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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빛날 우리의 내일을 위하여! 우리 문학의 현재이자 미래, 신동엽문학상 역대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다 2019년 4월 신동엽(1930~1969) 시인의 50주기를 맞아 역대 신동엽문학상 수상자 31인의 신작 작품집 2종이 출간되었다. 하종오 외 20인이 총 63편의 신작시를 묶은 시집 『밤은 길지라도 우리 내일은』과 공선옥 외 9인이 총 10편의 신작소설을 묶은 소설집 『너의 빛나는 그 눈이 말하는 것은』이다. 한국문학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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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기자가 여덟 달 동안 다섯 개 대륙을 다니며 목격한 저항운동을 기록한 기행문. 세계 최초의 탈근대혁명이라 불리는 멕시코 사빠띠스따혁명의 본거지에서 출발해 G8 정상회담이 열린 이딸리아의 제노바, 시민총파업으로 자국정부와 초국적기업을 물리친 볼리비아를 거쳐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남아공의 현재 모습, 오랫동안 버려진 지주의 땅을 점거해 삶의 터전으로 새로 가꾼 브라질의 농민운동 등을 만난다. 이 책은 세계화에 맞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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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라는 성경 구절을 모르는 이는 없을 것이다. 타인을 향한 사랑은 언제나 인간의 인간다움을 증명할 으뜸가는 윤리가 되어왔다. 너무 자명한 사실이라 의심하지는 않았으되, 어찌 보면 그것은 그만큼 수행하기 어렵기에 당초 인류가 반드시 지켜야 할 지상 과제로 지정된 것은 아니었을까. 2017년 신동엽문학상 수상작인 『가시』(클 2017)를 읽다보니 자연스레 떠오른 생각이다.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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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35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자가 지난 7월 24일 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아래와 같이 선정되었습니다. 신동엽 시인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고 역량있는 문인을 지원하기 위해 신동엽 시인 유족과 창비가 공동제정한 신동엽문학상은 등단 10년 이하 또는 그에 준하는 경력을 가진 이의 최근 2년간의 한국어로 된 문학적 업적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 시상해오고 있습니다. – 수상작: 임솔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