 한국 최고의 한문학자 임형택 교수의 대표작 『이조시대 서사시』(전2권, 1992년 초판 출간, 창비)가 새롭게 출간되었다. 전통적인 실사구시의 학풍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한국학의 질적 수준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는 저자는 사회 모순의 핵심을 파고드는 엄선된 작품을 통해 조선왕조 서민대중의 삶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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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만해문학상 발표 2019년 제34회 만해문학상 수상작이 아래와 같이 결정되었습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73년 창비사가 제정한 만해문학상은 등단 10년 이상 또는 그에 준하는 경력을 가진 이의 최근 2년간의 한국어로 된 문학적 업적을 대상으로 선정, 시상해오고 있습니다. 만해문학상은 예심 통과작을 대상으로 1차 본심에서 ‘최종심 대상작’ 목록을 확정하여 발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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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만해문학상 발표 2017년 제32회 만해문학상 수상작이 아래와 같이 결정되었습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73년 창비사가 제정한 만해문학상은 등단 10년 이상 또는 그에 준하는 경력을 가진 이의 최근 2년간의 한국어로 된 문학적 업적을 대상으로 선정, 시상해오고 있습니다. 만해문학상은 예심 통과작을 대상으로 1차 본심에서 ‘최종심 대상작’ 목록을 확정하여 『창작과비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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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 한용운(韓龍雲)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1973년 창비가 제정한 만해문학상이 올해 제32회를 맞이했습니다. 2016년 『창작과비평』 창간 50주년을 맞이해 만해문학상 본상 상금을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올리고, 특별상(1000만원)을 신설하는 등 이 상의 제정 취지를 한층 강화했습니다. 또한 심사방식도 변경하여 예심제를 통해 ‘본심 진출작’을 선정, 1차 본심을 통해 ‘최종심 대상작’을, 2차 본심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합니다. 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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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만해문학상 발표 제31회 만해문학상 수상작이 아래와 같이 결정되었습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그 문학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73년 창비사가 제정한 만해문학상은 등단 10년 이상 또는 그에 준하는 경력을 가진 이의 최근 3년간의 한국어로 된 문학적 업적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 시상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창작과비평』 창간 50주년을 맞아 이 상의 의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