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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우리 고전’ 전20권 완간 ‘재미있다! 우리 고전’ 시리즈는 2003년 1차분『토끼전』『심청전』『홍길동전』을 간행한 이후 2008년 11월『최척전』을 끝으로 5년간에 걸친 출간 작업을 마무리지었다. 오랜 기간에 걸쳐 한 권 한 권 공을 들여 간행한 이 시리즈는 기존의 다른 고전 출판물과 뚜렷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 ‘창비판 우리 고전’이라 할 만하다. 기획 방향을 차별화했다 고전은 우리 문화의 원형이다. 인터넷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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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인물이 되살아난다 누구든 처음부터 ‘영웅’이나 ‘위인’으로 태어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살아가면서 자신을 좀더 깊이 들여다보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였을 뿐.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면 그들의 땀과 눈물은 말라버리고, 후손들은 그들의 발자취만을 기억할 뿐이다. 한 인물에게서 사람 냄새가 사라지고 나면, 그는 박제가 되어 박물관에 고이 모셔지고 감히 범접하지 못할 영웅이 된다. 어느새 그는 ‘상서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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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의 「천하무적」은 한국사회의 노동자 문제를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김영현의 「포도나무집 풍경」「벌레」는 변혁운동을 소재로 지식인의 내면 성찰을 차분히 그리고 있다. 공지영의 「인간에 대한 예의」와 「고독」은 지난 시대에 대한 반추와 변화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고민과 안타까움을 섬세히 보여주며, 김하기의 「살아 있는 무덤」은 비전향 장기수의 참담한 삶을 충격적으로 묘사했다. 주인석의 「광주로 가는 길」은 5·18광주항쟁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흥미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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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초반 작품이라고 알려진『전우치전』은 주인공 전우치가 부리는 갖가지 기기묘묘한 도술 때문에 매우 흥미진진한 고전소설로 손꼽힌다. 전우치는 수수께끼 같은 인물이다. 여러 문헌에 이름도 田禹治, 全禹治, 田羽致 등 각각이고 그의 도술 및 행적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많다. 손오공처럼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은 기본이고, 제철도 아닌데 순식간에 나무를 키워 온갖 진기한 과일을 따오거나 그림 족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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